서울 지역 에어비앤비 호스트 단체인 ‘에어비앤비 서울 호스트 커뮤니티’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 (4월 22일)을 맞아 ‘환경 지킴이'로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어비앤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환경을 생각하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 호스트 커뮤니티’ 지역사회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쓰레기 줍는 조깅의 줄임말)’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가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에서 주최하는 ‘2024 한강공원 자원봉사자 단체’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모인 호스트 20여 명은 한강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컵과 음료 캔, 나무젓가락,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에어비앤비 숙소를 운영하면서 제로 웨이스트 및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한 본인만의 노력을 공유하는 등 호스트로서 환경에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기도 했다. 안소연 서울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는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를 통해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좋은 기회로
에어비앤비가 무인양품(MUJI)과 에어비앤비의 철학을 담은 MUJI 베이스 테시마(MUJI BASE TESHIMA)를 에어비앤비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MUJI 베이스 테시마는 MUJI 브랜드 운영사인 료힌 케이카쿠(Ryohin Keikaku)가 인테리어를 기획하고 디자인해 브랜드를 구현하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두 회사의 철학인 에어비앤비의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료힌 케이카쿠의 '기분 좋은 생활과 커뮤니티'를 함께 담았다. 료힌 케이카쿠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MUJI 베이스는 치바현 카모가와시에 위치한 MUJI 베이스 카모가와(MUJI BASE KAMOGAWA)에 이어 두 번째다. 두 회사는 지역 상점과 빈 집, 일본 전통 주택의 활성화를 기획하고 추진하며, 게스트, 호스트와 지역 주민 및 지역사회의 연결을 도모할 뿐 아니라 지역에서 대대로 보존되어 온 전통문화 건축을 경험할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MUJI 베이스 테시마 역시 이 일환으로 90년 역사를 지닌 고민가(일본의 전통 주택)의 유산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새롭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에어비앤비와 료힌 케이카쿠는 앞으로도 두 회사가 지닌 강점을 활용하면서 지역 건물에 새
에어비앤비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의 숨겨진 도서관에서 단돈 7파운드에 하룻밤을 머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틱톡 내 독서 커뮤니티인 북톡(#BookTok)에서 @abbysbooks 계정을 운영하는 인기 크리에이터 애비 파커(Abby Parker)가 호스트로 나선다. 런던의 유서 깊은 명소 세인트폴 대성당 깊숙한 곳에 자리한 숨겨진 도서관에 머물며 문학의 세계에 빠져들 이 특별한 기회는 오직 에어비앤비에서만 만날 수 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누군가가 밤을 지새운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경비대가 보호 및 순찰 임무를 위해 머문 이후 공식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부터 미국 펭귄랜덤하우스에서 곧 출간 예정인 홀리 잭슨(Holly Jackson), 케빈 콴(Kevin Kwan), 존 그리샴(John Grisham) 등 유명 작가의 신작에 이르기까지, 2만 2000여 권의 엄선된 소장 도서를 보유한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언어가 빚어내는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게스트는 '주임 사제의 문'을 통해 세인트폴 대성당에 들어가 300여 년 전 영국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 경(Sir C
여성호스트는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자랑스러운 일원이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호스트 중 여성 비율은 현재는 50%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후기로 별점 5개 이상을 받은 여성 호스트의 비율 역시 91%로 달할 정도로 게스트로부터의 평가도 좋다. 에어비앤비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에어비앤비를 통해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여성 에어비앤비 호스트 5명을 만나 인터뷰집 ‘호스팅은 나의 힘 (Hosting is Empowering)’을 발간했다. 이들의 삶에 있어 ‘에어비앤비 호스트’라는 일은 단순히 경제적인 자립을 위한 수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이를 넘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에어비앤비 호스트 다섯 명은 학업과 호스팅을 병행하고 있는 20대부터, 예술가로서의 철학을 호스팅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70대까지 포함돼 있다. 각 연령대 별 여성들의 삶과 고민이 반영되어 여성의 연대기 속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팅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서양화가 유영희(70대)씨는 보금자리이자 작업실로 쓰기 위해 22년 전 경기도 광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00만 명 이상의 호스트가 15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에어비앤비가 국내 사업 강화를 위해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서 활약해 온 서가연씨를 한국 컨트리 매니저로 공식 선임했다. 서 매니저는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형성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질적인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집중하며 에어비앤비 코리아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 매니저는 디즈니플러스, 구글, 틴더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및 사업 운영 전반을 경험한 경영 전문가로, 특히 틴더에서는 2017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서 매니저는 또, 작년부터 한옥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슈퍼호스트 중 한 명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서 매니저는 “한옥 에어비앤비 호스트로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 한옥을 비롯한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동시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숙박 예약 플랫폼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직접 매년 한 해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투표하여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올해도 숙박 예약 플랫폼 부문을 비롯해 가전, 건강, 교육, 뷰티, 외식 등 16개 산업군 3,2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3 올해의 브랜드가 선정되었다. 지난 7월 중 진행된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에서 에어비앤비는 숙박 예약 플랫폼 부문 후보에 오른 브랜드들 가운데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이후 부문별 최고 점수를 획득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소비자포럼 측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속에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드로, 이번에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들은 한 해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07년 미국 샌프란
코로나19 대유행이 마침내 끝을 보이면서 에어비앤비는 올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여행하거나 호스팅하는 사람이 무려 3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수기를 앞두고 에어비앤비는 플랫폼의 출발점이었던 개인실을 '에어비앤비 방'으로 발전시켜 선보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한 개선을 단행한다. 또한 게스트와 호스트로부터 수집한 주요 피드백을 반영해 에어비앤비 이용 경험 전반에 걸쳐 50가지가 넘는 신규 기능과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에어비앤비 방 소개 에어비앤비는 다른 사람의 집에 있는 방에서 숙박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다른 사람의 집을 공유한다는 이 아이디어에는 두 가지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첫 번째 장점은 바로 저렴한 숙박 비용이다. 전체 개인실 중 80% 이상은 1박 요금이 미화 약 100달러 미만이며, 평균 1박 요금은 미화 약 67달러다. 둘째, 호스트와 함께 지내면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현지인처럼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장점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빛을 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안으로 여행자들이 비용을 더 민감하게 고려할 뿐 아니라, 지난 몇 년 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타인과의 소통, 진
한국인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유숙박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은 공유숙박이 은퇴했거나 경력단절 등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소득 창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눈에 띄는 결과이다. 에어비앤비가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유숙박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74%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한다는 응답률이 높았다는 점이다.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84%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유숙박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해당 의견에 동의한 이들은 그 이유로 “경제에 도움이 되어서”(13%), “숙소 선택이 다양해져서”(9%), “관광 활성화가 되어서”(7%), “비용이 저렴할 것 같아서”(6%), “수입/소득이 증대되어서”(5%) 등을 꼽았다. 공유숙박이 은퇴자나 청년층 등 경제적 활동이나 구직이 어려운 이들이 유휴자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며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서울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주요 여행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가 미국을 제외한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은 태국 방콕과 호주 시드니, 스페인 말라가에 이어 한국 서울을 네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아시아, 호주,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여행지에 관심을 보였다. 서울에 대한 관심은 방탄소년단(BTS)과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의 세계 무대에서의 성공에 따라 전세계 무대에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는 이런 흐름 속에서 2021년 1월에는 K팝 스타들의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엮어 만든 ‘인사이드 케이팝’ 캠페인을 펼쳤고, 지난 7월에는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에서의 특별한 휴식이 있는 하루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해외에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에어비앤비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수출 역군’의 역할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11월 공개한 겨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보다 쉽게 한옥 숙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옥 카테고리를
생활형 숙박시설은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념이 들어오면서 부동산임대업과 숙박업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숙박시설로 자리잡았다. 분양과 객실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라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숙박업이 생활형 숙박시설인데, 레지던스의 장기체류 성격까지 더해져 전입신고 허용과 대출규제 및 전매 제한 대상으로 보지 않은 법의 허점이 ‘주거형’ 생활형 숙박시설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올해 4월, 숙박시설이라는 본질에 따라 주거형 생활형 숙박시설의 철저한 규제가 실시되면서 숙박업으로서 생활형 숙박시설의 방향이 기존 분양형호텔 모델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아직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양형 호텔이라 생활형 숙박시설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숙박업의 필요성이 엿보이는 가운데, 생활형 숙박시설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호텔앤레스토랑>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매달 연재하고 있던 전문가 좌담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잠정적 연기됐다. 이에 따라 본 지면은 그동안 좌담회를 통해 다뤄보려고 했던 주요 이슈들을 예고 기사로 미리 현안을 살펴보는 지면이다. 예고 기사로 다룬 주제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좌담
... 어제 [Feature HotelⅠ] 숙박업계의 뜨거운 감자 ‘공유숙박’, 뱉을 것인가? 삼킬 것인가? -①에 이어서 공유숙박에 대한 정부의 노력 여러모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공유숙박이지만 시대는 이미 공유경제를 받아들였다. 이에 정부는 업계의 소통을 통해 공유민박업안의 도입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창 공유경제에 대한 논의가 들끓던 작년 하반기부터 대통령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 숙박업계와 플랫폼사업자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규제·제도혁신을 표방하는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의 목적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결정보다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주 골자로, 제4차 해커톤에는 한국호텔업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에어비앤비, 야놀자, 코자자, 투지아코리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학계 및 정부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소신 있는 발언을 위해 해커톤 내용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으며 이후 ‘민관합동 상설협의체’를 설립해 주기적으로 세부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9일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숙박공유 활성화 방안을 발
지난 1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주재로 한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내국인까지 허용하는 ‘공유민박업안’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기존의 호텔업계는 이미 과포화상태에 있는 숙박업계에 공유숙박까지 허용하면 살아남을 숙소가 얼마나 되겠냐며 공유민박 도입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유경제 속 공유숙박의 정확한 개념은 무엇일까? 왜 숙박업계는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는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공유숙박을 허용하려는 것일까? 알 듯 말듯했던 공유숙박에 대해 살펴보자. 공유경제는 무엇인가? 공유숙박을 이해하려면 먼저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공유경제는 개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 자산과 서비스를 타인과 공유해 사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자산과 서비스는 ‘유휴자원’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유할 수 있는 자산과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숙박과 차량공유가 주를 이루지만 공간, 교통, 물품, 지식 및 경험 등 모든 유무형의 자원은 중간에서 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만 있으면 언제든지 공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