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역관광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4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이하 빅똑컨)’ 사업설명회를 4월 23일 13시 30분부터 상연재 시청역점 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기초지자체 외에도 관광벤처기업,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빅똑컨 사업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 강연을 통해 관광개발정책 및 주요 관광 트렌드 등 최근 관광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사업설명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빅똑컨 사업은 지난 4년간 총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고, 2023년에는 12개 지자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115개의 지자체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의 ‘비치시네마’ 사업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데이터 분석 결과 야간방문객 비율이 높으나 즐길거리가 적다는 점에 착안해 팝업 형태의 야간 영화관 운영을 제안했고 그 결과 2023년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심층 맞춤형 컨설팅(8개) 및 성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였던 맛집은 어디였을까?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2023년 한 해 동안 △예약 △웨이팅 △맛집 저장 △콜키지 프리 △최다 리뷰 분야에서 각각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맛집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예약 1위는 부베트 서울 먼저 예약이 가장 많았던 맛집 1위에는 부베트 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뉴욕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부베트 서울은 런던, 파리, 도쿄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오픈한 미국식 프렌치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한국서도 열풍을 잇고 있다. 이어 2위에는 더뷔페 앳 인터불고, 3위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4위 오스테리아 오르조, 5위 키친마이야르가 등극했다. △웨이팅 1위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줄서기도 마다 않는 웨이팅 상위 매장들도 주목된다. 웨이팅 맛집으로는 대부분 인기 카페 및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자리를 점령했다. 1위는 지난해 오픈런에도 줄을 서야할 정도로 폭풍적인 인기를 끈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차지했다. 2위는 이재모피자, 3위는 노티드, 4위 자매국수, 5위는 블루보틀 여의도점으로 확인됐다. ■맛집 저장 1위는 한우물 = 맛있는 집은 나중에 또 가
MICE, 관광 그리고 게임 2020년 11월, 전국의 선발된 MICE 서포터즈들이 온라인 MICE 게임대회에 참여해 유튜버 ‘우왁굳’과 시합을 벌였다. 우왁굳은 110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있는 인기 게임 유튜버로 그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들은 대부분 시청자 참여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와 어몽어스(생존게임), 그리고 퀴즈로 구성됐다.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 건설 게임으로 삼차원 세상에서 다양한 블록을 놓고 부수면서 여러 구조물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온라인 레고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 6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게임에서 가상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맵(Map)을 개발해 배경으로 만들고, 참가자들이 어몽어스 게임을 그 안에서 진행토록 했다. 어몽어스는 생존게임으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면서 진행하는데, 그 미션중의 하나를 MICE 퀴즈로 진행했다.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터즈들끼리 대화와 협력을 통해 박진감 넘치게 진행했으나 결국 우왁굳이 우승을 차지해 서포터즈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 게임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영돼 전국의 MICE 서포터즈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우왁굳의 팬층이 시청, 송
사업의 승패 가름하는 빅데이터 4차 산업 혁명으로 모든 산업분야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통부문에선 절대강자 ‘아마존’이 미국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쿠팡’이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 절대강자 롯데와 신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쿠팡은 2020년 매출 11조 원을 기록,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를 꼽을 수 있는데, 소프트뱅크의 투자 이유를 많은 전문가들이 쿠팡의 빅데이터로 보고 있다. 쿠팡은 이커머스가 가장 발달한 나라의 고객, 쇼핑, 물류 데이터와 그 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하지만 맥켄지(Mckinsey)에 따르면 빅데이터의 정확한 정의는 주관적이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빅데이터가 방대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들을 의미했다면 지
✽본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습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은 어떻게 이뤄야 할까요? 최영덕 공급자(호텔)와 수요자(고객)의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텔은 다른 산업과 다르게 매일 같은 양의 인벤토리가 발생하고, 이를 컨트롤할 수 없는 산업입니다. 따라서 기존에는 공급자 위주의 마케팅과 서비스가 공격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소비자 위주의 접근이 요구되기 시작했고, 이를 호텔이 적응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운영의 성패가 나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것이 데이터 활용이죠. 데이터를 통해 레비뉴 극대화의 공급자적 측면과 최대 만족을 통해 얻는 로열티의 수요자적 측면의 균형을 이룰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있어 고객 경험이 계속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객 경험 빅데이터가 가르키는 방향이 일반적인 트렌드일 수는 있지만, 과연 우리 호텔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인가는 또 다른 차원에서 고민돼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때 감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고객 정서(Customer Sentiment)에 대한 부분도 주목해볼 필요
<호텔앤레스토랑>이 2021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 Special Forum 두 번째 주제는 ‘데이터’다. 4차 산업 시대에 들어서며 강조되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이 아직 타 산업에 비해 호텔업계에서는 적극적으로 접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가 놓치고 있는 스몰데이터 영역까지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위기관리시스템 확충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현재 호텔의 데이터 활용 현황과 전략적 접근법은 어떤지, 데이터 기반 경영을 이끌어갈 인재는 어떻게 양성해야 하는지, 호텔 데이터 활용의 확장성을 이루기에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방향성을 호텔 데이터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들어봤다. ✽본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습니다. 4차 산업 시대에 도입함에 따라 빅데이터의 영역이 계속해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트렌드, 기업 성공사례 등이 속속 소개되며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호텔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AI, ICT, 융복합 인재, 데이터 의사결정 등이 호텔업계가 주목하고
소비자도 모르는 감춰진 욕망 스몰데이터 통해 찾을 수 있어 전통적 조사방법으로 추출되는 스몰데이터는 인간의 감춰진 욕망을 탐구하는 데 기초가 되는 단서들이다. 스몰데이터를 적용해 마케팅 성과를 이룬 사례로는 레고 사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1990년 중반부터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서 허우적대던 레고 사는 당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이 참을성 없고 충동적이며 산만하다는 판단에 이르러 레고 블록을 더 크게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실제 레고 사가 수행한 모든 빅데이터 연구에서도 미래 세대는 레고에 흥미를 잃게 될 것이라는 동일한 결론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레고 사 컨설팅을 진행했던 마틴 린드스트롬은 ‘무엇이 정말로 레고를 돋보이게 하는가?’를 과제로 스몰데이터 연구를 진행했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레고 광이었던 독일의 한 소년을 만나 레고의 새로운 면을 고찰하게 된다. 마틴 린드스트롬은 소년에게 ‘본인의 가장 자랑스러운 물건이 무엇이냐’는 물음을 던졌다. 그러자 레고 광이자 열렬한 스케이트 보더였던 소년은 자신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물건으로 닳고 닳은 낡은 아디다스 운동화를 들고 나왔고, 그것을 자신의 ‘우승컵이자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이에 깊은 인상
AI, ICT, IoT, 융·복합, 데이터 의사결정…. 데이터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호텔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갈수록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왠지 중요해 보이는데 막상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애매한 빅데이터는 최근 몇 년간 이름 그대로 무거운 짐 같은 존재가 됐다. 그런데 아직 빅데이터만으로도 버거운데 스몰데이터가 부상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시대가 지고 스몰데이터의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속속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혹자는 이러다 미디움데이터까지 생기는 것이 아니냐며 막연한 데이터의 세계로 인해 혼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데이터란 무엇일까?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의 경계는 어떻게 이뤄져 있는 것일까? 갈수록 비대해져가는 데이터의 영역, 그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케팅 비전을 살펴봤다. 선택 아닌 필수가 된 데이터 경영 아마존, 애플, 레고, 디즈니, 스타벅스, 넷플릭스….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존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배송을 시작하는 예측 배송시스템으로 시장을 장악했고, 잠재적 파산 위기에 놓였던 레고 사는 낡은 운동화 한 켤레에 대한 고찰로 3000달러 이상 호
인공지능에 감성 담은 다이닝 공간 상황과 장소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적합한 곳도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온기가 느껴져야 할 다이닝 공간은 어떨까? 혹자는 로봇이 노동력을 전부 대체가능하다 할지 모르나 경험과 가치가 중요시되는 다이닝 공간이라면 휴먼 터치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아무리 뛰어난 로봇이 개발된다 해도 단순히 편리함을 쫒기보다 편안함을 위해 기술이 존재해야만 한다. 따라서 로봇은 사람의 영역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돕는 역할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협동 로봇의 등장이 의미를 더한다. 생산력만 강조된 산업 로봇이 아닌 사람과 발을 맞추는 협동 로봇을 선보이는 한편 블록체인, 인공지능을 접목해 주목받은 곳이 미래형 외식공간 레귤러 식스다. 지난해 IT축산유통스타트업 육그램과 외식기업 월향은 월향(퓨전한식), 산방돼지(돼지고기구이), 조선횟집(회), 평화옥(냉면&양곰탕), 라운지엑스(로봇까페), 육그램 A.I 에이징룸(정육점), 알커브(VIP공간) 이상 6개 브랜드를 모아 주식회사 육월이라는 합작회사를 만들고 국내 최초의 미래 레스토랑 레귤러 식스를 선보였다. 육월 관계자는 이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푸드테크 매장
2월 21일 금요일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통신+금융+리서치 데이터 매칭과 스마트관광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빅데이터와미래연구소, 컨슈머인사이트 주최로 진행됩니다. 통신, 금융 빅데이터와 소비자리서치 데이터를 개인수준에서 매칭해 관광 마케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진행되는 이 컨퍼런스는 개인 동의 기반 스몰&빅데이터 가치를 확인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문의 (주)컨슈머인사이트 02-6004-7631 참가신청하기 ↓↓↓↓↓↓↓↓↓↓↓↓↓↓↓ http://www.factdata.kr/conference2020/regist.asp
기사에 있어 숫자는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장황한 설명보다 몇 개의 숫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명시해주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이번 달 기사를 쓰면서 유독 힘들었던 부분이 기사에 힘을 실어줄만한 데이터를 찾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레스토랑 서비스는 현재 워낙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 해도, 호텔도 크게 다를 바 없었다. 하루 반나절을 꼬박 숫자를 찾아 인터넷을 헤맸던 적도 있다. 찾고 싶은 내용이 조금이라도 포함된 논문이 있다면 열어보고, 검색창에 마치 해시태그를 걸 듯 유관 단어들을 열심히 나열해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간혹 눈에 들어오는 자료들은 이미 몇 년의 시간이 지나 시의성을 잃어버린 것들이었다. 물론 방법이 잘못됐을 수 있다. 어딘가에 파묻힌 자료를 찾아내지 못했다면 나의 한계겠지만, 쉬이 접근할 수 있는 통계가 부족하다는 것은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구는 필요에 의해 주도되기에, 그만큼 호텔과 레스토랑 서비스에 대한 비중이 어필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업계에서는 호텔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레스토랑 서비스의 체계화도 필요하다 입을 모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올 한해 한국인 여행객이 찾은 인기 여행지와 여행 패턴을 종합 분석했다. (* 2018년 1월 1일 ~ 2018년 11월 20일 익스피디아 예약 데이터) ■ 2018 여행지 순위 분석 “한국과 일본, 서로 가장 많이 오갔다” 올 한해 익스피디아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예년과 동일하게 일본이었다.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오키나와, 삿포로 순이었고 가고시마, 시즈오카, 나고야, 미야자키, 기타큐슈 등 각지의 소도시가 주목 받았다. 일본인 여행객 최고 인기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타이베이, 방콕, 도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외 도시에 대한 주목도는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런던, 파리, 괌보다 높은 인기로 19위를 기록했지만, 제주는 47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홍콩, 대만, 싱가포르 여행객에게도 인기였다. 각 국가의 인기 순위에서 4위, 4위, 8위를 차지했다. ■ 한국 여행, 누가 가장 많이 왔을까? 익스피디아를 통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객은 일본인이었다. 미국과 홍콩의 여행객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순이었으며 영국과 독일 여행객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