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동굴관광(洞窟觀光) 특화도시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 지나치는 곳이 아닌, 머물면서 휴식하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삼척의 관광자원인 대이리 지대의 동굴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동굴은 살아있다! 삼척 케이브파크(CavePark) 178 조성사업’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20억 원이 투입된다. 178은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동굴지대가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 사업명에 붙여졌다.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三陟 大耳里 洞窟地帶)는 삼척시 도계읍에서 약 12km 떨어진 두타산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삼척시가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아시아 최대의 자연동굴이 있으나 폐동굴 개발과 인공자원에 밀려 자연동굴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1997년 환선굴(幻仙窟) 개장 이래 2019년부터 동굴을 찾는 관광객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작년 코로나19가 관광객 감속을
청주는 충청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최대도시로 충정권의 제2의 도시이자 충청북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대한민국 대표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동안 관광지로서의 청주는 특별한 관광명소가 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 하지만 최근 tvN 예능 ‘서울촌놈-청주편’이 방영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청주의 매력이 어필, 수암골, 상당산성, 철당간, 중앙공원 등 숨어있던 명소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외에도 청주는 현재 산업단지만 18개가 조성돼 있어 비즈니스 관광의 수요도 높은 곳이다. 그렇다면 청주의 관광, 호텔업계의 앞으로는 어떨까? <호텔앤레스토랑> 창간 30주년을 맞아 매달 기획하고 있는 좌담회의 이번 주제는 지난 호 경주에 이어 청주 관광과 호텔업계의 발전 방향이다. 국내 여러 지역 중 청주는 관광지로 특화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최근 예능이나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에 노출이 많아지며 볼수록 매력 있는 청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청주 관광은 어
하이원리조트가 '하이원 HAO 웰니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새롭게 선정됐다. 하이원 HAO 프로그램은 하이원리조트에서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요가, 명상 & 꽃차, 아쿠아 요가 등을 즐기는 'HAO 웰니스', 숲해설가와 함께 하늘길을 걷는 'HAO 트레킹',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HAO 키즈' 등이 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자연·숲 치유, 뷰티(미용)·스파, 힐링·명상,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하이원 리조트는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관광 및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 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자연·숲치유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 및 시설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시설 컨설팅 및 번역과 외국어 표지판을 포함한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 사업, 국내외 홍보 활동 및 관광상품화 등을 지원받는다. 이민재 마케팅실장은 "청정 자연이 숨 쉬는 하이원리조트가 가족단위 웰니스 관광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