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를 여행가면 70% 이상이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 친화적인 풍경 속에서 오렌지 와인(오렌지로 만든 와인이 아니고 오렌지 색상의 와인으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 제자들과 함께 마신 와인)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먹는 샘물에 매료된다. 특히 오스트리아 국경지대에 있는 로가스카(Rogaška)지역을 방문하면 울창한 산속 계곡에 숨어있는 대단지 호텔&리조트가 있고 물로 병을 치료하는 수치병원, 치유용 온천, 그리고 마그네슘이 풍부한 먹는 샘물 ROI를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은 285만 년 전에 생성된 지질구조로 인해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한 온천수로 유명하다. ROI의 역사는 8000년 전에 시작됐고 2세기경에 켈트족과 로마 군인들이 즐겨 마셨던 물로, 1304년 로가스카 예수교 교구의 기록에 의하면 이곳 주민들 중에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ROI의 전설은 다음과 같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천마(天馬)인 페가수스가 아폴로의 명을 받들어 땅에 발굽이 닿자 로이트스크레네(Roitschocrene)지역에 용천수가 솟아올랐다. 아폴로는 ‘신의 진정한 힘을 느끼며 건강의 원천이 되는 물’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아이슬란드를 여행가면 화산 활동과 아름다운 빙하가 있는 자연 친화적인 풍경에 매료된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아이슬란드 이미지를 가장 쉽게 경험하고 표현하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면 ‘아이슬랜딕 글래시얼’의 빙하수를 마셔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에서 가장 순수하고 오염이 되지 않는 생태계 지역’ 중 하나로 빙하, 만년설, 간헐온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강과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인정받고 있어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사람들은 아이슬란드를 ‘Fire and Ice of the Fire’라고 별칭을 부른다. 즉 뜨거운 화산과 화산 속의 빙하수를 주제로 한 음식, 예술 등을 경험하게 된다. 아이슬랜딕 글라시얼 홀딩사(Icelandic Water Holdings)는 전 미디어 기업인 존 오랄손(Jon Olafsson)이 2004년 4월에 설립했고, 2005년부터 대중들에게 선보이면서 짧은 역사 속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은 물맛의 차별화했으며, 산업화로 인해 환경이 오염된 소비자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태초의 빙하수는 새로운 이슈를 만들었고 해외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먹는 샘물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또한 미국의 창의적인 광고
프랑스 여행을 가면 마트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먹는 샘물이 볼빅(Volvic)이다. 볼빅은 마트 뿐 아니라 레스토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먹는 샘물 중 하나며, 에비앙(Evian)과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1958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볼빅은 물 생산량의 50% 이상을 60개국에 수출하고 특히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회색 화산암’을 의미하는 볼빅은 프랑스 오베르뉴 화산 공원(Auvergne Volcanoes Regional Park)에서 생산되는 광천수로 작은 마을 이름에서 브랜드를 가져 왔다. 볼빅 광천수는 유럽에서도 규모가 가장 웅대하고 오래된 화산지역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약 10만 년 전에 화산 폭발이 일어났고 현재는 휴화산이며 자연적으로 천연 필터를 만들어 깨끗하고 미네랄을 함유하는 지질을 형성했다. 현재 오베르뉴 화산공원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으며, 프랑스 정부에서 38㎢를 수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면서 깨끗한 원수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볼빅 광천수 수원지는 1922년에 처음 발견됐으며 1938년에 병입하면서 상품화돼 시장에서 빛을
영국의 어느 도시나 시골 마을의 호텔·레스토랑을 가면 파란 코발트 물병에 담긴 티 난트 먹는 샘물을 만나게 되고 이와 함께 음식을 먹을 때 색다른 경험도 하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흰 테이블 위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코발트 티 난트 유리병은 식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품격을 자아내는데 일품이다. 티 난트는 영국 웨스트 웨일즈에 위치한 캄브리안 산맥(Cambrian Mountain)의 베사니아(Bethania) 작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천연 미네랄워터다. 1976년 농사를 짓기 위해 수맥을 찾던 중 수맥전문가 톰 애쉴리(Tom Ashley)가 지하 시추 과정에서 30m를 통과 할 때 대수층을 발견했다. 톰 애쉴리는 물맛을 보고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물로 평가하면서 균형 잡힌 미네랄의 조화에 감탄했다. 대수층은 실루리안기(Silurian: 고생대의 3번째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균형감이 아주 좋은 물이며, 자연 그대로의 원수를 병입해 순수성과 빈티지가 있는 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1989년에 코발트 블루의 우아한 유리병으로 교체하면서 런던의 최고급 사보이(Savoy)호텔에서 처음 론칭했고 영국의 상류층에서 홍보효
최근 미국을 여행한 사람들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파란색 물병에 담긴 마운틴 밸리스프링(Mountain Valley Spring)을 접해봤을 것이다. 마운틴 밸리 스프링은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아칸소에 위치한 본사 방문객 센터의 박물관에는 148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리병, 페트병, 배럴, 시추 사진, 특수 기계 등이 전시돼 미국의 먹는 샘물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아칸소주 핫 스프링 국립공원(Hot Springs National Park) 안에 위치한 천혜적인 온천에서 많은 환자들이 온천치료를 한 것에서 시작된다. 1871년 약사였던 피터 E. 그린(Peter E. Greene)이 형제들과 함께 마운틴 밸리 스프링을 최초로 개발하고 판매했지만, 이 온천수는 벤자민 로켓(Benjamin Lockett)과 그의 아들 소유로 온천 지역에서는 ‘로켓트 먹는 샘물(Lockett’s Spring Water)’로 알려졌다. 그 후에 피터 E. 그린이 투자자를 모아 ‘마운틴 밸리 스프링 회사’를 만들면서 공식적인 명칭으로 바뀌었다. 그들 형제는 마운틴 밸리 리조트 호텔을 건축했고 투숙하는 고객들에게 온천, 그리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항상 추천받은 물이 산펠레그리노(San Pellegrino)며, 제공될 때 투명한 흰색유리병에 담긴 물을 서비스 받으면 ‘이 레스토랑은 고급레스토랑’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그 이유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세계 50대 우수 레스토랑을 위해 투명한 산펠레그리노 물병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먹는 샘물로 국제소믈리에협회(ASI)의 공식 먹는 샘물로 지정됐으며, 전 세계 미식가들과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탈리아 탄산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북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롬바르디아주의 베르가모 지역 산펠레그리노폰테 테르말(San Pellegrino Fonte Termale)에서 생산되는 산펠레그리노는 1997년에 네슬레(Nestlé)기업이 인수했고 현재 유럽, 미주, 호주 및 중동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산펠레그리노는 1395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6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생산됐는데 현재 생산되는 물의 성분이 1782년 물 성분 검사와 거의 유사해 수원지의 청정함과 품질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1509년 이탈리아 예술가로 ‘모
페리에(Perrier)는 ‘광천수계의 샴페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차별화된 병 디자인으로 먹는 샘물의 고급화를 선도했다. 1863년 처음 병에 담겨져 판매되기 시작해 오늘날 전 세계 140개 국가에서 즐겨 마시는 볼드 탄산수로 프랑스 남쪽 프로방스 근처 베르게즈(Vergeze) 마을에 수원지가 있다. 세계에서 큰 시장인 미국에는 20세기 초부터 수입되기 시작해 현재는 네슬레를 통해 미국 전역의 식품점, 편의점, 정육점, 음식점, 바 등에서 판매 되고 있으며, 미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리에의 수원이 되는 샘물은 프랑스어로 ‘끓는물(Les Bouillens)’을 뜻하는 것으로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로마시대부터 페리에의 수원(水源)이 있었다고 한다. 시저의 로마군대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병사들에게 이 물을 마시게 했으며, B.C.218년에 한니발 장군이 로마군을 물리친 후 병사들과 함께 이 물로 축배를 한 일화가 유명하다. 즉 베르게즈 마을은 로마에서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있기에 옛 부터 로마인이 서진할 때나 카르타고인이 동진할 때 꼭 방문해 병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사기를 높여준 역사적인 물이다. 페리에의 먹는 샘물이 상품
우리가 마시는 스파클링 워터는 탄산가스 함유량에 따라 4개로 분류되고 천연탄산수와 인공탄산수로 구분한다. 먹는 샘물 속에 탄산가스의 함유량에 따라 에페베슨트 워터(Effervescent water)(0~2.5mg/L, 서비스온도 13℃), 라이트 워터(Light water)(2.5~5mg/L, 서비스온도 14℃), 클래식 워터(Classic water)(5~7.5mg/L, 서비스온도 16℃), 볼드 워터(Bold water)(7mg/L 이상, 서비스 온도 17℃)로 구분한다. 기포성 탄산수의 양에 따라 다양한 구강 촉감을 선사하며, 마시는 온도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비스할 때 제공온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번 호에서 세계 10대 먹는 샘물 중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스파클링 워터 중 천연탄산수이면서 에페베슨트 워터로 각광받고 있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생산되는 페라렐레(Ferrarelle) 스파클링 워터를 소개한다. 페라렐레 스파클링 워터는 어떤 먹는 샘물일까? 이탈리아에 여행을 가면 많은 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페라렐레 먹는 샘물의 진가는 알 수 있다. 이탈리아가 진정한 의
최근 유통 중인 국내 먹는 샘물에서 발암물질 비소가 초과 검출돼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다. 비소를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복통과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먹는 샘물을 구입할 때 레이블에 적힌 미네랄 워터(Mineral Water), 혹은 내츄럴 미네랄 워터(Natural Mineral Water)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미네랄 워터는 침전, 여과, 가열살균 이외의 물리적·화학적 처리, 즉 오존O3처리를 한 것으로 원수 상태가 별로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브론산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내츄럴 미네랄 워터는 일체의 화학적인 처리를 하지 않은 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 10대 먹는 샘물 중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내츄럴 미네랄 워터로 각광받고 있는 독일의 게롤슈타이너(Gerolsteiner) 먹는 샘물을 소개한다. 게롤슈타이너 먹는 샘물은 어떤 먹는 샘물일까? 독일을 여행가서 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게롤슈타이너 먹는 샘물은 독일 북서부 쾰른 지역의 독특한 지질에서 생산되는 천연탄
우리가 마시는 먹는 샘물은 건강상 필요한고 적당량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건강에 좋은 먹는 샘물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NSF보고서(2010)에 따르면 인간이 물의 맛을 느낄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된 적이 없으며 물을 구성하는 성분들의 구강 감촉을 느낄 뿐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에 워터 소믈리에들이 탄생하면서 먹는 샘물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실제적으로 먹는 샘물 속에서 미네랄 함유량에 따라 물맛의 차이도 찾아내며 무취라고 하지만 물속에서 산소, 이슬, 기분 좋은 향이 나타난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 10대 먹는 샘물 중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 이 가능한 피지FIJI를 소개한다. 피지 먹는 샘물은 어떤 먹는 샘물일까? 한마디로 표현하면 피지 먹는 샘물은 “인간에게 최상의 물맛을 느끼게 할 만큼 최상의 미네랄 함유량의 비율이 구성돼 있어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전혀 손색이 없다.”라고 한다. 피지는 197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에 위치한 3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다. 이곳에는 3가지의 자랑할 것이 있는데 물, 바람, 공기로 살아 있는 자연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피지 먹는 샘물은 1
우리가 마시는 먹는 샘물은 물 속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의 함유량에 따라 구강 세포벽의 기계적 강도, 세포의 팽압, 결합력 등에 영향을 받아 미각으로 느끼는 맛과는 다르지만 물맛의 좋고, 나쁨을 인지하는 데는 매우 중요하다. 호텔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들은 물을 마시면서 “아! 물맛 좋다.’‘라고 표현하는데 맛있고 청량감이 높은 물맛에 매료된다. 그러나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물맛도 중요하지만 음식과 먹는 샘물에 대한 전문지식도 필요하다. 지난 호에 이어서 세계 10대 먹는 샘물에 대해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에비앙은 세계 최초로 먹는 샘물을 상품화한 기업이자 고급 먹는 샘물시장에서 부동의 1등을 고수해오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에비앙 물병에 새겨진 산 모양의 로고는 20세기 초반에 만들어졌는데 에비앙 마을 옆 레만 호수 때문에 에비앙을 이 호수에서 퍼온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알프스가 그 광천임을 강조하기 위해 산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먹는 샘물의 용기는 물의 신선도를 강조하기 위해 푸른색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분홍색을 사용해 여성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어린이 건
최근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생활환경이 변화돼 식문화에도 웰빙과 힐링이 이슈화되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도 환경오염으로 인해 식수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먹는 샘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고급호텔과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 레스토랑에서는 와인을 다루는 소믈리에의 역할이 확대돼 워터 소믈리에의 영역까지 넓어지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워터(Ice water)에 식상해졌고,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식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어울리는 먹는 샘물의 마리아주를 찾고 있다. 동시에 자신의 건강에 이로운 먹는 샘물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워터 전문가인 워터 소믈리에가 있는 호텔 레스토랑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우리나라 특급호텔과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 레스토랑에서는 소믈리에를 워터 소믈리에로 육성하지 않고 있으며, 별도로 워터 소믈리에를 채용하는 곳도 없어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심지어 메뉴판에 미네랄워터 리스트조차도 없어 일반 레스토랑과 차별화에 실패하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 또한 단순히 메뉴판에 미네랄워터 리스트만 넣는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라 먹는 샘물의 스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7400억 원으로 2015년(6400억 원) 대비 15.5%나 커졌다. 이런 추세로 가면 2020년에는 1조 원을 무난히 넘길 전망으로 수년째 5000억 원 안팎에 머무르는 국내 와인 시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추정된다. 먹는 샘물 시장이 호텔 레스토랑 불황에도 나 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호텔 레스토랑의 먹는 샘물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객이 단순하게 아이스워터를 찾은 시대는 사라지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먹는 샘물을 찾는 추세가 한 몫 하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먹는 샘물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 워터 소믈리에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 워터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호텔 레스토랑에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켜 먹는 샘물을 주문하도록 하기에는 마케팅 기법 중 스토리텔링기법이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1995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디지털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