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이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최초로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더 글렌리벳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혁신의 여정을 기리는 한정판 ‘더 글렌리벳 12년 200주년 에디션(The Glenlivet 200 Year Anniversary Limited Edition 12-Year-Old)’을 출시한다.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인정받은 더 글렌리벳은 스페이사이드 지역 최초로 합법적인 증류 면허를 취득하며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가 되었다. 창립자 조지 스미스의 혁신적인 정신을 이어받아 독창적인 숙성 기법과 위스키 칵테일을 개발함으로써 위스키 소비 문화를 재정의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전 세계 싱글몰트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한정 에디션은 200여 년간 축적된 더 글렌리벳만의 블렌딩 노하우와 퍼스트 필(100% First-Fill)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만을 담아 신선한 과일향에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하고 강렬한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잘 익은 배의 과즙, 달콤한 오렌지 마멀레이드, 코코넛, 크리미한 바닐라, 구운 아몬드의 풍미와 함께 싱싱한 귤, 파인애플, 부드러운 크림 카라멜의 향이 어우러진다. 이번 에디션에 적용된 패키지 아트워크 역시 특별하다. 200년 동안 이어진 더 글렌리벳의 여정을 주제로 크라우드 소싱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 세계 42개국 아티스트들로부터 400개 이상의 디자인이 출품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콜롬비아 보고타의 ‘스튜디오 베르디(Studio Berdi)’의 디자인은 더 글렌리벳의 200년의 혁신과 탁월함의 여정을 한정판 패키지에 완벽하게 담아냈다.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호텔 돌잔치로 인기 높은 파크 하얏트 부산은 소중한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2024 돌페어(2024 Dol Fair)’를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돌페어에는 돌상 데커레이션 업체 2곳(폴앤앨리스 파티, 그린게이블즈), 스냅 사진 촬영 업체 6곳(강승한스냅, 최재균스냅, 장군스냅, 행복한사진사스냅, 사니스냅, 드비비드), 의상 대여 업체 4곳(이윤순 한복, 웨딩앤마벨 X 아르하, 미미아미티, 겸재), 헤어 & 메이크업 업체 1곳(이경민 포레), 답례품 업체 2곳(별하당, 리프레쉬랩) 등 15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새로운 돌잔치 트렌드 및 콘셉트를 소개한다. 1층 살롱은 사전 예약 고객 대상 VIP 라운지가 준비되고, 2층 볼룸은 참여 브랜드 상담 부스 및 현장 접수 고객을 위한 전시장이 운영되며, 33층 드로잉룸과 28층 디플로매트 스위트에는 돌상 데커레이션 쇼룸이 마련되어 이번 돌페어 참석 고객은 파크 하얏트 부산의 이벤트 공간과 돌상 세팅을 둘러보고 호텔 연회 담당자 및 참여 브랜드와의 개별 상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특히, VIP 라운지에서는 스페셜 카나페와 웰컴 드링크도 제공되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 고객은 호텔 연회 담당자와 함께 돌페어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에게는 70년 이상의 베이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무스텔라(Mustela)’의 베리 하이 프로텍션 선로션 또는 너리싱 스틱 위드 콜드 크림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돌페어 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케이크 바우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돌페어 당일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참여 브랜드 별 특별 혜택은 물론 돌잔치에 사용 가능한 10만 원 크레딧, 25년 1월부터 3월 예약 사전 오픈 특전이 주어진다. 품격 있는 돌잔치에 필요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2024 돌페어’는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사전 예약 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이랜드파크의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 혜택을 대폭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그랜드 켄싱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회원제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이랜드파크에서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등급이다. 그랜드 켄싱턴의 첫 모델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는 2026년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1km의 프라이빗 비치를 품은 리조트로 강원도 고성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그랜드 켄싱턴 회원권을 보유한 고객은 오픈 준비 중인 4개 체인(설악비치, 고성, 애월, 평창) 뿐 아니라 현재 이랜드파크가 운영 중인 국내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더욱 강화된 ‘회원 전용 혜택가’와 ‘회원 전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설한 ‘회원 전용 혜택가’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에게 국내 전 지점 18개의 호텔, 리조트 그리고 해외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이용 시 적용되는 단독 혜택이다. 또한, ‘회원 전용 서비스’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이 국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이용 시 제공되는 서비스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레스토랑 이용 혜택, 그리고 동반 미취학 아동(1인) 조식 무료 혜택이 포함된다. 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랜드 켄싱턴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게 됐다.”며 “그랜드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전용 멤버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켄싱턴호텔 평창에서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용 객실을 올해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강원도 고성군의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최소 4개의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각각의 리조트는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함께 기획한 색다른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OASIS Gourmet Village by Glow Seoul)’을 지난 10일 오픈했다.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약 3500㎡(약 1076평) 면적에 총 1천 석 규모로 조성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세계 주요 허브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의 지리적 입지에 착안해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동서남북의 각 대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음식 메뉴와 분위기를 즐기며 세계 미식 여행 떠나는 경험을 연출했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는 총 6가지로, 글로우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를 위해 기획한 3개의 신규 브랜드가 포함된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동쪽에 위치한 ‘우물집’은 한국적인 식재료와 제철요리를 곁들여 건강한 한 상을 제공하는 솥밥 전문점으로 스테이크 버섯 솥밥, 전복 솥밥 등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남쪽으로는 마치 일본식 온천에서 전통적인 일식을 즐기는 느낌을 주는 ‘온천집’과 분식 브랜드인 ‘다다미분식’을 만날 수 있다. ‘온천집’에서는 정갈하게 담긴 풍성한 일식 차림의 도시락과 나베를 즐길 수 있으며, ‘다다미분식’에서는 달달한 하얀 떡볶이와 일본식 눈꽃 튀김을 포함한 다양한 퓨전 분식을 선보인다. 글로우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웨스턴 스타일의 F&B 브랜드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의 서쪽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스모크 향을 입힌 풍성한 맛의 수제 버거를 즐길 수 있는 ‘스모킹번’은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재료로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피자 브루클린’에서는 뉴욕 베이글 스타일의 도우와 아메리칸 스타일의 풍부한 토핑이 담긴 피자와 파스타 메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푸드코트의 북쪽 공간은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를 연상시키는 네온사인과 간판들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 위치한 중식당 ‘창창’은 북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면요리, 마라요리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중식 메뉴를 창창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양미아 리테일 디렉터는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인 글로우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푸드코트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인스파이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기획하고 독창적인 콘셉트의 F&B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의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에게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과 웰빙의 체험을 최우선 순위로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크고 작은 이념 및 경제, 정치적 대립으로 우리의 삶이 아프게 되고 코로나라는 변수를 겪으면서 세상은 나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또 뉴노멀, AI 등 무섭게 진보하는 기술은 큰 파고로 우리 삶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절대적 가치의 기준은 무의미해지며 삶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확고한 자신만의 가치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 타인보다 내 자신을, 외부에서 내면으로 시선을 전환해 내 자신의 감정과 스스로의 본질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행위가 중요해지고 있다. 감정이야말로 AI가 데이터로 분석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이자, 우리 삶을 움직이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감정챙김’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 어느 해보다 65% 이상 다음 여행을 더 ‘럭셔리하고 대담하게’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건강과 웰빙의 체험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기존 호텔들의 마케팅과 광고만 과도하게 내세우는 관행에 이끈 여행이 아닌 지속적인 웰빙의 경험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웰니스 휴양지의 리조트나 호텔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웰니스 관광 시장이 2025년까지 1조 3천억 달러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특히 Z세대들의 웰니스 경험은 단순 여가를 위한 경험보다는 나만의 자양분, 나만의 콘텐츠를 쌓기 위한 목적성이 강해지고 있다.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4%가 올해 여행 예산을 더 늘릴 계획에 있으며 10명 중 8명은 예산의 자신의 건강과 웰빙의 의식, 채움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젠벤처(Zenventure) 최근 뜨고 있는 호텔 트렌드 중 하나가 젠벤처다. 이는 웰니스와 마음챙김을 중시하며 모험과 휴식이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음챙김은 글리머(Glimmer)라는 트렌드로 나타나는데 WGSN의 미래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의 소비 심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이 ‘글리머’라고 한다. 글리머는 나 자신만을 위한 기쁨과 만족 또는 놀라움을 느끼는 찰나의 순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아침 산책 중 다정한 강아지를 마주치는 순간 등 아주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기쁨부터 행복을 선사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 감정적 울림을 주는 브랜드에 소비하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젠벤처도 글리머 중 하나의 특성으로 보여진다. 젠벤처는 탐험과 모험, 휴식과 마음챙김, 디자인과 럭셔리, 요리와 탐닉이라는 네 가지 핵심 측면을 기반으로 하며, 이 모든 요소가 결합돼 균형 잡힌 웰니스의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극단적인 야외 활동의 강렬한 신체적 도전, 야생동물과 근접된 야외 숙박을 하는 동시에 나를 위한 마음챙김과 회복의 웰니스 트리트먼트가 균형적 관계를 이루며 새로운 차원의 웰빙을 제공하는 것이 젠벤처 핵심이다. 클럽메드(Club Med)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51%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인정했으며, 77%는 팬데믹 이후의 모험과 휴식 사이의 완벽한 균형의 웰니스를 제공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클럽메드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젠벤처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개인 섬에 세이셸(Seychelles)의 모험과 쉼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최초의 젠벤처 호텔을 개장했다(<그림 1>). 이곳은 영혼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색적인 자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릴 넘치는 모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다. 또한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을 위해 정글 트레킹과 항해 레가타, 그리고 해변 명상 등을 제공하는 Overseas Adventure Travel의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그림 2>). 아만기리(Amangiri)의 캠프 사리카(Camp Sarika, <그림 3>, <그림 4>)는 유타 남부의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연 휴양지다. 이곳은 거친 황야에 자리 잡은 텐트 형태를 가진 고급 파빌리온으로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5성급의 럭셔리 안식처를 제공한다. 완전히 그림 같은 지형과 독특한 자연환경에 자리잡은 캠프 사리카 호텔은 안목 있는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 올려져 있다. 이곳은 제철 현지 식재료를 강조하는 심오한 미식 요리부터 헬리콥터를 타고 고원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배우는 개인 요가수업까지 모든 경험은 주변 사막으로 완벽하게 지역 맞춤화돼 해당 지역의 역사와 지질학을 맛볼 수 있는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 나바호 원주민이 안내하는 웰빙 트리트먼트, 스파 트리트먼트, 소리 목욕, 명상, 부양 요법과 같은 힐링 바디 웰니스 서비스까지 마음과 몸, 영혼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준 진정한 젠벤처를 실현하는 리조트다. 트라우마 치유(Trauma-Healing) 웰니스의 또 다른 트렌드로 트라우마 치유의 콘셉트가 부각되고 있다. 트라우마는 현재 유행어가 됐는데 Z세대가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해 점점 더 많이 공개하면서 더욱 그렇게 됐다. 특히 2021년 최고의 자조 서적인 “The Body Keeps The Score”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일반적인 건강 목표가 됐다. 웰니스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의식. 치료 및 행동을 통해 호흡법이나 관계, 나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 특정 트라우마에 대해 수련하고 치유하는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영국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그림 5>, <그림 6>)은 럭셔리 주거 휴양지인 노퍽(Norfolk) 해안에 있는 15개 호텔로 과거 개인주택을 개조해 새롭게 웰니스 호텔로 탄생됐다. 상담 심리학자이자 강사인 엘리스 해돈(Alice Haddon)이 설립했고 이곳은 특히 6~8명의 여성 그룹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웰니스 코스가 있다. 이 호텔은 ‘여성을 위한 사랑 상실 치료’를 콘셉트로 한 휴양지 목적의 호텔이며 과거의 관계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불륜, 분노, 배신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3일간의 ‘변혁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대폰과 노트북은 처음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문 앞에 두고 가야 하며, 주류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곳은 여성에게 자신의 분노를 이성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의지로 전환하고, 고통을 이해하며, 자신의 사랑의 언어와 애착 스타일을 식별하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관계 간 내러티브를 발견하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 프로그램 외 여가시간에는 산책, 달리기, 자전거 타기, 체육관, 도서관, 그 외 셰프(Genevieve Levy)는 힐링을 염두에 두고 준비된 현지 음식으로 계절별 채식 메뉴를 제공한다. 멕시코에 위치한 5성급의 샤블레 호텔(Chablé Hotels, <그림 7>)은 사람들에게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별한 웰빙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호텔의 모든 측면에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웰니스를 재정의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특히, 심신의 웰빙과 관련된 세 가지 문제, 즉 면역강화, 장수, 스트레스와 불안, 마음의 상처, 상심 치유를 개선하기 위해 마야의 의식과 원칙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전통적인 수중 마사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소화를 돕고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황, 생강 등 현지 비타민이 풍부한 성분으로 가득 찬 영양 계획과 결합된 일일 운동 및 명상 수업을 제공한다.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도의 물에 노출되는 가이드 워터 세레모니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성분을 사용하는 ‘코코 스킨 트리트먼트’의 경험도 할수 있다. 따뜻한 바다 회향 마사지를 특징으로 하는 ‘바다의 소리 의식’과 전신 각질 제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치유하도록 고안된 ‘비의 여신’ 의식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샤블레 호텔의 모든 일정은 테마즈칼(Temazcal)의 의식공간에서 마무리된다(<그림 8>). ‘증기집’을 의미하는 테마즈칼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 수준이 함께 모이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의학 중 하나를 기반으로 한, 의식으로 환생의 느낌을 주는 신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을 긍정적인 삶의 길로 다시 연결해 과거의 가슴 아픈 일을 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뉴에이지 정신(New Age Spirituality) 추구 요즘 독특한 웰니스의 트렌드 중 하나로 영적인 수련의 체험을 제공하는 호텔이 급부상하고 있다. 매년 더 많은 신자들은 조직화된 종교를 거부하고 있으며 미국 성인의 거의 30%가 현재 종교적 성향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요가, 명상, 타로 등의 심신의 수련을 통해 뉴에이지 영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웰니스 프로그램에 요가와 명상, 그 이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신념과 필요에 따라 영적 수행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반영한 뉴에지이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런던 맨드레이크 호텔(The Mandrake Hotel, <그림 9>)은 전 세계에 없는 이곳만의 특별한 영적 웰니스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치료법과 예식을 통해 자신만의 영적 경험을 구축할 수 있는 웰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단순히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영적인 만족감과 수행을 위해 이곳에 몰려들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할 프로그램(<그림 10>)으로 뉴에이지 운동의 저명한 인물인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에 의해 고안된 고대 무속 드럼 도구와 클렌징 도구를 사용한 몸과 마음, 영혼의 조화를 이루는 맨드레이크의 무속 치유프로그램, 신체의 차크라 시스템 내 에너지 흐름을 조정하는 차크라 치유 맞춤 프로그램, 소리굽쇠와 티베트 싱잉볼(구리 노래 그릇)을 이용한 사운드 주파수 정령, 크리스탈 사운드 힐링, 사운드 스케이프 연금술 프로그램 등 1:1 맞춤 소비자 뉴에이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맨드레이크 호텔 디자인도 전통적인 휴양지의 미니멀하고 밝고 바람이 잘 통하는 미학에서 벗어나, 틸(Teal)한 감성의 다양한 컬러와 볼드(Bold)한 디자인의 새로운 방식으로 영적 웰니스 미학을 추구한다. 이들이 제공하는 영적 웰빙 컨시어지 서비스는 세계 최초며 해당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된다. 이제 차별화된 웰니스를 준비하는 호텔들은 과거 단편적이고 미시적인 경험을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 아드레날린을 높이는 모험 활동, 스릴을 추구하는 극한의 야외 활동, 스파 트리트먼트와 고급 식사 경험을 포함한 서비스와 이를 넘어선 트라우마 치유, 영정 치유 전략까지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거시적 차원의 새로운 웰니스의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대필작가 선거를 앞둔 때는 나라에 활력이 돈다. 언론은 시끄럽고 유튜브는 말할 것도 없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도 쏟아져 나온다. 이런 출판기념회가 횡행하는 이유는 간명하다. 정치자금법 개정 이후 기업 후원이 금지되고 개인이 후원하는 금액도 제한되며 편법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눈치를 봐야 하는 기관, 기업, 지역 관계자들이 책 정가의 수십, 수백 배를 내도 알 수가 없다. 영수증은 물론 회계내역도 공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바쁜 정치인들이 언제 또 책을 썼을까. 뭐 ‘실탄’ 마련 목적이라 해도 난다긴다하는 사람들 다 모인 그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이 쓴 것이니까 기대를 갖고 책을 봤지만,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결국 주제는 ‘자기자랑’이고 메시지는 “뽑아달라”다. 난 그들을 믿었던 만큼 책도 믿었는데. 글쓰기가 고통이라 했던 조지 오웰과 달리 이렇게 선거철마다 쉽게 책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바로 ‘대필작가’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약간의 인터뷰만으로 그럴듯한 살을 붙여 문단을 뚝딱 만들어 낸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라 유튜브 대본 대필 작가도 있다. 정치인이 쓴 줄 알고 책을 읽고 있는데 그는 아무런 부담 없이 대필작가를 소개시켜 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부터 난 정치인이 쓴 책은 ‘가려’ 읽게 됐다. 책을 내는 이유 “전문가로 인정받으려면, 책을 내야 돼.” 신문사 시절, 지금은 은퇴한 한 선배가 말했다. 기자는 대개 여러 부서를 돈다. 그러니 모든 사안을 잘 알면서도 모른다. 허나 책을 내면 얘기가 달라진다.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방점은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님에 있다. 그래서 다들 책을 낸다. 안 팔릴 것 같아도, 잘 몰라도 내는 경우를 많이 본다. 특정 분야일수록 효과는 좋다. ‘탄자니아의 문학 산책’ 같은 책을 누가 낸다면 나는 일단 그를 탄자니아의 문학에 있어서만큼은 전문가로 예단할 것이다. 입 벙긋하지 않고 전문가의 길을 열어주는 책 출간은 그래서 정치인을 넘어 대중에게도 산업이 된다. 수시 전형에서 대학에 가기 위해 책을 쓰고 출판하기는 쉽다. 대필할 사람을 고용해서 자비출판을 하면 된다. 지적 자본은 쉽게 설계되고 또 전승된다. 작가 윤리, 출판 윤리에 어긋나지만 정치 권력조차 자본 앞에 스러지는 세상에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그렇다면 일방의 청약에 다른 일방이 승낙한, 양 당사자가 합의한 이런 계약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까. 실제 쓴 사람(저자)의 동의만 있다면 자기 이름을 버젓이 올려 출판해도 처벌받지 않는 걸까. 저작권법 제137조(벌칙) 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저작자 아닌 자를 저작자로 하여 실명·이명을 표시하여 저작물을 공표한 자 결론은 처벌된다. 개인의 자유가 중시되고 관계까지 거래되는 세상이지만 법은 쓰지 않은 책에 저자로 등재하는 길을 막아놓았다. 그러니, 하면 형사처벌 된다. 법원은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시한다. “저작권법 제137조의 규정은 실제 저작자의 인격적 권리뿐만 아니라 저작자 명의에 관한 사회 일반의 신뢰도 보호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사회에 나온 저작물은 사회 신뢰에 기반한다. 우리가 유명 미술가의 전시를 보러 가는 이유는 바로 그 미술가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 미술가의 동의를 받은 다른 작품까지 시간과 돈을 들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로 이름 올리는 경우는 많다. 논문 품앗이가 대표적이다. 연구에 기여하지 않았는데도 논문에 저자로 올린다. 국내에서는 연구에 어느 정도 기여해야 논문의 ‘저자’로 인정할 수 있는지 명확한 기준도 없다. A와 B가 논문을 각 한 편씩 쓰면 그들은 논문 한 편의 저자지만, 서로 저자로 올려주면 동시에 두 편의 저자가 된다. 10명이 협업하면 10개 논문의 저자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그것이 폐쇄적이고 전문적일수록 논문 저자 올려주기는 밀도 있게 행해진다. 그러나 쓰지 않은 책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음에도 처벌받지 않은 사례가 있다. 아래를 보자. A는 전공서적의 저자가 아니면서도 저자의 동의 아래 ‘경제학 원론’ 교과서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른바 ‘표지갈이’ 된 책의 초판을 발행했고 자신이 소속된 대학에 교원업적 평가자료라며 제출도 했다. 내부고발자 덕에 검찰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출판사 창고를 압수수색했고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저작권법 제137조는 저작자 아닌 자를 저작자로 해 ‘공표’한 자를 처벌한다. A는 초판을 발행한 것은 맞지만, 아직 서점에 나가지 않은 채 창고에 보관돼 있으니 ‘공표’되지는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책을 발간해 배포 준비까지 했으니 ‘공표’에 포함된다고 반박했다. 법원은 “공표는 ‘복제해 배포하는 것’을 뜻하는데 창고에 보관한 것을 복제해 배포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상 형벌법규는 문언에 따라 해석해야 하고 불리하게 확장·유추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형벌법규는 엄격하게 해석돼야 하므로 수긍이 간다. 결과적으로 처벌하는 소추기관이 발 빠르게 움직인 탓에 처벌을 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같은 상황이 다시 온다면 검사는 서점에 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사회 신뢰 손상을 막기 위해 무죄가 될 것을 알면서도 똑같이 행동해야 할까. 부정발행,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면 처벌되지 않는다. 사족 저작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저자로 표시하면 어떻게 될까. ‘지적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처벌 범위는 넓어진다. 배포뿐 아니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대여, 2차 저작물 작성을 한 경우에도 모두 처벌된다. 영리 목적이 없어도 마찬가지다.
영국 럭셔리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이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맞춤형 햄퍼’를 제안한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맞춤형 햄퍼’는 티와 비스킷, 티웨어 등 포트넘의 상품을 햄퍼에 직접 골라 담아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친구, 가족, 지인 등 소중한 이를 위한 간편하지만 특별한 선물로 추천한다. 포트넘 앤 메이슨이 최초로 개발한 햄퍼(Hamper)는 고리버들 나무를 꿰어 만든 바구니로,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12만 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미디엄 햄퍼(Medium Hamper)’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7~9개의 제품을 담을 수 있어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그 밖에 미니멀한 피크닉 감성의 ‘미니 헌츠맨 햄퍼(Mini Huntsman Hamper)’, 내부 단열 처리를 해 식료품을 적정한 온도에서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러그까지 포함된 ‘위커 햄퍼 위드 피크닉 러그(Wicker Hamper with Picnic Rug)’도 인기다. 포트넘에는 햄퍼를 구성하기 위한 티, 비스킷, 티웨어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실크 티백 형태의 인퓨전 티 라인은 디 카페인 제품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살구와 꿀의 달콤한 조합에 은은하게 퍼지는 라벤더 향이 일품인 ‘애프리콧, 허니&라벤더 인퓨전’과 생강과 레몬을 포트넘만의 노하우로 블렌딩한 ‘진저&시실리안 레몬 인퓨전’ 등이 있다. 티와 비스킷의 환상적인 조화는 선물 받는 사람에게 한층 더 행복한 기억을 선사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페어링을 위한 ‘마카다미아 넛 비스킷’, 상큼하고 가벼운 페어링을 위한 ‘레몬 커드 비스킷’ 등을 취향에 따라 골라 담아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선물의 가치를 높여줄 티웨어 제품도 있다. 피카딜리 스토어의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의 벽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티컵과 소서는 물론,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오드닐(Eau de Nil) 색상을 담은 머그 등은 더욱 풍성한 햄퍼 선물을 완성한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맞춤형 햄퍼 서비스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아트&사이언스점 등 5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 포트넘의 티, 비스킷, 프리저브 등 다양한 제품은 SSG.com, 카카오톡 선물하기, 포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산펠레그리노가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경연대회(S.Pellegrino Young Chef Academy Competition) 2024-25'의 론칭 기념 미디어 초청 행사를 성료했다. 지난 3월 26일 ‘브링 유어 퓨쳐 투 더 테이블(Bring your future to the table)’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 조선팰리스호텔 이타닉가든에서 진행됐다. 40명 이상의 기자, 인플루언서,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가 걸어온 미식의 미래를 위한 헌신과 프로그램의 의미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에디션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의 이전 에디션에 참가한 영 셰프들과 이들을 지도한 멘토 셰프들이 준비한 카나페 요리로 게스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셰프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7가지의 카나페 요리가 선봬지며 오프닝에 활기를 돋우었다. 이후 산펠레그리노 국제사업부 이사인 스테파노 볼로네즈(Stefano Bolognese)는 환영 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산펠레그리노는 미식의 미래를 만들어갈 젊은 인재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그들이 미식 업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긴밀한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것에 헌신하고 있다”며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로 협력하고 이끌어주는 긴밀한 커뮤니티로서의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의 의미는 바로 이 다음 제공된 런치 코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카나페 요리를 준비했던 7인의 셰프들은 이제 주방에서 함께 협력하며 게스트를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3코스 런치는 지난 경연대회 2022-23 에디션에서 멘토와 멘티로 활약하여 아시아 결선 우승, 세계 결선 Top3에 오르는 쾌거를 만들어낸 한석현 셰프와 이안 고(Ian Goh) 셰프가 함께 선뵈는 콜드 에피타이저, ‘탕평채’ 요리로 시작했다. 이후 다년간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에서 멘토와 결선 심사위원을 역임한 줄리안 로이어(Julien Royer) 셰프와 2022-23 아시아 지역 결선에서 멘토 역할을 담당했던 손종원 셰프, 그리고 2022-23 아시아 지역 결선의 최종 10인에 포함되며 활약한 이지우 셰프, 김효정 셰프가 준비하는 본식이 이어졌다. 이들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주 전복을 활용한 ‘육개장’과 ‘비빔밥’ 요리를 선뵀다. 이후 디저트인 ‘쌀과 커리’는 2019-20 세계 결선 Top3에 드는 성과를 달성했던 케빈 웡(Kevin Wong) 셰프가 홀로 담당하며 대회 이후 이제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리스트의 3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자신의 레스토랑을 이끌 정도로 성장한 개인의 기량과 성과를 마음껏 뽐냈다. 이어진 토크 세션에서는 이 7인의 셰프들의 진솔한 경험과 업계에 대한 생각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나 주요한 키워드는 ‘협력’과 ‘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협력’은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가 강조하는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경연 대회에 참가한 젊은 셰프들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함께 참가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식 업계의 커뮤니티에 소속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들은 앞으로의 미식 업계에서 저마다의 길을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동료, 멘토들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가장 최근 경연 대회의 세계 결선에 참가한 이안 고 셰프는 “미식계는 경쟁이 치열한 환경이지만 동시에 서로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곳이다.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경연 대회는 이러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한다.”며 다음 세대의 경연대회 참가를 독려했다. 케빈 웡 셰프 역시 “전 세계 최고의 젊은 셰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가 다르지만 우리는 공통의 언어인 ‘음식’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이러한 대화를 통해 요리에 대한 시각도 넓어질 수 있었다.”며 경연 대회의 경험을 회상했다.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24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IWD 2024)는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Inclusion)’는 캠페인 슬로건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해시태그 #inspireinclusion를 단 세계여성의날 기념 피드가 약 16만 건 이상 올라오며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이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평등하게 기회를 얻기를 지향하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장벽을 허물고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소외계층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들이 지닌 독특한 관점과 이들의 기여를 모두가 인정하도록 장려한다.”는 것이 2024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오늘도 열심히 포용을 고취하며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여성 호텔리어 10인을 지난 3월호에 이어 소개한다. 일러스트_ 김나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송영주 총지배인 “‘나’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26년 경력의 호텔리어인 그는 리츠칼튼 서울을 시작으로 JW 메리어트 서울, 메리어트 이규제큐티브 아파트먼츠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서울과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에서 운영부서 총괄 책임 이사를 역임, 2022년 5월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을 이끌고 있다. 메리어트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그는 끊임없는 도전과 꾸준한 노력이 성공을 끌어내는 원동력이라 믿으며, 이러한 생각이 계속된 동기부여와 원동력을 주고 있다. 2017년 말, 건강에 이상이 생겨 단기간에 전체 탈모에 이르렀던 송영주 총지배인은 휴직이나 사직을 고민했다. 일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가발을 착용하기로 결심했고, 처음 가발을 썼을 때 거울 속 모습이 너무 어색해 당황스러웠다고. 하지만 그의 자녀가 용기를 줬다. “아무도 엄마만큼 엄마한테 신경 쓰지 않아, 그러니 그냥 쓰고 다녀!” 남편도 직장생활을 하는데 여자가 가발까지 쓰고 돈을 버는 이유가 뭔지 참 독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는 아이의 말을 떠올리며 이겨냈다고 한다. 그는 2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성공은 노력과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건강한 개인의 생활을 유지하며 직장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가족의 지지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이가 성장해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은 이해와 존중을 보여주며 엄마를 존경한다고 칭찬해 줄 때면 울컥한다.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인생의 절반을 메리어트와 함께 보내며 얻은 모든 경험과 업적을 바탕으로 총지배인에 임명된 순간을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로 꼽은 송영주 총지배인은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근무할 당시 직속 상사가 남의 부탁을 거절하는 법이 없어 이유를 물었다. 그는 ‘남들이 부탁을 하러 올 때는 수십 번 생각하고 용기를 내서 찾아오는 것’이라 말하며, 나에게 베풀 수 있는 위치에서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대답이 내 생활 패턴을 크게 변화시켰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상사의 위치에 올라가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운영 부서 담당 이사로 근무할 시절, 만일 새로운 메리어트 호텔이 오픈을 한다면 운영 책임자로 과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한다. "이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기를 원했다."고 말한 그는 자신이 운영 담당 책임자로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그의 업무가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 떠올리며 동기부여를 했다. 총지배인이라는 직책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고, 과거의 노력과 같이 현재의 열정과 노력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임을 알고 있다고. "끊임없는 도전과 꾸준한 노력은 성공을 끌어내는 원동력"이며, 지금도 꾸준히 동기부여와 원동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텔산업에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업무에서 여성으로서 빛날 기회가 더 많음을 강조한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책임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리더십 직책에 있는 이들이 현재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할 때, 우리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말한 그는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가 어떻게 인식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임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여성 후배들에게 제언했다. 코모도호텔 경주 객실팀 진순희 과장 “지역 호텔로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갖춘 참신한 아이디어 구현 필요해” 1988년 코모도호텔 경주의 전신인 웰리치조선호텔에 입사한 그는 올해로 36년째 장기근속 중이다. 호텔리어로서의 일이 적성과 잘 맞아 즐겁게 일하며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근무할 수 있었다고 한 그는 “오래전에는 고객이 여러 문의를 한 뒤 이름을 물으면 ‘미스 진’이라고 답하곤 했다. 요즘은 이름을 궁금해하는 고객에게 '진순희'라고 알린다.”며 시대가 바뀌며 호명에도 변화가 일어난 것이 인상적이라 전했다. “예전부터 코모도호텔을 자주 찾아오는 단골 고객들이 있다. 이들이 우스갯소리로 ‘아직도 계시냐, 고래 심줄이네.’라고 한다. 그 말에 함께 웃곤 한다.”며 고객과의 일화를 나눈 그는 암기력이 좋아 고객의 전화번호나 이름을 잘 외우는 것을 강점으로 꼽는다. 고객들이 “이런 것까지 다 기억해 주냐”며 감동할 때 할 때 오랫동안 근무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호텔리어로의 오랜 경험을 돌아볼 때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무엇일까? 진순희 과장은 “처음 입사할 당시만 해도 사회적 분위기가 여성은 결혼과 동시에 일을 그만둬야 했다. 나도 입사 이래 이렇게나 오래 근무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현재가 있기까지 순탄하지는 않았다. 승진이나 업무 역할에 있어서부터 남녀가 구분되거나 여성이 배제되는 일은 아주 흔했다. 예나 지금이나 육아 문제가 기혼인 직장 여성에겐 직장인으로 남느냐 경단녀가 되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예전 나의 세대가 고민한 문제를 후배들이 경험하지 않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역 호텔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세계적인 연결망을 갖춰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호텔과 경쟁하기에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역 호텔만의 강점을 잘 살려낸다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호텔업이 다양한 채널로 형성되는 숙박업들의 도전에 좀 더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지고 구축돼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 김보미 예약실 & 레비뉴 팀장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언제나 끈을 놓지 말 것” 2005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프론트 오피스에서 첫 호텔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스타일 강남 등에서 예약실장, 레비뉴 팀장, 객실 팀장,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을 두루 거쳤다.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는 2021년 12월 프리 오프닝 멤버로 합류했다. 호텔 레비뉴를 담당하는 책임자로서 ”고객 수요와 경쟁 환경은 호텔 가격 정책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한 그는, “객실 요금 책정 시 수요 예측과 경쟁 호텔의 동향을 주시하며 가격을 조절하고 있다. 특히 행사나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할 시 예측 불가능한 수요 변동이 발생하므로, 이에 빠르게 대응하고 탄력적인 가격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고객들의 가격에 대한 반응을 예측해가며 가격 조절 시 신중하게 타협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로 빠져나가는 내국인 수가 높아졌는데 이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김보미 팀장은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 말하며,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는 문화적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꾸준한 유입을 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국내에서만 이용 가능한 특별 상품 런칭에도 주목하고 있는데, 런칭 이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프러포즈 패키지는 로맨틱한 숙박 경험을 원하는 국내외 고객에게 특별한 호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레저 고객뿐만 아니라 여의도의 비즈니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과 혜택 또한 꾸준히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 인재에 대한 복지와 지원 정책이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한 김보미 팀장은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도 현재 유자녀 기혼 여성 직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고, 전체 리더 중 여성 리더가 50%로 구성돼 있다. 자녀를 기르고 있는 엄마로서 일과 라이프의 밸런스를 찾는 것은 아직도 어려운 일이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 느낀다.”고 한다. 때문에 커리어와 가정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언제나 끈을 놓지 말라고 조언한다. “호텔 내부에서의 주기적인 교육과 여성 직원을 위한 지원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으니 여성 인재들이 모두 커리어와 삶의 균형을 잘 맞춰 성장했으면 한다.”며 여성 호텔리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호텔 유연 웨이트 트레이너 “안팎으로 아름다워지고, 스스로 지키는 힘을 만들자.” 대한보디빌딩협회 소속 보디빌딩 선수인 그는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차지한 국가대표다. 그는 “트레이너는 필드에서 지도하는 실전형 실기 강사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체력과 더불어 트레이닝 분야의 방법론적 지식, 실기 경험까지 풍부하고 능숙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으로 다양한 운동 경험부터 지식을 쌓으며 충분한 연구와 함께 이 분야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 왔다.”고 말하며, “트레이너가 운동을 게을리하면 회원님들에게도 소홀하게 된다는 소신이 있다. 그러지 않기 위해 꾸준한 운동, 경험, 연구 등이 저절로 몸에 남아 성장하게 됐다. 대회에서도 큰 꿈을 가지기보다 꾸준히 열심히 한 결과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 보디빌딩 선수이자 트레이너로서의 경험을 전했다. 일대일 운동 처방 시스템을 갖춘 펜타즈호텔은 시니어타운 시설과 함께 운영 중이다. 때문에 고령자의 운동지도 요청 수요가 높다. 고령층의 뼈, 근육 상태 및 움직임 등에 초점을 맞춰 개인 특화 운동법을 선봬고 있다는 그는, “펜타즈 호텔에서는 트레이너 채용 시 다양한 경험 및 경력, 단정한 용모, 실력, 인성과 같은 자격 사항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따라서 검증된 트레이너에게 안정된 운동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장기 고객이 많아 한번 인연이 되면 오랜 시간 지도를 하게 된다.”고 말한다. 트레이너가 회원 개개인에 따른 컨디셔닝이나 신체적 특징, 건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호텔 피트니스 센터가 지니는 특화점으로 꼽은 그는 회원들 사이에서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서 있기조차 힘들어 수술 날짜를 기다리던 82세 여성 회원의 재활 운동을 함께한 결과 무리 없이 걸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먹거리를 꼼꼼히 고르고 규칙적으로 먹어야 건강하듯, 몸 안팎의 근육을 만들고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꾸준히 운동해야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하는 그가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의 핵심은 ‘안팎으로 아름다워지기’다.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회원 개개인이 원하는 아름다운 몸,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도, 근육도 젊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 영양, 휴식 3박자가 균형있게 맞아야 한다. 그래야 탄탄하고 탄력적인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건강과 운동에 대한 메시지를 물어봤다. 유연 웨이트 트레이너는 “여성도 당기는 힘, 미는 힘, 드는 힘, 차는 힘, 버티는 힘이 있어야 건강할 수 있고 힘든 상황에서 버티고 이겨낼 수 있다.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힘을 만들자. 당연히 무거운 것도 척척 들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INTERVIEW “내 삶에 불어온 변화가 슬럼프 극복에 도움줄 것”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이현정 지배인 지난 2021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비건 인테리어와 관련 용품을 도입한 ‘비건 전용 객실’을 도입했다. 국내서는 최초였다. 한때 ‘비건 라이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비건 레스토랑, 비건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비건 객실이라고 하니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다. 그리고 궁금했다. 무엇이 비건인가, ‘비건 라이프’를 우리는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비건 퀴진과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칠 것인가. 친환경적인 것을 비건으로 통칭할 것인가. 그리고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의 이현정 지배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가 기획한 비건 전용 객실은 비건 인테리어와 관련 용품들로 채워져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어디까지 비건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시도였다. 이불과 베개 커버로는 친환경 ‘오코텍스(OEKO-TEX)’ 인증 제품을 사용, 동물성 충전재인 구스다운 대신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인증 받은 비건 충전재를 넣었고, 비건 객실 내 비치된 방석, 쿠션은 닥나무 소재의 ‘식물성 한지 가죽’ 제품이다. 이현정 지배인은 또한 클린 뷰티 브랜드 ‘수페(Soofee)’와 협업해 친환경 콘셉트 기반의 어메니티 교체를 기획하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론칭한 ‘NFT(W.XYZ) TF’로 활동하는 등, 워커힐의 새로운 시도와 굵직한 변화를 이끄는 콘텐츠 기획을 주도한 호텔리어다. 뿐만 아니라 사내강사 및 겸임 교수로 활동, 여전히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떤 계기로 호텔업계에 입문하게 됐나? 유니폼이 좋았다. 호텔에 입사를 하고 싶어 관광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졸업할 당시 업계 침체로 구인을 하지 않았다. 여행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호텔리어로의 꿈은 여전히 안고 있었다. 때마침 워커힐에서 입사 지원서를 받고 있었고, 지원서를 제출했는데 KBS에서 연락이 오더라. 당시 방영하던 <일요일은 101%>라는 프로그램의 ‘열린 취업 꿈의 피라미드’ 4기(쉐라톤 워커힐) 지원자로 면접을 보게 됐고, 전체 지원자 890명 중 최종 10명 안에 들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6일 간 워커힐에서 합숙하며 여러 미션을 수행해야 했는데, 첫 번째로 입사가 결정됐다. 이후 워커힐에서만 20년간 근무해왔다. 준비된 인재라 가능했던 일이 아닐지. 관련 학과로 진로를 결정한 계기가 있었다면? 호텔 붐이 막 일어나던 시점이었고,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조짐이 일었다.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신라호텔 의전을 뽑는 면접을 볼 기회가 생겼는데 임원 면점까지 올라갔다. 면접이 처음이라 새카맣게 옷을 입고 갔는데 몸도 엄청 말랐을 때라 “의전이 얼마나 어려운데 할 수 있겠냐.”고 묻더라. 그때 처음으로 ‘호텔 일을 하려면 유니폼을 입더라도 건강해 보여야 되는구나, 남들이 약해 보인다고 느끼면 내가 원래 잘 하는 것도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졸업을 앞두고 미국 호텔에 인턴으로 취직해 메이드 일을 하며 업계 분위기를 익혔다. 업계에서 잘 시도되지 않은 기획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판매된 비건 콘셉트 룸의 경우, 어떤 인사이트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올해로 근무 21년 차다. 손님을 만나는 일만 17년 가까이 했고, 하우스키핑으로 부서 이동이 이뤄졌다. 이 시점에 친환경 상품이 객실 쪽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마침 2010년 석사과정을 하며 작성한 논문이 그린 캠페인과 관련된 것이었고, 친환경 객실을 만들기 위한 좋은 기반이 됐다. 사실 호텔은 돈을 쓰게끔 하는 곳이지 않나. 처음에는 고객에게 절약을 하게 만드는 것이 맞는가 싶었다. 그러던 중에 비건 트렌드를 접목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국내에는 어떤 선례도 없었기 때문에 기획 초반의 모든 과정이 도전의 연속이었다. 처음은 언제나 어렵다. 협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기획 과정에서 찾아보니, 이미 다른 업계에서 조금씩 시도를 한 흔적이 있었다. 아예 맨땅에 헤딩은 아니라 다행이었다. 한지 가죽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모 자동차 업체에서 한지 가죽을 사용하고 싶어 이미 테스트를 몇 번 거쳤다더라. 협력업체들도 특급 호텔에서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봐줘서 정작 구현되는 과정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수페’와의 협업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한다. 친환경 어메니티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 일회용품 사용 규제 관련한 정부 발표가 처음 나오고나서, 하우스키핑 쪽에서는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다. 대용량 디스펜서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수에즈 운하 선박 고립 같은 이슈로 쉬핑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렇게 되니 큰 단위의 호텔에서는 브랜드와 독점 계약을 맺어버리기 시작했다. 사실 유명 브랜드를 가져오면 그 인지도 때문에 내부에서도 편하고 고객 만족도 역시 높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물량 조달에 있어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리스크를 안고 가지 말고 차라리 다른 방향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수페는 개인적으로 사용 중이던 브랜드였고, 고객들에게 선뵈기 좋을 것 같아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제안한 사람이 진행도 하는 법. 그렇게 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비건 콘셉트 룸, 친환경 어메니티 등 호텔에서의 친환경 실천에 대해 고객들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비건 콘셉트 룸의 경우, 세일을 시작하고 나서 반 년 가량 코멘트를 받아봤다. 국내에선 이런 곳이 아무 데도 없기에 비건인 고객은 당연하게도 반응이 너무 좋았고, 비건 트렌드에 대해 궁금해서 체험 삼아 찾아오는 고객은 세세한 부분들까지 비건이 녹여질 수 있다는 부분에 놀라워 하더라. 외국인 고객뿐 아니라 국내 수요도 꽤 있었다. 비건이 ‘트렌드’는 아니게 됐지만 전에 비해 많이 보편화 돼가는 추세인데, 지금은 그래서 상징적으로 객실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의 성향에 맞추면서 친환경을 끌어나가기는 어렵다. 다만 지속적으로 개도하고 안내하는 것이 기업으로서 호텔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이 할 수 없는 것, 가령 한지 가죽으로 소파를 만드는 등, 기업 차원에서의 시도를 고객이 경험했을 때, 호텔을 떠나 일상에서도 관심갖고 새로운 실천이나 변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커뮤니티형 호텔 멤버십 ‘W.XYZ’의 기획 TF에도 참여를 했다. 내부에서 보다 차별화된 멤버십의 기획을 원할 때였다. 호텔 자체적으로 NFT 상품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때마침 취미로 하던 디지털 드로잉을 NFT 마켓에 직접 판매하고 있었다. NFT 관련 기획을 하는데 실제 판매를 해 본 경험자도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객실팀 대표로 TF에 합류하게 됐다. 직접 NFT를 발행해 본 사람이 참여하면 아무래도 도움이 될 테니. 커스터마이징된 NFT를 만들기 위해 48명의 고객과 일일이 인터뷰하며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끌어내고자 했다. 그렇게 각각의 고객에 맞는 48개의 NFT를 발행했다. 이것으로 팬덤이 형성돼 커뮤니티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성 호텔리어로 일하며 경험한 가장 큰 도전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이런 얘기는 안 하고 싶었다. 출산과 육아를 일과 함께 병행하는 모든 여성이 겪는 일이니까. 하지만 여성들의 인생에서 여전히 큰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것이 결혼과 출산, 육아다. 결혼하고서는 자기 일을 유지할 수 있지만, 출산을 하고 육아를 맞닥뜨리면 가장 먼저 놓는 게 자기 일이다. 그래서 그게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는 시점에서 돌아보니, 아이가 3살 때 그만두지 않은 게 다행이었고, 초등학교 들어갈 때 그만두지 않은 게 다행이었더라. 질문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 내가 과연 무슨 도전을 했나. 엄마로서, 엄마이자 사회인으로 살아온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고비가 왔을 때마다 어떻게 넘겼는지 말해달라. 입사하고 5년 차 정도 됐을 때 슬럼프가 왔다.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실 환경을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럴 때 보통 이직을 많이 하는데 나는 그럴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대학원에 갔다. 어차피 회사는 내가 못 바꾸니 내 삶이라도 바꿔보자는 마음이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결혼을 하게 됐고, 결혼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받아들이는 사이 슬럼프는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컨시어지 주임으로 있을 당시 아이가 많이 아픈 날이 있었다. 그런데 주니어 컨시어지도 계속 바뀌었다. 안정되는 것이 없어 너무 힘들었다. 그때 진지하게 사직을 고민했다. 그런데 엄마가 물으시더라. 사직서를 내면 퇴사일까지 얼마를 더 다녀야 하냐고. 보통 한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더니, 그럼 그 한 달 사이 나의 힘듦이 또 지나간다던 말이 지금까지도 기억난다. 그렇게 ‘한 달만 버텨보자’는 생각을 반복하다 보니 20년이 지났다. 사내 강사로도 활동 중이라고 했다. 후배 호텔리어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회사에서 슬럼프가 왔을 때, 회사를 바꾸려고 생각하면 근간이 흔들려서 본인만 힘들다. 그래서 나는 개인을 바꿔보라고 말한다. 성향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환경을 말이다. 연애를 하든, 대학원이나 학원을 다니든, 새로운 것을 통해 내 삶을 바꿔야 리프레시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편이다. 대학원에 갔고, 그러다 결혼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출산 후 사내 강사를 시작하게 됐고, 그렇게 여러 변화를 겪는 동안 회사 안에서도 나름의 변화가 생겨났다. 그렇게 버텨 나가보면 좋을 것이라 말해주고 싶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서울은 이달 15일 개관 19주년을 맞아 4월 15일부터19일까지 5일 동안 호텔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해당 기간 레스토랑과 룸서비스에서 스페셜 다이닝 오퍼를 선뵐 예정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05년 4월 15일 비즈니스와 쇼핑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에 오픈한 파크 하얏트 서울은 하얏트의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로 모던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시설, 185객실의 제한된 객실 수 등 최상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뵈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호텔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먼저 레스토랑을 방문하시는 고객들께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메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코너스톤에서는 디너 식사 이용 시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며, 호텔 최고층에서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뷰를 즐길 수 있는 모던 한식 다이닝 더 라운지에서는 19만원 이상 런치 또는 디너 식사 이용 시 △코너스톤 케이크 바우처 (테이블당 1매)를 증정한다. 아날로그 사운드의 바이닐 음악과 수준 높은 음식, 다채로운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19주년을 기념하여 △시그니처 칵테일을 1만 9000원에 선다. 객실 투숙객들은 룸서비스 이용 시, 셰프 추천 메뉴인 △깐풍기, △닭튀김, △팟키마오를 각 1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는 파크 하얏트 서울 공식 계정 팔로우 후 게시물에 파크 하얏트 서울 태그하여 업로드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소환하여 19주년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4월 19일 오전 10시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4월 20일 오전 9시까지 매일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으로는 △파크 스위트 객실 1박(1명), △코너스톤 시그니처 디너 코스 2인(1명), △코너스톤 주말 씨푸드 브런치 뷔페 2인(1명), △더 라운지 스프링 심포니 디너 코스 2인(2명), △더 팀버 하우스 스시 오마카세 2인 (1명)이다. 개관 19주년 기념 호텔 위크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파크 하얏트 서울 대표번호 또는 파크 하얏트 서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슬도(울산 동구) △무진정(함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 △성안올레(제주) 등 총 13곳이다. 공사는 선정된 잠재관광지의 홍보마케팅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인 ‘오디(Odii)’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한다. 또한,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강소형 잠재관광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문소연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 구석구석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매우 많다”며, “전국 각지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발굴해 많은 국민들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형 잠재관광지 중 공사와 지자체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한 사례도 많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2022년 선정)’ 방문객 수는 2021년 대비 7.8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23년 선정된 ‘거창 창포원’도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가 자체 브랜드 상품(이하 PB 상품) ‘P컬렉션(P-Collection)’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일상에서 호캉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호텔 PB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 플라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를 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플라자 PB 상품 매출은 60%가 20·30대며 카카오 선물하기의 경우 30대 주문 비중이 42%에 육박한다. 더 플라자는 PB 상품 인기에 힘입어 객실 패키지 2종을 마련했다. ‘스테이 인 P컬렉션’은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과 디퓨저&룸앤패브릭스프레이 세트를 제공한다. ‘리프레싱 스테이’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퍼퓸 핸드크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31만 원, 30만 원부터며 무료 멤버십(웹 회원)이라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B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P컬렉션 디퓨저 3종은 4월 5일부터 CJ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에 입점했다. 5월부턴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5일부터 7일간은 파라다이스시티, 글래드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CJ올리브영 ‘호텔 센츠(Hotel Scent)’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3개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 차량용 방향제 등을 선뵌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한 P컬렉션 퍼퓸 핸드크림의 3월 매출은 출시 초기보다 8배나 증가했다.”며 “PB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군과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플라자는 2010년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일관된 향을 제공하는 향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향 ‘퍼퓸 데 브와’는 유칼립투스와 플로럴 향을 조합해 깊고 풍부한 숲속의 향을 느낄 수 있다. 고객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 디퓨저와 룸앤패브릭스프레이를 출시할 만큼 반응이 좋다. 디퓨저와 룸앤패브릭스프레이 외에도 △퍼퓸 핸드크림 △유아 샤워 가운 △더 플라자 테디베어 △양말 등을 판매한다.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튤립 축제 ‘튤립 트래블’을 공개했다. 이월드는 슬로건 <DREAMS COME TRUE>를 새롭게 발표하고, 100만 송이 튤립이 조성된 대규모 꽃 축제 ‘튤립 트래블’을 준비했다. '튤립 트래블'에서는 10여 종 다채로운 색깔의 튤립으로 구성된 ‘튤립가든’을 비롯해 △매직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 이월드 곳곳에 수놓은 튤립을 포토존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주말 개장시간 이월드 정문에서는 캐릭터와 댄서들의 환영 인사 ‘웰컴 이월드, 웰컴 29!’를 선보인다. 29번째, 290번째, 2900번째 입장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인공연 <라라의 29th 드림업!>은 행사 기간 내 주말마다 ‘꿈은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고객과 소통하는 파티 형태로 진행된다. 4월 13일(토)와 4월 27일(토) 20시에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초대형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1995년 오픈부터 이월드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9주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봄 맞이 튤립 축제, 불꽃쇼, 버스킹 등 경상권 최대 규모의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드의 29주년 기념 행사 및 ‘튤립 트래블’은 4월 13일(토)부터 4월 30일(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홍콩 국제공항 체크인 및 직행버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 서비스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개인 및 단체 여행객들에게 개선된 편리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방문객들은 리조트에서 바로 항공편 체크인이 가능하며,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직행버스로 홍콩 국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본 서비스를 통해 마카오정부관광청(MGTO)이 목표로 하는 2024년 방문객 수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샌즈 차이나 호텔 운영 크리스 카민스키(Kris Kaminsky) 수석 부사장은 “고객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공항 체크인 및 직행버스 서비스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라며, “금번 서비스의 도입은 업계를 선도하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마카오를 관광 및 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마카오 정부의 전략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샌즈 차이나의 영업 부문 스테파니 탄퓨어(Stephanie Tanpure) 부사장은 “이번 체크인 및 직행버스 서비스의 도입은 특히 MICE 부문에 있어 마카오로의 접근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모든 방문객의 여정이 쉽고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MICE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서비스가 접근성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미국의 저명한 마크 시모어(Mark Seymour) 미팅 플래너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공항 체크인 및 직행버스 서비스 도입은 마카오를 진정한 ‘MICE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탁월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며 기업 이벤트 및 콘퍼런스를 위한 최적의 목적지로서의 마카오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직행버스의 도입은 교통 서비스 확대 계획의 첫 번째 단계에 속하며,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출발해 강주아오 대교(Hong Kong-Zhuhai-Macao Bridge; HZMB) 항구까지 바로 이동하고, 이어 홍콩 국제공항으로 연결된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전 세계 여행객이 특별한 고급스러움 및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