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진 요즘.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몰릴 인파를 피해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비대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수도권 근교 비대면 안심 관광지인 남이섬이 여름방학 '섬캉스'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남이섬은 오는 7월부터 언택트 여행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숲속 한가운데 위치한 시원한 물놀이터,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이색 체험, 매 주말 열리는 다채로운 무료 공연과 전시로 올여름을 가득 채운다.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남이섬 내 워터가든 일대에서는 '2021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주관하는 해당 체험교실에서 VR 체험기구를 이용해 레저스포츠 및 여객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체험해보고 대처법을 생생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남이섬 워터가든에 실제 해상생존 체험장을 조성해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법, 생존 수영법 등에 대한 시연과 체험을 진행한다. 매일 총 2회 운영되는 체험에는 1회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남이섬 입장객이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29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M29가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대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7월 한 달간 게스트 바텐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서는 신창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헤드 바텐더가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와 프랑스 보르도산 최고급 화이트 와인 베이스의 아페르티프(aperitif, 식전주) 릴레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월드클래스 바텐더이자 두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손석호 오너 바텐더, 김동욱 바텐더의 한정 칵테일도 총 2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주씩 총 2회에 걸쳐 각 주류의 특징을 살린 특색 있는 칵테일들이 준비된다. 한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신창호 헤드 바텐더와 소코바 & 탄산바의 손석호 오너 바텐더는 각각 두 종류의 칵테일을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신창호 바텐더는 페리에 주에 그랑브뤼를 활용한 스톤프루츠 버블과 크리스피스트를 소개한다. 두 가지 모두 그랑브뤼의 신선한 과실향과 플로럴 아로마를 가장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데 ‘스톤프루츠 버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 편안한 숙면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의 시그니처 패키지 '글래드 꿀잠 시즌 7'과 업그레이드된 객실과 풍성한 혜택이 제공되는 '글래드 꿀잠 시즌 7 플러스'를 7월 9일(제주는 7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래드 꿀잠 시즌 7 패키지는 글래드 호텔만의 베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편안하고 깊은 숙면을 도와주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토퍼 브랜드 '슬로우(slou)'의 아로마 파우치,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와 함께 컬레버한 수면 안대, 묻어남 없이 간편하게 스페셜 케어를 할 수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 아비브의 크림코팅 마스크 1박스(5개입)으로 구성된 꿀잠 키트 1개를 증정한다. 서울 글래드 호텔은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종 글래드 제주는 삼다정의 2인 조식을 포함한다. 가격은 서울은 8만 원(세금 별도)부터, 제주는 18만 5000원부터(세금 포함)이다. 또한 글래드 꿀잠 시즌 7 플러스 패키지 이용 시, 객실 업그레이드와 함께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에서 새롭게
국내 5성 특급호텔 두 곳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 호텔(주)이 7월 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11층 규모의 호텔에 총 315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포함해 호텔 최상층에는 약 200평 이상 규모의 수영장, 3층에는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판교의 첨단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만큼 현 시대에 가장 필요한 'Connect(커넥트)'라는 디자인 키워드 하에, 미래형 도심의 세련된 이미지를 흐르는 빛을 통해 구현하고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연속된 패턴과 레이어를 이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한편 나인트리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총 315개의 객실 중 약 1/3 정도를 패밀리룸과 스위트룸으로 구성해 높아진 비중의 레저 목적 고객들을 대비했다. 또한 언제든지 고객 특성과 인원에 따라 비즈니스형 또는 휴식 목적으로 객실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리우드 베드를 적용한 객실을 30개 이상 마련했다. 여기에 3인 고객을 위한 트리플 룸, 자녀를 위한 이층 침대가 비치된 패밀리 키즈룸 등이 마련돼 있고, 기존 나인트리호텔 중 가장 많은 20
광안대교 야경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프리미엄 주류를 즐길 수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의 리빙룸 바가 매일 정상 운영한다. 호텔 31층에 위치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의 화려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리빙룸 바는 많은 여성들과 커플들에게 분위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인기 장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칵테일뿐만 아니라 수십여 가지의 와인, 위스키 등 프리미엄 주류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오픈한 리빙룸을 기념해 이탈리안 스페셜리티 칵테일도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에피타이저인 카프레제 샐러드를 표현한 '카프레제', 이탈리아의 고급 식재료인 사프란과 트러플 오일을 활용한 '가스트로노모', 이탈리아 대표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를 혼합해 만든 '네그로니 스바글리아토' 등 총 6종의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주류에 어울리는 이탈리아산 프로슈토, 모타델라, 코파 등을 맛볼 수 있는 아페다티, 5가지 수입 치즈를 담아낸 포르마지 등 다양한 바 스낵 메뉴도 제공한다. 한편 리빙룸 바에서는 15살의 어린 나이에 한국 재즈씬에 데뷔한 후 다수의 앨범을 발표, 많은 사랑을 받은 천재적인 재능의 재즈 뮤지션 마리아
술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물과 불의 속성을 동시에 가진 물질로 술의 가장 유력한 어원인 ‘수불’은 물속에 불이 있다는 의미다. 물처럼 부드럽게 제조장과 소비자들을 이음과 동시에 내면에 지닌 불같은 열정이 느껴지는 ‘수불’같은 사람, 바로 전통주 온라인 플랫폼 ‘술펀’의 이수진 대표다. 그가 전통주 시장을 개척하며 겪었던 우여곡절, 계획하고 있는 미래, 그리고 전통주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들어봤다. 전통주를 쉽고 친숙하게 회사에서 홍보·마케팅 일을 하던 이수진 대표(이하 이 대표)는 2012년, 제주도에서 술을 빚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양조교육기관인 ‘수수보리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술을 빚었다. 이 대표는 그곳에서 살아있는 미생물의 촉감과 술을 빚는 매력적인 과정에 푹 빠졌다. 술을 빚으며 전통주 장인들을 알게 됐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콘텐츠와 마케팅이라고 판단했다. 당시만 해도 마케팅 이론과 분석을 통해 브랜딩돼 있는 양조장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전통주는 우리나라의 식문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술인 와인이나 사케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었다. 이 대표는 좋은 술을 빚는 훌륭한 전통 양조장들이 마케팅이 부족해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컨설팅과 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따라 호텔업계는 큰 손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집중 겨냥해 성수기 준비에 한창이다. 온라인 채널로 판매 접점을 넓히는 한편, 이색적인 브랜드 협업 콘텐츠와 프리미엄 미식 메뉴 등 취향 저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에서 객실 패키지를 판매했다. 그 결과 1차로 준비한 100객실이 초과 판매돼 행사 마감을 앞당겼고, 2차로 진행된 단독 기획전에서도 160객실이 넘게 팔려 나갔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컬쳐 플랫폼 브랜드 '피클피클(Fickle Pickle)'과 협업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준비했다. 본관 야외가든에서 8월 31일까지 열리는 '더 비치 라운지'에서는 해변 파티에 어울리는 '비프 & 씨푸드 타코 플래터', '버팔로 윙 & 프렌치 프라이', '쉬림프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피클피클과 협업한 메뉴를 선보인다. 해운대 오션뷰가 펼쳐지는 오션스파 풀에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피클피클 셀렉트 샵'을 운영해 비치 로브, 브리즈 뮬 등 휴양지에 어울리는 제품들을 판매한다. 먹캉스를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7월 16일(금)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와 실내형 패밀리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새 단장 후 고객을 맞이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재개장을 기념해 시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2일(화), 24일(목) 오픈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7월 10일(토) 사전 무료 체험 기회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및 리워즈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초청 이벤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맞춰 동시 수용인원의 50%로 입장을 제한하고,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씨메르는 탈의실 락커, 샤워장, 파우더룸, 휴게시설 등 간격을 띄워 배정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아쿠아 마스크를 제공한다. 원더박스는 어트랙션 이용 인원을 50%로 축소해 운영하고 1회 운행 후 바로 소독을 진행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씨메르는 이국적인 아쿠아 스파존과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공간으로 2030 세대에게 SNS 인생샷 명소로
윤지환 학장은 종합무역상사에서 2년 반 동안 직장 생활을 했다. 회사를 다니며 당시 유일하게 관광 분야에 대학원이 있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과에 등록해 경희대학교와 연을 맺었다. ‘관광’이 자신의 분야임을 확신하자 곧바로 유학을 떠나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 호텔관광학과의 한국인 최초 졸업생이 됐다. ‘한국관광연구원(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책임 연구원을 전임한 후 경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10년 동안 부임했으며 현재는 3학기 동안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호텔관광대학원의 학장으로 있다. 최근 미래의 관광 사업에 초점을 맞춘 <넥스트 투어리즘>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코로나로 인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호텔관광대학원, 그리고 더 나아가 관광업계의 변화와 미래를 물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호텔관광대학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변화가 있었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대부분의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특성상 더욱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험 실습하는 과목은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해 대면 수업을 진행 중이다. 교수들이 시간을 좀 더 할애해 여러 차례에 걸쳐 수업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수탁기관으로 지정돼 등급결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심사 주관이 민간으로 되돌아온 호텔등급 제도는 그동안 주체 기관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민간에서 정부로, 정부에서 민간으로 바뀌어 왔다. 호텔등급 제도는 각 호텔에 대한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공표해 그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유지 관리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지난 71년 1월 18일 최초로 도입돼 수차례의 개정을 거쳤다. 이를 주관하는 호텔업 등급결정의 주체는 어떻게 이동해 왔는지, 호텔등급 제도가 생긴 직후부터 현재까지, 50년간의 흐름을 당시 <호텔앤레스토랑>의 기사를 통해 살펴봤다. 호텔등급심사, 정부에서 민간단체로의 이양 관광호텔 등급제도가 도입된 이후 심사 업무를 계속 주관해온 정부가 이 업무를 민간단체에 이양키로 한 것은 다가오는 21세기에 대비,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자율 민주국가 실현을 위한 행정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서다. 그러나 당초에는 서울시가 특급호텔과 저급호텔의 등급심사 권한을 일원화해 시·도가 등급 심사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 지난 96년 초
롯데호텔이 서울 시내에 위치한 특급호텔 3곳(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시그니엘 브랜드 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호텔 PB 상품을 정기 구독 서비스로 제공한다. 커피 마스터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과한 원두만을 블렌딩해 아로마가 살아있는 시그니엘 79와 시그니엘 123 블렌드 커피를 묶어 월 1회씩 구독자가 원하는 곳으로 정기 배송한다. 구독료는 연간 86만 4000원으로 일반 구매 대비 20% 할인된 가격이다. 시그니엘만의 시그니처 향인 '어 워크 인 더 클라우드(A Walk in the Cloud)'를 담은 디퓨저도 받아볼 수 있다. 독특하면서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우디 계열의 향이 공간을 고급스럽게 채운다. 디퓨저 교체 주기를 고려해 1년 동안 격월로 1병이 제공된다. 일반 구매 대비 10% 할인된 연간 47만 52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력의 이용문 소믈리에가 가지각색의 와인 중에서 엄선한 와인 셀렉션을 즐길 수 있는 와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자와의 면밀한 상담을 거쳐 구독자의 기호에 맞춘 와인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1종의
즐거운 가족 여행, 가족의 ‘막내’를 빼고 갈 수는 없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의 증가로 국내 호텔들 역시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시설과 패키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단순히 객실에 반려동물 전용 침대와 식기를 둔다고 끝나는 게 아닌,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명확한 철학이 필수인 반려동물 서비스. ‘웰컴, 펫!’을 외치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는 호텔들, 해외의 사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봤다.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1인 가구, 딩크족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며 반려동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 인구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의 시대다. Pet(반려동물)과 Family(가족)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합성어 ‘펫팸족(Pet+Family)’은 이제 익숙한 단어가 됐다. 여기에 가족의 구성원과 행복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연한 심리는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부킹닷컴이 2019년 29개국 2만 2000명 이상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