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trade News] 국제공정무역기구,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

2021.10.11 0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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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

최근 커피 원두의 국제 시장가격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공정무역기구가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을 이러한 불안요소로부터 보호하고자 ‘계소득 반영가격’을 제시했다. 생계소득 반영가격은 식비, 거주비와 같은 필수 생활 비용이 담긴 생계소득기준과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생산 유지 비용을 포함한 가격으로 개발도상국의 생산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양질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개념을 의미한다. 기존 공정무역 운동이 최저가격이라는 지속가능한 생산 유지 비용을 보장했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발전된 개념으로 이를 통해 생산자들은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안정적인 보호를 받으며 원료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콜롬비아 커피 산업 시장에서 이 개념이 우선적으로 도입됐으며, 현지 생산자 대표와 전문가들이 약 6개월간의 협의를 통해 가격을 산정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앞으로도 커피 회사, 생산자 단체들과 함께 품질 개선이나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Fairtrade Korea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인증 면화 산업 활성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지난 9월 9일 한미타올㈜, ㈜현대장식과 공정무역 면화 사업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UN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 달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체결로 각 기관과 기업은 공정무역 면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정무역 면화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는 “면화는 탄소 배출 주범 작물이자 여성과 아동의 노동착취가 담긴 대표적인 작물이며, 공정무역 면화를 통해 이러한 환경,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타올㈜ 여기석 대표와 ㈜현대장식의 윤승환 이사는 “최근 호텔, 관광 산업계에서도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공정무역 면화 제품 출시와 판로 개척을 통해 지속가능한 면화 산업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공정무역 타올 제품 라인이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Fairtrade Products 
영화 ‘라디오스타’의 이야기를 담은 커피 2종 ‘라디오 블렌드-스타 블렌드’ 출시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의 ‘라디오스타’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스타협동조합’이 공정무역 원두를 출시, 조합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라디오스타협동조합은 영월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합으로 라디오스타 박물관 운영과 더불어 카페 ‘온 에어’를 운영 중이다. 공정무역이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생산자들의 조합 결성을 장려하고, 하나의 공동체로의 주체성과 역량 강화를 강조하는 만큼 이번에 출시된 라디오-스타 블랜드 커피 2종은 공정무역 인증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담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공정무역 블랜딩 커피 2종’은 라디오스타박물관 내 온 에어 카페에서 지역 방문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협동조합의 오은정 조합장은 “공정무역 커피 원두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자 조합의 가치와 공동체의 가치를 영월과 전국 지역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인증 문의_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Fairtrade Products 
SM글로벌유통㈜, 와인 열풍에 공정무역 와인을 더하다

ESG경영의 선두주자인 SM글로벌유통은 첫 공정무역인증 제품인 공정무역와인을 선보였다. 이번 공정무역 와인은 아르헨티나, 남아공 아프리카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다양한 기후조건에서 재배된 포도와 와인으로 기존 와인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특히, 공정무역 와인은 EU, WHO등 국제기구들이 금지한 살충, 살균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아동노동금지와 성평등 등 노동자의 인권과 삶의 질을 보장해 주는 지속가능한 소비운동이라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공정무역 제품을 보고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그루팜(Grufarm)’ 매장이다. 와인부터 초콜릿,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SM글로벌유통은 “공정무역 제품이 아직 낯선 국내에서 와인을 시작으로 뛰어난 상품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 대중성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향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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