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인 일본 여행객 사상 최대 714만 200명 기록

2018.01.17 10:00:44



2017년 방일한국인 여행자 수가 714만 200명으로 사상 최초로 700만 명 대를 돌파했다. 이는 2016년 609만 302명에서 무려 40.3% 증가한 것으로 한해 동안 200만 명 이상의 방일한국인 수가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봤을때에도 2017년 12월 67만 8900명으로, 2016년 동월대비 37.3% 늘었고, 과거 한달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 64만 4026명보다 3만 명 이상 증가해 방일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일본을 찾은 달로 기록됐었다.


전체 방일 여행자 수도 사상 최고인 2869만 900명을 기록, 이또한 JNTO가 방일 관관객의 통계를 발표한 1964년 이래 최다 방일여행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안정적인 환율에 힘입어 일본으로의 항공노선이 확충되고, 러시아를 대표로 비자의 완화, 대형 크루즈선 기항수의 증가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의 경우, 한국인의 해외여행 붐에 따라 일본으로의 LCC 신규노선 증편에 맞춰 SNS 등을 적극 활용한 캠페인 이벤트 등 지속적인 방일 여행 프로모션이 더해져 시즌 구별없이 1년 내내 고른 증가를 보였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는 다양해진 직항 노선을 적극 활용, 주고쿠, 시고쿠 지방을 중심으로 2017년 중점홍보지역으로 정하고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연령대별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는 일본여행을 제안해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일본 지역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인기 유투버 및 스타들을 활용한 미디어, 블로그 연계 마케팅과 여행자의 구매 패턴의 변화를 유도하는 여행 업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JNTO의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welcometojapan.or.kr/jroute/)와 일본정부관광국(JNTO) 홈페이지(https://www.jnto.go.jp/jpn/news/press_releases/pdf/180116_monthly.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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