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창간 33주년을 맞아 호텔리어들에게 “호텔에 필요한 로봇”에 대해 물었다. 많은 호텔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일부 호텔에서 딜리버리로봇 등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인적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의 특수성을 뼛속 같이 인지하고 있는 호텔리어들은 로봇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만큼 전 세계 각 분야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기에 호텔에도 로봇 도입은 명약관화. 그렇다면 로봇이 해줬으면 하는 일과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호텔은 어떤 모습일지 호텔리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것을 요청했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도 호텔리어들이 원하는 로봇(AI)에 대해 들어봤다. Question 1. 현재 알고 있는 호텔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AI) 사례 2. 현재 호텔에 로봇(AI)이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잘 활용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3. 로봇(AI)이 대신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면? 4. 로봇(AI)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 호텔에 로봇(AI)이 어디 부분까지 도입될 것으
좌담회 참석자(사진 왼쪽부터) 호텔정관루 김민년 총지배인, MD호텔 정우철 총지배인, 엠블던호텔 이정근 이사, 라비돌 호텔 앤 리조트 정해웅 총지배인, 호텔 엔트라 강남 안석찬 총지배인 많은 글로벌 체인 브랜드 호텔들 사이에서 자신의 색깔을 가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 중소 로컬호텔, 독립호텔들. 그 어려운 코로나 시기도 버텨내며 지난해와 올해 성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인력’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 중심에서, 서울 외곽에서, 지역에서, 섬에서 각각 자생력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발군의 기지를 발휘하고 있는 중소 로컬호텔과 독립호텔의 총지배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로컬호텔로서의 장단점과 각각의 경쟁력,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는 산업의 문제점들, 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펼치고 있는지 들어봤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총지배인님들은 각자 맡고 있는 프로퍼티들이 로컬, 독립호텔이라는 것은 같지만 위치, 소유 상황, 호텔 전신 등 서로 각기 다른 특색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각자 호텔의 브랜드와 호텔 운영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석찬 2016년 12월에 오픈한 호텔 엔트라 강남의 ‘엔트라’는
지난 2020년 8월 1일 개관,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이하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가 최근 로비층에 Café M을 오픈하며 호텔의 찾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동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호텔답게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 온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Café M 또한 호텔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MZ세대들의 트렌드 반영 사물 인터넷(IoT) 및 크롬캐스트, 블루투스 스피커가 설치된 270개의 객실, 무인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곳, 바로 전 세계 MZ세대가 사랑하는 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2021년부터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키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사탕수수 소재로 만들어 탄소배출량을 40% 줄인 무라벨 생수를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환경과 사회문제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국내 MZ세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외국인 고객 투숙률이 90%에 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핫한 문화 예술의 중심에서 본격적인 외국인 유치에 성공하며 오픈 이후 매해
코로나 기간 동안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와인 종류는 물론 판매처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경기 침체와 다양한 시장 상황으로 올해 와인 시장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내며 그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곳, 바로 ㈔한국소믈리에협회다. 국내 최초로 소믈리에로 구성된 협회로 탄생한 한국소믈리에협회에 올해 13대 이상준 회장이 취임했다. 와인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들을 협회원을 맞이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협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이상준 회장을 만나 한국소믈리에협회 그리고 와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협회 소개와 함께 그동안 협회에서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소믈리에협회는 국내 최초 소믈리에 협회로 1990년 6월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 1호 소믈리에인 서한정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아 협회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2007년부터 협회의 활동을 시작을 했고요. 2016년부터 협회 교육실장으로도 교육을 담당하고 이후 부회장을 맡아오다 올해 2월 25일부로 제 13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현재 협회원은 100여 명 정도로 현업에서 활
2024 서울 관광사업 설명회가 지난 3월 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서울시는 팬데믹으로 그간 멈췄던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서울 관광이 획기적으로 재도약하는 기회이자 세계적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선점하는 시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 관광업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서울 관광 스타트업 육성, 럭셔리관광 및 의료관광 활성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활성화 지원,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및 유학생 관광 활성화 등 눈여겨 볼만한 업계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팬데믹 극복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지난해 10월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수는 101만 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류의 세계적 확산으로 서울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 방문 국가도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 북미, 유럽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 등의 구매력과 함께 특별한 체험 중심의 관광수요가 증대되며 MZ세대가 소비층으로 등장했지만 오버투어리즘 등 관광의 부작용도 대두되면서 고부가 특수목적, 프리미엄 관광과 개별, 소규모 체험형 관광, 또
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 싱가포르, 인도, 호주의 만 18세~25세 여행자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첫 해외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9일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 이상이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이미 경험했거나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보호자 없이 ‘진짜 어른’으로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는 언제였을까? 한국과 인도, 호주는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로 ‘만 19세에서 21세’를 꼽은 반면, 싱가포르는 ‘18세 이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Jessica Min)은 “싱가포르의 젊은 여행자들은 국내 여행 옵션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국경이 인접하거나 비행시간이 짧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4개국의 여행자들은 성인으로서 떠나는 첫 해외여행에 대해 비슷한 듯 다른 특성을 보였다. 이에 스카이스캐너는 아태지역의 만 18세~25세 여행자들의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첫 해외여행 행태에 대한 흥미로운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이하 MRI)가 운영하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 글로벌 최대 규모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2024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2024 Travelers' Choice Award)’에 선정됐다. ‘2024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지난 1년간 ‘트립어드바이저’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좋은 리뷰를 받은 시설 중 상위 10%만 선정되며, 사이판에서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2024 트래블러 초이스 어워드’ 선정을 기념해 고객 감사이벤트를 6월 30일(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시그니처 골프’ 패키지 예약 시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혜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그니처 골프’ 패키지는 △객실 1박, △18홀 라운딩 2인 1회, △조식 2인, △디너 뷔페 2인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78달러(세금 포함)부터다. 해당 패키지는 2박 이상 이용 고객부터 예약 가능하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사이판 플렉스’ 또는 ‘사이판 풀 플렉스’를 숙박 일수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
1994년부터 사피(SAFI)가 주관해온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2024년 9월 5일부터 9일까지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메종&오브제의 트레이드마크는 국제적 교류 활성화, 메종&오브제 전시회 및 디지털 플랫폼 참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 인테리어 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 개발이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연간 2회 무역 박람회를 개최한다. 파리에서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는 파리 디자인 위크를 매년 9월 선뵈는 메종&오브제는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공개된 MOM(Maison&Objet And More)은 소비자와 브랜드들이 1년 내내 소통하고 컬렉션을 출시하며 온라인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간 신제품 쇼케이스는 지속적으로 업계의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 메종&오브제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며 MOM은 마켓플레이스로 변화했다. 메종&오브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 중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행 첫해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선마을은 연속 선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웰니스 힐링 리조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현장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총 6가지 테마로 관광지를 선정했다. 이 중 힐링·명상 테마로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된 선마을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바람직한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리듬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다.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쉼을 강조하며 명상캠프, 요가리트릿, 숲테라피 등 다양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선마을은 서울 도심에서 1시간 거리에 디지털 전파가 닿지 않는 곳으로 핸드폰, TV, 컴퓨터 등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Inc.(나스닥:MAR)이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 과학 기반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와 함께 장,단기적인 과학 기반 배출 감소 목표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SBTi는 기업이 데이터 기반 방법론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툴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후 행동 기관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장,단기 과학 기반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은 세계 최대의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19년 기준, 2030년까지 절대 범위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46.2%까지 감소시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2019년 기준 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 운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직원 통근, 프랜차이즈로부터 발생하는 절대 범위 3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까지 27.5%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 자본재, 상류 및 유통을 포괄하는 회사의 공급 업체 중 22% 역시 과학 기반 목표를 2028년까지 설정할 것이라고 약속해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를 의미하는 넷 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MZ 세대에게 여행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 그 이상이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에 따르면 아태지역 MZ 세대는 여행을 계획할 때 숙박이나 항공보다 ‘체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여행 회복의 해를 맞아 차세대 여행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지난 7월 아태지역 MZ 세대(18-40세) 대상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1]를 실시했다. 그 결과 MZ 세대 응답자 3명 중 1명은 다음 여행에 아시아 평균 월 소득 (1,069달러)[2]의 두 배가 넘는 2천 달러(약 268만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며 여행 소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응답자는 2명 중 1명에 가까운 47%가 여행에 2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며 아태지역 평균을 넘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은 여행 비용을 지출하는 국가는 중국 본토(58%)와 홍콩(39%)으로, 다음 여행에 3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체험: MZ 세대의 새로운 여행 선택 기준 특히 이들이 여행에서 중요하게
중국 차 시장동향 중국은 전 세계 차(茶) 재배 규모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차 종주국이다. <2022년 차 산업 선도기업 시장점유율 및 순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차 연간 생산량 및 소비량은 각각 300만 톤, 200만 톤 이상이며 총 판매액은 3200억 위안을 능가한다. 중국 내 차 산업은 등록 기업 수 33만 개, 업계 종사자 수가 7000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산업이다. 전통 차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의 MZ세대 중노년층이 주로 차를 즐긴다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MZ세대가 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삶의 질’과 ‘소비 경험’을 더 중시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중국의 전통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차 음료(品质茶饮)’ 시장 규모는 1200억 위안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2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차음료는 말 그대로 고품질의 차 및 차음료를 가리키는데, 소비자의
명품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및 K-Pop 아티스트 굿즈까지 폭넓은 분야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의 공간부터 객실까지 다양한 성격의 공간을 보유한 호텔은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기에 매력적인 장소다.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AM-PLAN㈜(이하 AM-PLAN)의 ‘메타스토어’는 호텔의 로비나 널찍한 이동 통로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시 가장 적합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D로 구현된 메타버스 공간 투어로 별도의 현장답사 없이도 행사 준비가 가능하며, 호텔과 브랜드, 소비자가 메타스토어를 매개로 한번에 연결된다. 지난 11월 30일~12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에 참가한 AM-PLAN의 김도남 대표(이하 김 대표)를 만나 창립 스토리와 비전,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 브랜드 가치 위해 호텔 선호하는 브랜드 많아져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단지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지 않는다. ‘경험
iSTAY가 호텔 식음업장에 최적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iSTAY를 전 객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호텔)의 식음업장인 피자힐에서 첫 선을 보이며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호텔 식음업장 특성 적극 반영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iSTAY가 이번에는 호텔 식음업장에 특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국내 호텔 최초의 피자 하우스로 1988년 탄생한 피자힐. 이탈리안 정통 피자부터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우 불고기 피자까지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호텔 식음업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된 서비스다. 호텔 POS 시스템과의 완벽하게 연동되는 것은 물론 호텔이 원하는 다양한 주문 페이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포터블 형식으로 제공돼 고객들이 태블릿을 들고 자유롭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고급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형태로, 1인 1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수),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 제2편(INSPIRE Team Member Casting Event Vol.2)’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행사는 신입 및 경력직 지원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입 지원자 대상으로는 인스파이어 현직자 및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상담존, 직무체험존, 모의면접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리조트 내 다양한 직무에 지식을 얻고 관심직무를 탐색하며 실전에 대비한 면접 훈련을 받는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음료 메뉴개발에 대한 강연, 시연, 카지노 테이블게임 등 직무관련 외에 밸런스게임, 전시존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2차 채용 행사에 참가한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스파이어는 6~8월 동안 서울, 인천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달 26일까지 리조트운영 및 카지노 부문에 걸쳐 신입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상세정보는
부산 최초로 생긴 바리스타과로 부산 지역의 여성 커피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여자대학교(이하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풍부한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과 학교에서 발로 뛰는 교수들의 관심과 학교의 재정적인 지원이 더해진 학과다. 이러한 시너지가 더해져 2022년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핑 대회에서 쟁쟁한 바리스타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학생까지 배출하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부산 여성 커피 인재의 산실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2009년에 개설돼 현재 전국 바리스타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긴 역사 만큼이나 배움 또한 깊다. 교과서적인 지식은 기본으로, 실제로 필드에 나갔을 때 활용하기 좋은 테크닉, 국제 대회 코칭 등 훌륭한 실습과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질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여러 창작 메뉴를 제작, 지역 내에 공유하려는 소명의식까지 갖추고 있다. 박보근 학과장은 “1학년은 전통적인 바리스타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2학년은 창의성과 표현에 집중한다. 작년과 올해는 학생들에게 커핑 수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라떼 아트에 집중, 트렌드와 전통성 둘 다 가져갈 예정”이라며 “특
대한민국의 봄, 전국이 각양 각색의 꽃들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울타리의 노오란 개나리와 야산의 연분홍 진달래, 도로변의 새하얀 벚꽃과 뒷동산의 매화꽃, 과수원의 진분홍 복숭아꽃과 하얀 배꽃…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연구실로 파고 드는 4월 중순의 진한 라일락 향까지~! 눈으로 호강하고 향긋한 향까지 음미했으니, 이제는 맛난 봄의 음식을 먹어 보자. 이달에는 봄나물과 여행지에서 즐길 각 지방의 특산 음식들에 잘 어울릴 와인을 골라 보려는데, 늘 마시는 와인 말고 새로운 것은 없을까? 피크닉 모임의 돗자리에 다채로운 음식을 꺼내 놓고 한 병으로 즐겁게 마실 모자이크 와인, 로제를 선정해 본다. 로제 와인의 구분 로제 와인은 장미의 대표적 이미지 색상인 분홍색에서 착안해 작명된 와인으로, 연한 회색에서 예쁜 핑크색을 거쳐 가벼운 레드 색상까지 다양한 색상의 와인을 말한다. 이처럼 색상의 대역 폭이 넓기 때문에 때로는 색상으로 구별하기보다는, 만드는 방식과 원산지 명칭으로 로제를 판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타벨 지역(Tavel AOC) 와인은 법규상 100% 로제 와인을 생산해야 하기에, 색상이 레드처럼 진하더라도 타벨 이름을 달고 출시되면 로제
영국 런던 최고의 공원 중 하나인 하이드파크 동부의 메이페어(Mayfair)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런던의 로열 파크인 그린 파크(Green Park),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거주지였던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유명 로터리인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를 비롯해 극장, 상점, 미술 갤러리 등 많은 여행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런던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메이페어 지역에서 애프터눈 티와 함께 최고의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 3곳을 소개한다. ‘월드 No. 1, 바’, 애프터눈 티의 명소 200년 역사의 콘노트 호텔(Connaught Hotel) 런던 도심의 번화가인 메이페어(Mayfair) 지역에는 5성급 럭셔리 호텔과 파인다이닝, 애프터눈 티의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카를로스 플레이스(Carlos Place) 거리에 있는 콘노트 호텔도 그중 한 곳이다. 콘노트 호텔은 런던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클라리지스(The Claridge’s) 호텔을 비롯해 런던을 대표하는 5개의 럭셔리 호텔을 소유한 메이본 호텔 그룹(Maybourne Hotel Group)의 브랜드로서 <포브
종합소득세는 사업소득이 있는 외식사업자 뿐만 아니라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소득 포함 개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이자, 배당, 사업(부동산 임대), 근로, 기타, 연금소득)에 대해서 세금 신고·납부를 하는 제도다. 즉 개인사업자(프리랜서 포함)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종합소득에 대해서 2024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성실신고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 신고·납부하는 제도인 것이다. 다만, 근로자의 경우 별도 4대 보험 인건비만 있다면 별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야 하지만 만약 다른 소득(3.3%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꼭 합산 신고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근로자들은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통해 종합소득세까지 완료되지만 다른 소득이 발생되는 경우 꼭 합산 신고를 진행해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매장의 매출규모에 따라 신고방법 달라져 종합소득세 신고는 매출 규모에 따라 매출 신고방법이 달라진다. 특히 외식업 매출이 7억 5000만 원 이상인 경우 성실신고를 해야 한다. 이는 법인 신고에 준하는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법인의 경우 통장에 인출한 금액과 세금계산서 증빙에 맞춰 신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외식
가장 귀한 물 중 하나 최근에 고급 먹는샘물의 인기가 급상승해 매 분마다 수백 만 개의 먹는샘물이 판매되고 있다. 먹는샘물을 마시는 소비자들은 “모든 물맛이 거의 똑같다.”라고 생각한다. 물맛은 수원지에 따라 모두 다르며, 특히 최고급 먹는샘물은 세심한 병의 디자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독특한 물맛으로 차별화된다. 그중에 다이아몬드 워터의 특별한 맛은 기분을 진정시키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해독, 빛나는 피부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하는 차별성이 있다. 즉, 다이아몬드 워터의 병에 담긴 물은 가장 귀중한 물 중에 하나로 알려져 왔다. 다이아몬드와 물, 무엇이 더 중요한가 경제학자면서 철학자인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가치의 역설’에서 ‘다이아몬드-물’의 관계를 설명했는데 물과 다이아몬드 간의 가치 역설이 매우 재미있게 느껴진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는샘물이 전반적으로 다이아몬드보다 더 유용하지만, 다이아몬드가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모순을 역설한 것이다. 사실 인간은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다이아몬드 없이는 살아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물보다 다이아몬드를 더 선호하고
4월은 <호텔앤레스토랑>이 태어난 날로, 올해로 33살을 맞이했습니다. 태어난 달이라 그런지 이번 달 선물 같은 소식들이 많습니다. 우선 <호텔앤레스토랑>과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이 ‘부산광역시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선정 결과 우수전시회로 선정됐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2024 Hotel & Restaurant Show, 2024 HORES)은 12월 4일 수요일부터 6일 금요일까지 벡스코 2홀에서 진행되는데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벡스코가 공동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부산 호텔업계를 둘러싼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전시회입니다. 부산 호텔·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향후 부산 관광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전시회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전시회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전시회로 선정되면서 그 비전에 성큼 다가가게 됐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잡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콘텐츠 잡지를 지원하고 이에 한국잡지협회는 우수콘텐츠 잡지
따뜻한 봄 4월은 자전거 타며 힐링하기 좋은 계절이다. 강릉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이 있다. 당일 자전거 코스는 경포호 둘레길(경포호수광장-경포가시연습지-경포대)→경포생태저류지→강릉선교장→강릉오죽헌 코스다. 1박 2일 코스는 첫째 날은 당일 코스와 동일하고 둘째 날 안목해변→경포해변→연곡해변 코스다. 경포호(鏡浦湖)는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강릉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6km 지점에 있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鏡浦臺)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關東八景)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 둘레길은 약 4.3km로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며, 오르막길이 거의 없는 평지라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이용하기 편하다. 경포호 자전거 코스 출발지는 자전거 대여소가 모여 있는 스카이베이호텔경포 근처다. 스카이베이호텔경포에서 경포호수광장, 경포가시연습지, 강릉 3·1운동기념공원을 지나 경포대와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자전거 타며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둘러보려면 1시간 30분~2시간은 잡아야 한다. 경포벚꽃축제가 매년 4월에 열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