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잠시 중단했던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파노라마 라운지 & 바(Panorama Lounge & Bar)가 재정비를 마치고 5월 8일 드디어 재오픈을 한다. 해당 라운지는 숭례문이 정면으로 보이는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곳으로 특히 저녁 야경을 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파노라마 라운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어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샐러드부터 과일&치즈 플래터와 계절 과일을 비롯 간단하게 먹기 좋은 나초, 치킨 윙등 다양한 스낵까지 준비돼 있다. 재오픈 기념으로 5월 한달 동안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웰컴 드링크 한잔씩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그동안 라운지 오픈일을 많은 분들이 문의 주시고 궁금해 하셨는데 5월 8일에 드디어 재오픈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잊지 못할 숭례문 야경과 더불어 다양한 스낵과 음,주류를 준비해 손님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예약은 파노라마 라운지 & 바 전화(02-2098-0740)을 통해 가능하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은 슈페리어, 디럭
... 어제 [Feature Ⅲ] 무엇이 변화를 주도하는가? 다이닝으로 들어온 호텔 바 -①에 이어서 호텔 바 성공 키워드 하나. 명확한 콘셉트를 잡고 가야 호텔 바의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호텔의 정체성이 느껴지도록 공간에 의미부여하는 것이다. 장소에 숨겨진 이야기, 궁금증을 자극함으로써 고객에게 특별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고 호텔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반영시켜야 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피크이지 바 콘셉트를 호텔에 접목한 찰스 H가 대표적이다.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는 미국의 대공황 여파로 금주령이 내려졌을 때 사람들이 몰래 술을 팔던 곳이다. 간판이 없거나 다른 가게로 위장해 비밀리에 영업을 했으므로 술을 마시러 온 손님들이 큰소리를 내지 않고 속삭이듯 이야기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로드숍에도 르 챔버, 앨리스, 몰타르 등 유명한 스피크이지 바가 많이 있다.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 1인 고객 뿐 아니라 소규모 모임이나 파티 손님도 많이 찾는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세바스티앙 갠리 식음료 이사는 찰스 H가 이같은 콘셉트를 갖추게 된 배경에 대해 “칵테일에 대한 관심과 개인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배우 이병헌의 대사 한 문장이 모히또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칵테일로 만들었다. 칵테일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90년대 초반 TGIF가 한국에 진출하면서부터다. TGIF는 외식 브랜드 최초로 선진화된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패밀리 레스토랑 시대를 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칵테일 쇼였다.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플로어 바텐딩은 문전성시를 이뤘을 만큼 흥행에 성공했고 칵테일은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후 싱글 몰트 위스키의 인기가 더해져 한국 바 시장은 급성장했으며 트렌드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수많은 바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반면 호텔 바는 전형적인 클래식 서비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루한 인상만 남김으로서 아성을 잃었다. 마치 파인다이닝 시장을 독점했던 호텔 레스토랑이 로드 레스토랑에 우위를 빼앗긴 것처럼 호텔 식음업장은 기존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3년 전 호텔 식음업장에 몰아닥친 리뉴얼 붐으로 시장의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제 호텔 바는 단순히 위스키 한 잔 마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찰스 H.(Charles H.)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가 지난 5월 9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 2019)' 중 14위,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포시즌스 호텔 베이징 (Four Seasons Hotel Beijing)의 에쿠이스 바 (EQUIS)에서 근무한 후 찰스 H에 합류한 헤드 바텐더인 키스 모시(Keith Motsi)는 "명성이 높은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찰스H가 14위로 진입하게 되어 영광이며 한국에서 최고의 바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바들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뿐만 아니라 찰스H 는 모든 고객들이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더욱 더 진화하는 찰스H 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찰스 H.는 전설적인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시대의 바 컨셉으로, 고급스러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브로코(AvroKo)가 1920년대의 뉴욕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