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호텔업계는 객실점유율, ADR, 매출 등 대부분이 회복됐다. 하지만 이는 2023년 1년의 이야기로 잃어버린 2020~2022년을 포함한 누계로 봤을 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래서 2024년은 호텔업계에 매우 중요한 해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호텔업계는 특히 극심한 인력난에 빠져있는 상황. 하지만 K-컬처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텔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를 잘 보내야 내년 이후 점프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호텔업계가 당면한 문제와 올해 호텔업이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할 것은 무엇인지, 2024년 국내 호텔산업 전망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을 모아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긴 터널을 지나고 지난해는 코로나를 언급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호텔업계 역시 팬데믹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서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정오섭 한국호텔업협회에서는 매년 전반적인 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호텔업계는 지역이나 성급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코로나19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이현자, 사진 가운데 왼쪽)는 한국호텔업협회(회장 유용종, 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지난 11월 19일, 한국호텔업협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사태 장기화에 따른 포스트 코로나 대비, 양 기관이 상생방안을 내놓았다. 업무협약 내용은 첫째, 내국인을 위한 국내 관광 여행상품 개발확대 및 팸투어 활성화를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해 국내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과 규모 확대를 도모하고, 둘째, 이 행사들의 확대에 따라, 국내 호텔업계 및 관광통역안내사에 직·간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내수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해 업계 자생적 노력으로도 정부정책에 동참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외국인관광객의 90% 이상 급감에 따른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관계당국에 건의하고, 정부의 관광산업 지원정책과 함께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호텔업계에 필요한 지원, 적시에 이뤄져야 “코로나19의 영향은 60여년 호텔 인생에서 겪어 보지 못했던 처음 겪는 일이다.”어느 선배 경영자의 절망섞인 푸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그 영향으로 관광산업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호텔업도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호텔은 그 산업 특성상 막대한 고정비와 시설유지비가 필요한 업종입니다. 즉, 운영상 각종 임차료와 높은 인건비 비중을 감당해야 하고 매년 발생하는 개보수 비용을 부담하는 등 상대적으로 타 산업대비 취약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은 고객과의 관계 외에도 장·단기적으로 다양한 거래처와의 고정계약 구조를 지니고 있어 정치경제적인 이슈 외에도 질병, 재난, 재해 등 사회적 이슈 발생 시 환경변화에 대한 비용구조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련비용 부담으로 생존을 위협당하는 상황에 직면하기 쉽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호텔업계의 큰 손님이라 불리는 제약, 자동차, 대학, 학회 분야의 다양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고, 향후 예정돼 있던 행사마저도 사회적 불안 심리로 인해 예약취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현재 주요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은 10%를 하회하고 있으며, 향후 예약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8월호에서는 숙박업의 공중위생교육에 대해 다룬다. 현재 공중위생교육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대한숙박업중앙회가 주관하고 있다. 호텔업도 숙박업의 한 분야로, 일괄적인 공중위생교육을 받고 있다. 1년에 세시간 과정이지만, 호텔업과 동떨어진 교육이 문제가 되고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 한국호텔업협회 정오섭 국장을 만났다. 정오섭 국장의 인터뷰가 궁금하시다면 8월호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지면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호텔업협회에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호텔업협회 회원 15여 명이 방문,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을 만났습니다. 한국호텔업협회 역할에 대해 듣고 한국의 선진 호텔산업과 러시아 호텔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은 호텔업협회뿐 아니라 주요 호텔, 호텔관련학교, 광명동굴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