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5일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일대에서 임직원 및 직원가족, 협력업체 직원, 지역주민, 공익활동가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은 강원랜드, 강원랜드 노동조합, 강원랜드 여성위원회, 고한읍, 고한시장상인회가 공동 주관하며 수익금의 10%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지역 나눔 축제다. 금년 수익금 전액은 얼마 전 태풍 ‘미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삼척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구호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돼 온‘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행사는 강원랜드의 사내 행사 형태로 진행돼 오다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그 규모와 참가자를 확대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에는 메인부스, 벼룩시장,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 판매 및 체험 부스 등 3종류의 부스에 84개 팀이 참가해 총 11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친환경 먹거리 장터, 문화공연 등이 개최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하이원 희망나눔
하이원 리조트(대표 문태곤) 식음팀 사회봉사단 직원들이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 받아 선정된 주민에게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에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하이원 리조트 운암정에서 진행된 전통혼례식에는 하이원 리조트 식음팀 사회봉사단 30여 명이 이정수·서금자(태백거주) 노부부의 전통혼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5월부터 봉사활동 준비에 나선 직원들은 개인시간을 활용해 전통혼례 교육, 견학, 상차림 등을 4개월 동안 공부하고 준비했으며, 혼례식장에서도 직접 전통혼례 진행은 물론, 하객 맞이, 음식 준비, 식장 세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전통혼례의 사연 신청은 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강원랜드복지재단,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졌고 최종적으로 이정수(80세)·서금자(76세)부부의 사연이 채택됐다. 서금자 할머니는 40년 전 전남편과 사별하고 60세에 지금의 남편 이정수 할아버지를 만났다. 자식들의 출가로 어느새 1명의 아들만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해 아들은 8개월가량 의식불명 상태로 있었다. 그러다 기적적으로 아들이 깨어났고, 병상을 지킨 예비 며느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