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객실 운영의 다변화를 꾀하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비워둘 수 없는 객실을 채우기 위해 시작했던 데이유즈, 장기투숙, 임대 등의 형태에서 ‘호텔’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십분 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이 속속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과 일상의 균형이 중요한 ‘워라밸’에서 일과 일상의 조화를 이뤄야하는 ‘워라블’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재텔근무, 워케이션이 호텔의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호텔 객실을 오피스로 제공하는 곳들이 생겼다. 최근 ‘거점 오피스’를 늘려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 ‘뉴노멀 스마트워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호텔 스마트 오피스도 하나의 거점 오피스로 포지셔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유 오피스의 단점을 보완해 프라이빗 스마트 워크를 강조하는 호텔 스마트 오피스. 과연 새로운 객실 피보팅을 이룰 수 있을까? 뉴노멀 스마트워크 시대의 돌입 코로나19와 공존해 생활하며 변화된 일상이 익숙해지는 요즘, 개인 의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사회활동도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달리하 고 있다. 특히 일과 일상의 분리, 적절한 밸런스 유지를 최고의 라이 프 스타일이라고 느꼈던 워라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오모테나시를 추구하여 일본 내외 42개 시설을 운영 중인 호시노 리조트가 오는 7월 1일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고하마지마(Hoshino Resorts RISONARE Kohamajima)’를 오픈한다. 리조나레 고하마지마는 휴양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리조트 브랜드, 리조나레의 5번째 시설로 ‘동양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릴 만큼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오키나와 야에야마 제도 고하마지마에 위치한다. 전 객실 스위트룸, 광대한 해변을 끼고 있는 소규모 프라이빗 리조트 호텔로, 한가로운 섬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리조나레 고하마지마는 쥐가오리와 헤엄치는 외딴섬의 프라이빗 비치 리조트를 콘셉트로 빌라 타입의 올 스위트 객실 총 60개를 광활한 부지에 점점이 배치했다. 따스한 자연광이 내리쬐는 객실 리빙룸은 새 소리를 들으며 바쁜 일상을 잊은 채 지내기 충분하며, 객실 한쪽 벽면에는 고하마지마의 매력을 표현한 아트월을 설치해 여행 기분을 돋워 준다. 리조트 바로 옆 프라이빗 비치에서는 매일 오전 일출에 맞춰 낭만적인 풍경을 마주하고 연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침노을 해상 라운지’를 바다 위에 띄워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