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한국조리박물관에서 제1회 한국소스학회 발기인 모임 및 창립총회가 진행됐다. 한국소스학회는 국내 외 음식, 소스 관련 학계 및 업계 간의 학문적 연구 활동과 정보 교류를 통해 조리인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소스학회가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월 10일 오늘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수근 관장의 축사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정남호 학장의 축하인사가 마련됐다. 이외 한국조리박물관 홍갑진 자문위원, 신충진 자문위원, 한국음식평론가협회 이욱 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소스학회는 최수근 회장과 차기회장이 될 부회장, 박효남 명장, 그리고 33인 발기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한국조리박물관과 (주)HK 이향천 대표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특히 한국소스학회 발전을 위해 (주)HK 이항천 대표가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학회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학회발전을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소스학회는 우리나라 음식, 소스 관련 학계 및 업계 발전과 조리인의 위상을 높이게 위해 조직된 단체로 지난해 9월
한국조리역사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간, 한국조리박물관이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조리박물관은 국내 최초 서양요리 조리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100여 년간의 서양요리 역사를 집대성, 수저부터 조리도구, 오븐, 레시피북까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의미있고 흥미로운 사료들로 가득하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이곳에는 조리박물관 외에도 강당, 요리체험관도 함께 마련돼 있어 코로나19가 물러가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텔앤레스토랑>은 10월호 한국조리박물관의 최수근 관장을 만나 한국조리박물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