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고재윤 칼럼니스트, 36개국 145종의 유명 먹는샘물 분석한 <워터 커뮤니케이션> 출간
와인은 예수님의 음료고, 커피는 마호메트의 음료며, 차는 부처님의 음료지만, 물은 조물주의 음료이다. 다이아몬드가 매우 고가지만, 없어도 살 수 있다. 그러나 물은 매우 흔하지만,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인간이 바닷물에서 태어나서 죽어가는 과정은 인체의 물관리를 잘하지 못한 이유다. 인체의 물은 태아 때 90%, 성인일 때 70%, 노인일 때 50%로 물이 빠져나가는 이유다. 모든 질병은 물에서 시작하며, 우리가 먹과 마시는 것 모두 물로 구성돼 있다. 오염된 물로 인한 사망자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더 많으며, 일상생활 속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도 역시 물이라고 한다. 경제성장 역시 건강하게 장수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물에 대한 정보나 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 결과는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생물이 존재하는데 필수조건인 물이 자연환경의 오염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면서 깨끗하고 건강한 물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먹는샘물 사업은 블루오션으로 성장하게 됐고 먹는샘물의 종류 또한 급속하게 늘어났다. 물은 인간에게 무병장수와 행복의 가치를 주지만, 물에 관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