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이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에서 봄의 설렘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만의 화려한 봄 축제 ‘스프링 페스티벌(Spring Festival)’이 펼쳐진다. 워커힐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싱그럽게 피어난 아차산 봄의 정취를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길 바라면서, 휴식과 함께 와인 페어 및 미니 음악회 등을 곁들인 다채로운 패키지를 구성한 ‘스프링 페스티벌’을 선뵌다. 워커힐의 스프링 페스티벌은 서울 대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워커힐에 방문 및 투숙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한 봄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워커힐에서는 호텔 안팎으로 이어진 워커힐 산책로 주변으로 아름드리 벚나무가 자리해 아름답게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데다가, 이 산책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1.5km 가량 이어진 워커힐로는 서울시가 ‘아름다운 서울 벚꽃 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탁 트인 한강과 함께 아차산 주변을 화려하게 감싼 벚꽃은 호텔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도 정평이 나 있어, 워커힐은 이 매력을 십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도 워커힐을 찾는 고객들이 봄의 설렘과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잭슨 패밀리 와인즈에서 주최하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오찬 행사 'Women in Wine'이 오는 3월 8일 진행된다. 국내 와인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전문가 및 리더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제스 잭슨(Jess Jackson)에 의해 1982년 설립됐다. 1983년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를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와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설립자인 제스 잭슨이 작고한 이후 아내인 바바라 뱅키(Barbara Banke)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잭슨 패밀리 와인즈에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여성 경영진 및 와인메이커가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와인메이커 중 여성 비중이 약 16%인데 비해 잭슨 패밀리 와인즈의 여성 와인메이커 비율은 6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바바라 뱅키 회장은 지난 2013년 와인 전문 매거진 <와인 인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에서 최초의 여성 “올해의 와인 인물(Wine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포춘(Fortune)
(주)마뱅코리아가 인천 네스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플라츠(PLATZ)'에서 맥퍼슨 패밀리 시리즈 와인 2종을 선뵌다. (주)마뱅코리아는 이탈리아, 호주, 캘리포니아, 스페인, 포르투갈, 칠레 등 전 세계 곳곳의 보석같은 와이너리를 찾아 우수한 퀄리티와 이를 압도하는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와인을 선별하고 수입하는 국내 최초 와인 수입사다. (주)마뱅코리아의 관계자는 '힙스터 와인'으로 이름난 맥퍼슨 패밀리 시리즈의 와인 2종을 인천 네스트 호텔의 플라츠 뷔페 레스토랑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호주의 가장 존경받는 와인 전문가이자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James Halliday)로부터 4 Star 와이너리로 인정받은 맥퍼슨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맥퍼슨 까베르네 메를로(Mcpherson Cabernet Merlot)'는 사랑스러운 보라색 색조의 깊고 풍부한 빨간색을 띤다. 초콜릿과 민트향이 나며, 풍부하고 잘 익은 베리와 함께 풍미가 풍부하고 과일이 가득한 미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멜버른 국제 와인 대회(Melbourne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호주에
세계 와인 및 주류 산업을 선도하는 ‘ProWein 2024 (프로바인)’ 전시회가 올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7만 1000 sqm, 무역방문객 5만 명, 참가사 60개국 5700개사 규모로 화려한 개막을 예고한 ProWein 2024는 트렌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무/저알콜 주류 특별관 ‘ProWein Zero’, △프랑스 와인의 핵심 ‘샴페인 라운지’, △식음료 트렌드의 바로미터 ‘어반 미식회’, △‘MUNDUS VINI 시음회’, △‘트렌드 포럼’, △‘마스터 클래스’, △‘그랑크뤼 유니언’, △‘포장/디자인’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ProWein 2024는 신흥주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ProSprits(프로스피릿츠)’라는 명칭으로 스피릿 특별관을 신설한다. 참가사는 약 300개 이상이다. ProSpirits는 전시회 시그니처 행사인 ‘same but different(트렌드 주류 특별관)’와 인접한 5홀에 설치된다. ProWein 개최 이래 최초로 한국 공동관도 참가하게 됐다. 안동소주협회 공동관, 전통주수출협의회 공동관 및 인디스에어, 와인비전 개별 참가사까
크리스마스, 연말로 이어지는 연휴 시즌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 황금 시즌의 특수를 누리기 위해 유럽연합(EU)의 고품질, 지속가능한 유기농 식음료 제품의 세계에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유럽연합에서는 전통과 우수성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 유럽의 생산자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그들의 노하우를 더욱 완벽하게 연마해 왔으며, 연말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특별한 진미를 생산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이 그 즐거움을 맛보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EU 농업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유기농업이다. 유럽연합의 유기농 및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은 지구의 건강과 소비자의 웰빙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생산된 유기농 제품에는 유럽연합의 유기농 라벨이 자랑스럽게 부착돼 있다. 유럽연합은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식품이력 추적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엄격한 환경 기준을 준수하며, 기후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 제초제 및 살충제의 최소한의 사용, 유전자변형식품(GMO) 금지 및 항생제의 제한적 사용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 전 세계의 많은 수입업체, 도소매 업체
동남권 최대 주류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오는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주류 소비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주와 맥주를 넘어 홈술과 혼술에 적합한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오는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 박람회'가 개최된다. 국제맥주산업전시회 및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함께 풍성한 주류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 박람회’는 32년 전통의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주최사 (주)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MZ세대의 니즈를 분석, 파악하여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주류 및 기기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를 기반으로 새롭게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 참관 예매자만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중 약 70%가 이번 행사에 참
찬바람이 얇은 가을 옷을 서글프게 만든다. 낮의 기온은 나름 온화하고 그래서 두터운 옷을 입기도 쑥쓰럽고,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공기는 차다. 시월은 뭔지 모를, 원인을 알 수 없는 슬픔이 울컥 다가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달이다. 이런 달에는 그냥 피에몬테로 간다. ‘산자락’을 붙잡고 마음을 달래 본다. 필자의 생일 달은 그런 달이다. 그래서 필자는 피에몬테 와인을 좋아하나보다. 찬바람이 얇은 가을 옷을 서글프게 만든다. 낮의 기온은 나름 온화하고 그래서 두터운 옷을 입기도 쑥쓰럽고,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공기는 차다. 시월은 뭔지 모를, 원인을 알 수 없는 슬픔이 울컥 다가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달이다. 이런 달에는 그냥 피에몬테로 간다. ‘산자락’을 붙잡고 마음을 달래 본다. 필자의 생일 달은 그런 달이다. 그래서 필자는 피에몬테 와인을 좋아하나보다. 가을이 깊어가는 피에몬테, 로에로 ROERO ‘산 발치’라는 뜻도, 이름도 정겨운 피에몬테 지방은 이탈리아 북서부 쪽의 프랑스와의 국경 지방이다. 중부의 토스카나 지방과 더불어 와인 품질의 자웅을 겨룰 정도로 유명한 와인 산지 중의 하나로, 이탈리아 전체 75여 개의 와인 DOCG 명칭 중
종로 3가역에 위치한 메리어트 체인 브랜드 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은 다양한 주류와 스낵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와인 & 맥주 안주 뷔페 ‘목시 아워’를 선보인다. 치즈 그라탕, 카나페, 샐러드 등 간단한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핑거 푸드를 제공하며,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생맥주를 취향에 맞춰 선택해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16층 루프탑에 위치한 바 목시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하게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계절별 특성과 시즌에 따라 와인과 맥주 등 주류와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 구성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목시 아워는 호텔 1층에 위치한 플레이 목시에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1인 2만 9700원(부가세 포함)이다. 호텔 이용객들은 10%할인된 금액으로 목시 아워를 이용할 수 있다.
*본 글의 외국어 표기는 기고자의 표기에 따릅니다. 새로운 움직임은 새로운 지역에서 나타난다. 전통이 없기에 자유로울 수 있고, 새로운 시도를 막을 장벽이 없다. 21세기 새로운 스페인 와인산업을 견인할 새로운 규정이 등장한 스페인 중부 지방~! 이곳에서 나타난 지역 표기의 새로운 시도에 관해 살펴보고, 그 흐름을 선도한 한 와이너리의 역할과 그 와인을 시음해 본다. 2022년을 여는 첫 달의 주제로도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법이니까. 21C, 새로운 스페인, 새로운 규정 유럽 와인산업에서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인지도가 약간 떨어지는 스페인이기에 오히려 법규 면에서는 다소 유연하고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하다. 스페인은 2003년에 ‘신 와인법’을 통과시키며, 현대 와인산업 체계로 신속히 움직였다. 전통적인 테이블 와인급에 해당하는 비노 데 메사(Vino de Mesa)와 비노 데 라 티에라(Vinos de la Tierra) 카테고리를 유지하며, 품질 와인급으로 올라가는 층계참인 ‘지역 품질 와인(VCIG)’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전통적인 품질 와인급에 해당하는 ‘원산지 명칭(Denominacion d
인류는 드디어 2년여 만에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결정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다. 인류의 실수와 방관으로 탄생한 새로운 바이러스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고, 인류는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며 대항하고 있다. 더 강한 생명이 살아남는다. 포도나무도 마찬가지다. 4000년 지중해 와인의 역사 동안 포도나무들은 수많은 질병과 싸워왔고, 강자가 살아남았다. 그중 가장 강한 자생력을 가진 품종이 모나스트렐이고, 이 품종 와인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선도 와이너리가 이달의 명가다. 불굴의 품종, 모나스트렐 Monastrell 오랜 기원을 가진 모나스트렐 품종은 서부 지중해 지역권의 터줏대감이다. 원산지는 스페인 남동부 지역이며 이곳에서의 이름이 모나스트렐이다. 매력 만점인 이 품종은 전 세계 각국에 전파됐으니, 프랑스 남부에서는 무르베드르(Mourvedre)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과 호주에서는 마타로(Mataro)라는 별칭으로 재배된다. 그런데 원산지 스페인보다는 프랑스 남부 론(Rhone) 지역과 프로방스(Provence) 지방의 명품 샤또뇌프뒤빠쁘(Chateauneuf-du-Pape)와 방돌(Bandol)의 클래식 레드 와인을 통해 애
故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지냈다. 퇴임한 대통령이 동네 주민들과 평상을 보내는 모습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 보는 그림이라 큰 감동이었다. 그런데 포도주 종주국 이탈리아에서는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도 포도 수확철이 되면 매년 고향 농장으로 내려가 포도를 수확하고 주민들과 포도주 잔을 나누곤 했단다. 그 부러움을 담아 이달의 와인 글을 쓴다. 효자 돌체또 Dolcetto & 효자촌 돌리아니 Dogliani 세계적 명산지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방에는 레드 와인용 적포도 3총사가 있다. 위계 피라미드로 순위를 매기면, 위대한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와인을 생산하는 네비올로(Nebbiolo) 품종이 제일 윗자리에 있고, 그 아래가 바르베라(Barbera), 제일 밑이 돌체또(Dolcetto)다. 셋째 돌체또는 그래도 묵묵히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 돌체또는 보다 제왕적인 네비올로를 비롯한 다른 품종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구역에서도 잘 자란다. 이렇게 해서 포도밭 주인은 보다 부가가치를 주는 네비올로 재배에 주력하면서도 여전히 돌체또 품종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더욱 흥미롭게도 돌체또는 네비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오는 12월 셋째 주,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루프 바 ‘라티튜드32(Latitude32)’에서 다채로운 와인의 향연을 만나 볼 수 있는 시음 이벤트 ‘뱅 아 라티튜드 (Vin à Latitude)’를 진행한다. 뱅 아 라티튜드(Vin à Latitude) 행사에서는 매주 다양하게 선보이는 와인들의 무제한 시음과 이에 어울리는 프렌치 감성의 미식을 화려한 도심 속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참석자들이 각자에게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 여정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소믈리에를 비롯한 와인 전문가가 현장에 참석한다. 특히 시중에서는 판매되지 않아 더욱 차별화된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고 당일에 한해 특별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행사에서는 차별화된 네츄럴 와인을 소재로 싱그럽고 가벼운 느낌이 드는 이미지를 활용한 '월간네츄럴'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10월 28일 진행되는 2번째 행사가 이에 해당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라티튜드32(Latitude32)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루프바(bar)로 우주를 콘셉트로 도심 속 생동감 넘치는 야경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