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Korea Sommelier of the Year) 시상식이 6월 2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2차례의 예선 심사와 준결승, 그리고 최종 3인의 결승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정식당의 주재민 소믈리에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는 모엣 샹동(Moët & Chandon) 와이너리 투어와 리델(Riedel) 스페셜 어워드 투어를 부상으로 받으며, 와인즈 오브 포르투갈(Wines of Portugal)의 심사위원으로 초대받게 된다. 2위 수상자인 레끌레드크리스탈의 장운경 소믈리에에게는 부상으로 에두아르 들로네(Edouard Delaunay) 와이너리 투어가 주어지며, 3위를 수상한 르몽뒤뱅의 조재호 소믈리에는 빌라 산디(Villa Sandi) 와이너리 투어를 제공받는다.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알라프리마’의 배성민 소믈리에, ‘소설한남’의 이윤희 소믈리에는 톱 5 자리에 올랐다. 올해는 소믈리에 부문뿐 아니라 주로 와인숍에서 와인에 대해 조언, 핸들링하는 카비스트 부문이 신설돼 총 두 개의 대회가 치러졌다. 먼저 ‘카비스트’ 부문에서는 티피크의 김
프랑스 농식품부(MAA)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예선이 9월 25일(수)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가장 오랜 전통의 소믈리에 대회다.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를 지속적으로 선발함으로써, 소믈리에라는 직업의 전문성을 알리고 프랑스산 와인의 저변 확대와 국내 와인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회는 ‘소믈리에 부문’과 ‘어드바이저 부문’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는데, 전문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하는 ‘소믈리에’ 부문에 102명, 일반인 및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어드바이저’ 부문에 18명이 신청해 총 12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예선은 1, 2부로 나뉘어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1부는 프랑스 지역별 와인 산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 2부는 소믈리에로서 서비스 능력을 검증하는 문제와 네 종의 프랑스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선에서 소믈리에 부문 최고 득점자 4명은 오는 10월 28일에 예정된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어드바
프랑스농식품부(MAA)가 주최하고 소펙사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4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결선'이 오는 12월 12일(수) 포시즌스서울호텔, 누리볼룸(6F)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 아시아 최고의 프랑스 와인 공식 소믈리에를 발굴해내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마카오, 태국 등 10개 국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소믈리에가 2명씩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한국소믈리에대회의 1, 2위 수상자인 조현철 소믈리에(레스케이프호텔)와 박민욱 소믈리에(파크하얏트부산)가 출전, 다른 아시아 국가대표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자국내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최종 선발된 실력파 소믈리에 19인이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 타이틀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 것이다. 12일 치러지는 결선 무대에 오를 3명의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해 각 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소믈리에들은 11일 오전에 모두 필기시험을 치른 후, 오후에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포함한 와인묘사능력, 와인서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