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글로벌 항공 매체 에어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ATW) 매거진의 2024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델타는 뛰어난 운항 실적 및 안정성, 그리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5월 31일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다. ATW 세계 항공 산업 공로상은 업계에서 우수성을 평가하는 명성 높은 상이다. 1974년부터 뛰어난 실적과 최상의 서비스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해 왔으며, ATW, CAPA 등의 편집장들 및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패널이 심사를 맡아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델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지속가능성, 임직원 복지 및 고객 서비스가 모두 높게 평가돼 수상 대상으로 올랐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10만 명의 델타 임직원들이 헌신해준 덕분에 받은 영광의 결과”라며, “우리 임직원들 덕분에 지난 100년 가까이 델타가 뛰어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었다. 델타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문성을 통해 계속해서 더 높이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카렌 워커(Karen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은 2014년 이후로 2023년 현재까지 매거진 내의 기사들을 홈페이지에도 송출하고 있다.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는 기획 기사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칼럼부터 호스피탈리티업계 관계자들이 관심 있을 법한 보도자료까지 총망라해 실무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 중에서도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기사는 무엇일까?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의 조회수를 살펴봤다.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매거진 2023년 11월을 기준으로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에 접속한 방문자는 한 해 동안 137만 8959명이다. 월별로는 새해를 맞이한 1월과 5월, 10월이 높았으며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송출된 기사는 총 986건이다. 이렇듯 기획, 칼럼, 보도자료 등 유의미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2023년이 끝나가는 지금 유독 관심도가 높았던 기사를 살펴보며 2023년을 되새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작년기획 ‘[HR Ranking]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본 올해의 인기 기사’에서 2022년 1월 1일
어제 [28th Special Culture Collection] A discovery of taste -①에 이어서... MUSIC Talib Kweli & DJ Hi-Tek, <Reflection Eternal> 내가 음악을 보는 관점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 한 앨범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작품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삶의 특정시점을 환기시켜줘서다. 내가 호스피탤리티 전공으로 바꾸려고 할 서점에 이 앨범이 발매됐다. 이 앨범 속 음악이 흘러나오는 순간 전공을 바꾸기로 결심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이미지 출처_ OYE Records Shinya Fukumori Trio, <For 2 Akis> 재즈 트리오가 만든 이 앨범은 스탠더드 재즈에서 일본 쇼와 시대 가요의 리메이크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가장 가까운 친구가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깊은 우울감에 침체돼 있었다. 그가 기적같이 우울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이 앨범 덕택이었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소중한 친구를 잃을뻔 했던 나마저도, 이 앨범을 통해 구원받은 것 같다. 이미지 출처_ YES24 에피톤 프로젝트, <낯선 도시에서의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야하는 취향의 집합체, 호텔과 레스토랑. 이곳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한층 섬세한 문화적 감각이 요구된다. 창간기념호 특집기사에서는 호스피탤리티 피플 28인의 ‘문화 컬렉션’을 열어봤다. 이들의 커리어와 삶에 전 방위적으로 영감을 준 책, 영화, 그리고 음악을 소개한다. BOOK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수업> 김사업 부처님 사후 26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부처의 사상은 전 세계로 퍼져가며 토속 종교와 사상과 결합하고 분파되는 과정에서 처음과 달리 변질됐다. 이 책은 종교나 구복신앙으로서의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고행을 거쳐 깨달음에 이른 선각자로서 부처의 철학과 사상과 설법을 잘 풀어썼는데, 특히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 철학이다’라는 구절이 인상적이다. 철학에 흥미를 가진 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노자와 21세기> 김용옥 대학 시절 전공은 일본문학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중국 철학에 빠지게 됐다. 당시 우리 학교에 객좌 교수로 도올 선생이, 독어독문과 학부 강사 진중권 교수가 왔을 때였는데, 자연스럽게 철학을 계속 접했다. 심지어 철학 교수를 꿈꿨을 정도로, 머리카
작년 5월, 일본에서 발행되고 있었던 트랜스포터 비어 매거진이 한국판으로 첫 탄생했다. 트랜스포터 비어 매거진은 연간 4회 발행되는 계간지이자 무가지다. 현재까지 3호가 출판됐으며 4월 그 네 번째 모습을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다. 매거진은 국내 브루어리나 펍을 비롯해 크래프트 비어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몰리는 게스트하우스나 공유오피스, 카페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트랜스포터 비어 매거진 코리아는 F&B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하우맥스의 신우철 대표와 구은지 과장, (주)에스엔씨의 리테일본부 박송규 이사가 힘을 모아 만들기 시작했다. 본업으로도 눈 코 뜰새없이 바쁜 이들이 오로지 크래프트 비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잡지를 만들고,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크래프트 비어 매거진의 크루들을 만나 어떻게 매거진을 만들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Transporter Beer Magazine Japan 일본에서 2013년부터 연간 4회씩 발행된 트랜스포터 비어 매거진은 6만 부 이상 발행 및 배포되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 전문 매거진이다. 트랜스포터의 발행인 타지마 노부히로는 캐나다 유학 당시 우연한 기회에 크래프트 비어에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