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adar] 코로나 특수로 반등한 럭셔리 소비, 막혀있던 호텔 럭셔리 마케팅의 물꼬 트나 - ②
소비 경험에 가치를 두는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주목해야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사회, 경제, 문화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물건을 소유하기보다 더 풍부한 체험과 경험을 원하게 된다. 이른바 ‘체험경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과거에는 특정 물건 소유를 통해 스몰럭셔리를 소비했다면 지금은 특별한 경험을 위해 스몰럭셔리 소비 자체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스몰럭셔리 소비가 여행이다. 이제는 4~5만 원대의 빙수를 찾아 호텔을 방문하고, 단순히 조식과 인피니티풀의 수영을 즐기다가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 영화 한 편을 즐기기 위해 수십 만 원대의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시대가 됐다.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비루트웍스의 조명광 대표(이하 조 대표)는 “소비자는 결국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추구하는 가치가 같이 변화할 수밖에 없다. 과거 럭셔리 소비자는 돈이 많고 적음의 유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다.”고 이야기하며 “그러다 보니 럭셔리 소비집단의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돈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관계나 지위, 나의 취향과 내가 살고자 하는 방향성에 따라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