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ourism Topic]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가는 과정 도시 브랜드, 관광객의 가치 소비 이끈다 -①에 이어서 브랜드 이미지 전달하는 플랫폼 호텔 부족해 한편 도시 브랜드를 형성하는 랜드마크로 대표적인 호텔이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도시에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관광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MI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측면에서도 호텔의 역할은 중요하다. 윤 대표는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라스베가스,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일반 관광객도 많지만 연간 수많은 국제적인 행사들이 개최되면서 대규모 호텔은 도시의 경쟁력으로 나타난다. MICE 관광도 관광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큰 도시를 중심으로는 호텔과 같은 인프라들이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호텔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 대표적인 케이스로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마리나 베이 샌즈는 도시 브랜드를 형성하는 주요 명물 중 하나로 숙박뿐 아니라 행사유치, 지역 관광인프라들에 부가가치까지 제공하며 호텔은 물론 지역 관광과 경제까지 살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도시 경쟁력이 갖춰진 곳들이 드물고, 관광과 도시 브랜드에 있어 호
‘기업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는 브랜드를 소비한다’는 말이 있다. 소비자는 값을 치르고 제품보다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가 됐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안, 소비자가 그 가치에 공감하면 소비가 이뤄지고 그로인해 브랜드 파워가 발생된다. 이제는 국가 경쟁력이 아닌 도시 경쟁력이 중요해진 현재, 관광에 있어 도시 브랜드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기준이다. 관광과 도시 브랜드, 그리고 도시 인프라로서 국내 호텔의 현주소는 어떠할까? 국내 관광, 내국인 짧은 일정에 접근성 선호 외국인 쇼핑과 식도락여행 기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18 여행 행태 및 계획 주례 조사」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이 1년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강원(20.7%), 제주(10.7%), 부산(9.8%) 이었으며, 가장 발길이 더딘 곳은 광주(1.3%), 울산(1.4%), 대전(1.6%)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 6월에 발표한「2019년 1분기 외래관광객실태조사」에 의하면 서울(77.5%)을 제외하고 경기(13.4%), 부산(12.7%), 제주(8.0%), 인천(7.5%) 순으로 방문이 이뤄졌으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