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겨울 성수기 호텔 리뷰에서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분석해 봤다. 겨울 성수기가 시작되는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작성된 리뷰 9만 224개를 기반으로 연말 호텔 고객이 많이 언급한 키워드 및 호텔의 프로모션, 이벤트 등 마케팅 효과를 확인해보자. *본 칼럼은 전국 623개 호텔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작성된 4만 7307개 리뷰, 9만 224개 문장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성급별 분포 : 3성(16669개) - 4성(14293개) - 2성(7646개) - 5성(6617개) - 1성(2082개) 지역별 분포 : 서울(22023개) - 경기(7470개) - 부산(5062개) - 경상(4270개) - 제주(3183개) - 강원(2278개) - 전라(1669개) - 충청(1352개) #1 연말 성수기 리뷰 키워드 Top 20 전통적으로 호텔 리뷰에서 언급량이 많은 키워드는 ‘객실, 직원, 위치, 조식’ 등이었다. 그렇다면 호텔 예약이 몰리는 겨울 성수기 리뷰는 어떨까? 상위 키워드는 대체로 동일하지만, 객실 관련 부정 키워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여름 휴가기간과 달리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불청객으로 인해 호텔업계는 절망 속에 빠져있었다. 연말은 1년 중 최대 대목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각종 송년모임, 어워즈 등 매출 반등에 특수를 누리던 시기다. 그렇기에 연말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매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시기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1.5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프라이빗 콘셉트의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호텔들의 사활을 건 매출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전후 달라진 호텔 속 연말 분위기와 마지막 남은 기회인 연말 수요를 잡기위한 호텔들의 노력들을 살펴봤다. 호텔의 연말 마무리와 시작을 위한 전환점 흔히 연말 특수는 11월 말에서 12월까지로 크리스마스, 각종 송년 모임이 다수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연말은 호텔의 식음, 객실, 연회 측면 모두 매출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이하 워커힐)의 호텔 사업부 식음료팀 이기만 팀장(이하 이 팀장)은 “호텔에서 연말은 제일 바쁜 시기 중 하나다. 특히 다이닝 같은 경우 동년 다른 시기에 비해 20%정도 매출이 많은 편
다가오는 연말을 준비하며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준비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12월이 되면 서울 시내 호텔은 물론, 파티 전용 레지던스를 찾아보는 이들이 많다. 연말 파티를 계획하는 ‘좀 놀 줄 아는’ 인싸라면 꼭 주목해야 할 곳이 있다. 바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캐릭터룸이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경인 아라뱃길을 바라보는 뛰어난 전망으로 테라스 객실을 찾는 고객들이 많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몇몇 객실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당 객실들은 객실 수가 많지 않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문의가 많고, SNS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파티의 품격을 높여주고 파티 멤버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특별한 객실들을 소개한다. 캐릭터룸 버니, 디노, 스페이스, 지라프, 라이언으로 구성된 캐릭터룸은 자녀를 위한 선물 같은 하루를 준비하는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를 콘셉트로 넓은 놀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베드 높이의 일체형 판상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버니룸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동심을 꿈꾸는 20대 여성 키덜트 고객들의 사랑을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