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지난 3년간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 및 해외를 찾은 한국 여행객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 2015년 ~ 2017년, 3년간 9월 3주 ~ 10월 2주 간 여행 예약 데이터) ■ 올해 성적 기대되는 여행지 “베트남 · 러시아 · 스페인” 지난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추석 연휴 해외여행지는 베트남이었다. 2015년 국가별 순위 13위에서 10계단 올라 작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1, 2위를 지킨 일본과 미국 다음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았다. 2016년부터 급부상한 다낭과 함께 지난해에는 호이안과 하노이도 인기를 끌었다.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연휴에도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베트남을 찾을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 외 여행지로는 러시아와 스페인의 인기가 예상된다.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의 인기로 2016년 처음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후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스페인 역시 같은 해부터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두 곳 모두 전년 대비 더 많은 여행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3년간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한 일본에서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와 오키나와의 강세가 이어졌다. 2위 미국에서는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을
인터파크투어가 2017년 항공 빅데이터 결산과 2018년 여행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2017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18년 여행계획’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인터파크투어를 이용해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적 있는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 형태는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 혼합이다. 그 결과올해 여행 트렌드는‘여행의 일상화 시대’다.객관식 설문을 통해 알아본 여행 정보를 얻는 방식은 ‘평소 틈날때마다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는다’(43.7%, 1위), 해외여행 시기 결정 요인에 대해서는 ‘특가 상품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결정한다’(11%, 1위)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처럼 여행을 계획하거나 떠나는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이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여행을 계획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여행 비수기로 알려진 ‘3~4월’(26.7%), ‘시기 상관 없음’(17.6%)이 여행 성수기인 여름휴가 시즌, 연휴를 제치고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휴가나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성수기 쏠림 현상이 완화되며 연중 여행 수요가 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일상 속 여행’이 자리잡았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