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이 여름철을 앞두고 이색적인 휴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서해 바다 위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요트 패키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90분간의 프라이빗 요트 체험이 포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일행만 요트에 탑승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요트 투어는 호텔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전곡항에서 출발해 제부도와 입파도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늦은 오후에 출발할 경우 서해 바다 위에서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호텔에서 스팸무스비와 잠봉뵈르 샌드위치, 치킨윙, 샐러드, 바나나 푸딩, 주스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제공, 요트 체험 시 휴대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요트에서 낚시 도구를 대여해 바다 낚시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한 호캉스 혜택도 포함된다.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통유리 밖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호텔 정원 및 야외 나들이 시 휴대하기 좋은 피크닉 매트 1개를 증정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투어를 진행
호캉스(호텔+바캉스) 여행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다. 주로 호텔 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지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가기 쉽지 않은 데다가 이에 대한 여파로 숙박업체들이 종전보다 다소 저렴하게 숙소를 제공하기 있기 때문이다. 여행업계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옵션의 숙박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이번 코로나19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행객들 역시 호캉스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호캉스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호캉스 경험 및 호캉스 중 하는 활동 등을 묻고 분석해 한국인의 호캉스 스타일을 정리했다. 설문대상은 20세부터 39세에 해당하는 남녀 300명이다. 10명 중 7명, 코로나19 피해 호텔에서 여행 즐겨한국인 2039 여행객 73%가 최근 3개월 내 호캉스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4.2%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 시점까지 호텔 안에서만 머물렀으며, 9.6%는 아예 객실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