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극대화가 이뤄지는 곳, 데스티네이션 호텔 그렇다면 데스티네이션 호텔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The Hospitality Service 최영덕 대표(이하 최 대표)는 “데스티네이션 호텔이란 장소의 의미 자체가 호텔 내부의 요소에 특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파리의 에펠탑이라는 건축물을 보고 파리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것처럼 목적의식을 갖도록 하는 콘텐츠가 중요하다. 그 콘텐츠는 물론 서비스와 같은 무형의 것일 수도 있으며, 건축물과 같이 실재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호텔에서 목적이 되는 경험, 그 경험의 모습은 실재하는 디자인, 건축물, 시설물, 어떠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해질 수도 있으며, 고객이 느끼는 만족감 등으로 대표되는 추상적인 것일 수도 있는데. 호텔의 이미지가 전체적인 주는 럭셔리한 아우라 혹은 친절한 서비스로서 이는 주로 럭셔리 호텔을 표방하는 특급호텔들이 데스티네이션을 추구하는 이유기도 하다.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다, 다채로운 콘텐츠 데스티네이션 호텔을 표방하는 곳들 중 밀레니얼 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호텔들이 있다. L7홍대는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경계 없이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개 ‘어디’라는 목적지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목적지를 정하고, 목적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즐길 거리, 먹거리, 숙소 등을 계획한다. 그렇다면 호텔 그 자체가 목적지가 된다면 어떨까?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편안함, 친절한 서비스, 고급스러운 시설,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데스티네이션 호텔이 될 수 있는 요인은 무궁무진하다. 국내에도 단순한 숙박의 수단이 아닌 호텔 자체가 목적이 되고자 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들이 많은 가운데 과연 호텔들이 말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이란 무엇일까? 목적지가 된 호텔, 데스티네이션 호텔로 떠나보자. 데스티네이션 호텔의 등장 ‘Destination’은 명사로서 목적지, 도착지라는 의미를, 형용사로서 ‘사람들이 특별히 찾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호텔’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지 호텔, 사람들이 특별히 찾는 호텔이다. 즉 데스티네이션 호텔은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것’ 특정 호텔에 묵기 위해 여행하는 것, 호텔이 여정의 일부가 아닌 여정의 중심이 되는 여행을 의미한다. 물론 수식어로서 어디든 사용될 수 있는 표현이지만,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