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스톱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과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발간한 소비자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팬데믹 이후 여행객들은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고 여행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에서는 ‘변화의 시대: 2022년 이후 달라지고 있는 소비자 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2022년과 그 이후 소비자 여행 트렌드 변화 추세를 살폈다. 해외여행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사람들이 여행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등 여행에 대한 수요와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립닷컴 그룹이 아시아 및 유럽 11개국 7,705명 여행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지속 가능한 여행 옵션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등 팬데믹으로 인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의 약 60%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지속 가능한 여행 옵션을 선택했다고 답했으며, 75%는 향후 더 지속 가능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여행객들은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지속 가능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국내 후기 약 37만 건 포함 총 2억 4000여만 건에 달하는 누적 고객 후기를 바탕으로 ‘2023년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Traveller Review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는 고객들의 ‘찐’ 후기를 바탕으로 여행객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파트너를 선정하는 부킹닷컴의 연례 시상식으로, 올해는 전 세계 220개 국가 및 지역에 걸쳐 136만 4703개의 숙소 및 교통 서비스 파트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숙소 부문에서는 이탈리아가 총 17만 638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으며, 스페인(10만 8217개), 프랑스(10만 3365개), 독일(7만 6479개), 크로아티아 (6만 4206개), 폴란드(6만 721개), 영국(6만 697개), 그리스(5만 4473개), 브라질(5만 3658개), 미국(4만 6839개)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1652개의 숙박업체 파트너가 이번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과 국내 인기 숙소 유형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숙소 유형인 아파트는 6년 연속
정부가 12월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 2023년부터 2027년에 걸친 「제6차 관광진흥계획」을 의결하고,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로, 관광진흥 관련 업계 의견 수렴과 함께 계획을 수립·시행·조정하는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다. 정부 부처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하며, 이번 회의에는 호텔업을 포함해 여행업, 국제회의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새정부 첫 회의로, 정부 참석자와 더불어 업계 대표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등 민관이 함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생태계 전반에 걸친 종합 진흥계획을 수립, 발표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관광과 K-컬처와의 융합 통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국가 실현 정부가 3000만 외래관광객 시대의 비전을 선포하며 무기로 삼은 것은 K-컬처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음악과 드라마를 통해 열풍이 일었던 한류가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인 관심, 게다가 그 영역도 영화, 웹툰, 뷰티 등으로 콘텐츠를 중심으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최대 도시이자 세계적인 호화의 도시, 두바이. 격이 다른 아랍에미리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느끼기에 충분한 럭셔리 호텔의 수와 화려함에 압도되는 것은 물론, 세계 50위권의 유명 레스토랑의 미식 경험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두바이 여행은 그저 두바이 럭셔리를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여행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호텔, 혹은 호텔과 관련된 건축, 디자인 전문가라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다. 개별관광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인스펙션과 두바이 호텔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능한 비즈니스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두바이 호텔 및 건축 투어’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유명 건축가들의 호텔 건축의 각축장인 두바이와 아부다비로 초대한다! 격이 다른 럭셔리 투어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기회를 모두! 아랍의 문을 상징하는 ‘호텔 아틀란티스 더 팜(Atlantis The Palm Dubai)’,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의 ‘아르마니 호텔(Armani Hotel Dubai)’, 최초로 7성급 호텔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버즈 알 아랍(Burj Al
랭귀지&IT 테크 전문 기업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 이하 업템포)이 본격적으로 MICE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업템포는 그동안 베트남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동남아와 CIS지역에서 여러 차례 걸쳐 전시회, 비즈매칭, 네트워킹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펼치면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MICE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업템포는 세계 언어장벽을 허물고 있는 랭귀지 테크 기업이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자인, B2B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 프로바이더 기업이다. 업템포가 지니고 있는 번역 현지화 역량을 통해, 특히 해외MICE 서비스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업템포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동남아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국제 행사 유치에 있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 센터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동남아 시장에 대한 역량을 입증하였다. 정승헌 업템포 COO는 “이번 MICE 사업 확장을 통해 기존 업템포의 현지화 역량에 더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MICE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2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계묘년(癸卯年)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양무승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 과정에서도 가장 안정된 운영을 통해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모범을 보였고, 특히 지난해는 1019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 등 회원사 회복지원에 직원 모두가 팔을 걷어 붙였던 매우 의미있는 한해였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연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2023년 토끼의 해는 관광산업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인 만큼 우리 협회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산업 재도약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성장 가능성을 다지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미주와 더불어 유럽권에서는 이미 커뮤니티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로 부흥하고 있는 럭셔리관광. 럭셔리한 공간과 제품들, 예컨대 백화점 명품관이나 명품 스파 등 ‘억’소리가 날 만큼 값어치가 나가는 프로그램들만 선호할 것 같다면 오산이다. 럭셔리관광은 한국의 매력을 담은 콘셉트와 스토리를 더하고, 일반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를 그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형성, 차별화를 두며 유니크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이다. 엔데믹으로 얼어붙었던 관광산업이 재개를 노리고 있는 지금, 공공기관과 여행사를 막론하고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자랑하는 럭셔리관광 프로그램을 다수 개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비상하는 럭셔리관광 코로나19의 먹구름이 잠시 걷히고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관광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공기관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새롭게 관심을 두고 있는 관광 유형이 있으니, 바로 럭셔리관광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럭셔리관광객은 통상 비즈니스석 이상의 항공편을 타고, 5성급 이상 호텔 또는 그에 상응하는 고급 전통 숙박 시설을 이용, 대략 미화 1만 불 이상 혹은 하루 1000불 이상의 고객
부산을 방문한 달토끼의 이색 여행기를 담아낸 홍보 영상이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11월 23일 공개된 부산관광 홍보 영상 3편과 선공개된 티저 영상이 총 3300만회의 조회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홍보 영상은 힙한 달토끼 듀오가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통해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네티즌들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광안대교, 부산 요트 경기장부터 아홉산 숲, 오륙도 그리고 송정해수욕장까지 부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담겼다. 여정을 마친 달토끼들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장면은 영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특히 1984년 제정된 부산찬가를 영상 배경 음악으로 사용해 부산 사람들에게는 익숙함과 레트로 감성, 해외에는 부산의 힙함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총 5500개가 넘게 달린 영상 댓글에서 국내외 시청자들은 “레트로 느낌도 나고 미래형 영상 같기도 하고”, “힙하고 핫한 멋진 부산을 특별하게
오픈 전부터 여러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레고랜드. 레고랜드와 같은 테마파크는 그 지역을 관광지화해 지역 브랜딩을 가능케 하고, 고용창출 및 지역의 어트랙션과 협업을 통한 경제 창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마케팅 일등공신이다. 그러나 레고랜드의 경우 1년도 채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소음이 벌어지면서,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이름이 무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테마파크를 제대로 유치하지 못한다면, 투자한 만큼 손실도 막아낼 수 없는 법. 레고랜드 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국내에서 테마파크는 제대로 자리잡기 어려운 모양새였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테마파크 유치를 위한 조건과 방향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지면에서는 레고랜드의 기나긴 여정과 국내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전제돼야 할 부분을 알아보고자 한다. 꿈과 사랑의 테마파크 하지만 국내에서는…. 테마파크는 어린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환상의 공간이다. 명확한 정의가 돼 있지는 않지만, 테마파크는 일반 놀이공원과 다르게 스토리와 테마가 구획돼 있는 복합 관광 시설을 뜻한다. 잘 구성된 테마파크는 그 나라의 훌륭한 랜드마크로 자
크라우디(대표 김기석)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2022년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대중(Crowd)에게 필요 자금을 모집하는 온라인 민간 소액 투자 제도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부터 펀딩 콘텐츠 제작, 마케팅까지 A to Z의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올해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는 총 3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8건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하면서 약 5억3000만원 내외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치유형 관광 서비스가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필드쉐어(대표 김희준/후원형)는 우주인 스포츠와 국립 춘천 숲체원 내 숙박시설과 연계, 현대인의 ‘녹색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여행객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택·참여함으로써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후원형 펀딩상품을 운영했다. 프로젝트 오픈 이후 총 90명의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약 990만원 펀딩에 성공했다. 액티부키(대표 이동원/증권형)는 증권형 프로젝트를 오픈해 총 1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액티부키는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2022년 하반기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고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을 맞이하면서 국내∙외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의무가 공식 폐지됨에 따라 입출국이 자유로워지고, 국경 문을 닫아걸었던 국가들이 2022년 4분기에 들어서 코로나 방역 조치를 속속 완화하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트립닷컴이 국내 이용자의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외 여행 수요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 후 증가 추세였다. 먼저 입국 규제가 전면 해제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외 항공권 예매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3.2%의 증가율을, 호텔 예매량은 29.4%의 증가율을 보였다. 2년여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됐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여행지는 한국과 근접한 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항공권 예매율이 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울 관광업계는 최근, 지난 10월에 구성된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의 향후 활동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회복 조짐이 뚜렷하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특위’가 ‘관광산업 재건’을 목표로 여야가 힘을 합쳐 출범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자체 의회 차원에서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특위가 구성된 것은 초유의 일이며, 그만큼 관광업계의 심각성을 대변하는 ‘사건’이자 ‘회복의 발판’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특위’는 지난 11월 15일,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 소속 총 15명의 위원으로 공식 출범했고, 지난 12월 22일 1차 회의를 개최, 위원장에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 문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각각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위는 향후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타 시·도의회와 관광산업발전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 관련 조례 개정 및 정책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계획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경
엔데믹의 문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기 힘든 광경이었는데, 어느덧 조금씩 개재되는 국제관광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의 낯섦이 생경함이었던 때가 있었다. 바로 작년 이맘때쯤, 팬데믹을 뚫고 2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발을 디뎠을 때다. 한국과의 두 번째 트래블 버블, 인바운드로는 사실상 첫 번째 트래블 버블이라고 봐도 무방한 싱가포르에서 약 100명 남짓한 관광객이 들어왔고, 한국관광공사는 그들이 들어온 후부터 4일 동안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환대주간’으로 설정했다. 당시 입국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이미 몇 차례 한국을 방문했던 이들이 대부분이었음에도 한국에 다시 당도할 수 있어 감격스러운 모습이었다. 6시간이면 짧다고도 할 수 없는 이동 시간인데, 어쩌면 한국인보다 한국의 면면을 잘 알 수도 있을 정도로 한국 여행을 좋아하는 싱가포르 관광객들. 그들은 한국의 어떤 매력에 빠졌을까? 사회·문화적 교류는 물론 정서적 유대감 형성돼 있는 한-싱 관계 말레이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국토의 면적이 부산보다 약간 작고, 진주와 비슷한 도시국가다. 싱가포르의 약 600만 명의 인구는 중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며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서울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주요 여행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가 미국을 제외한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은 태국 방콕과 호주 시드니, 스페인 말라가에 이어 한국 서울을 네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아시아, 호주,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여행지에 관심을 보였다. 서울에 대한 관심은 방탄소년단(BTS)과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의 세계 무대에서의 성공에 따라 전세계 무대에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는 이런 흐름 속에서 2021년 1월에는 K팝 스타들의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엮어 만든 ‘인사이드 케이팝’ 캠페인을 펼쳤고, 지난 7월에는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에서의 특별한 휴식이 있는 하루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해외에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에어비앤비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수출 역군’의 역할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11월 공개한 겨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보다 쉽게 한옥 숙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옥 카테고리를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지난 9일, MICE 현장의 생생함이 담겨있는 <여행, 도시, MICE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MICE산업과 관련해 이론을 다룬 도서는 많았지만 MICE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이야기,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느낀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때 MICE 현업에 몸담으며 <호텔앤레스토랑>에서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MICE 활동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 느낀점, 노하우, 그리고 MICE산업에 몸담으며 함께 뛰었던 이들의 이야기가 담아 <여행, 도시, MICE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호텔앤레스토랑>과 함께 출간했다. <여행, 도시, MICE 마케터들의 이야기> 우리나라의 관광, 여행, MICE의 현주소 담아 <여행, 도시, MICE 마케터들의 이야기>는 크게 여행·관광 챕터와 도시·MICE 챕터로 나누고 각 챕터마다 저자의 글과 외부 전문가들의 칼럼을 담고 있다. 여행·관광 챕터에서는 여행마케터로서의 시작, 인플루언서, 콘텐츠, 캐릭터,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빅데이터, 장소브랜딩, ESG 등 여행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양무승 회장)는 지난 28일, 3차 이사회에 이어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서울관광플라자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 과정의 회원지원사업과 협회 위기관리 차원의 비상경영 내용을 공유하고, 특히 양무승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26대 협회 1년의 사업성과를 평가했다. 이사, 대의원들은 한결같이 코로나19 이후의 위기관리가 매우 돋보였으며, 26대 협회의 경우 새로운 리더십이 조기 안정화되면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외연을 크게 넓히는 한편, 많은 협∙단체 중에서 업계의 현안을 다루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심 축 역할을 하는 등 협회가 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매우 정교하게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0월 19일 있었던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100년 역사 최초, 최대 집회로서 역사적 의미 부여 ▶전국 200만 관광인 명시화 통한 관광산업 규모 각인 ▶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정부, 국회, 유관기관 각성 기회 제공 ▶ 관광산업 종사자 존재감 확인 및 관광업계의 회복 동력 제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