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 직원을 고용할 때 함께 큰 뜻을 품고 성장을 다짐.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는 외식업 또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시작이 중요한 만큼 직원과의 이별도 중요한 사항이다. 외식업은 직원들의 이직이나 퇴사 또는 취업이 잦은 업종이다. 그만큼…
2022년 5월 말에 시작된 인천 – 푸꾸옥 비엣젯 항공으로부터 1년이 조금 넘은 시간이 흘렀다. 초기 1일 1편 운항에서 현재는 1일 2편으로 항공편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다시 푸꾸옥을 찾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했을 때 푸꾸옥으로의 비행기 공…
인구 6만 명의 작은 마을에 거대한 야구장과 공동 문화 창조 공간이 들어섰다. 온천과 사우나를 하면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스파, 야구 경기를 보면서 숙박할 수 있는 호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일본 최고의 공원 시설은 오픈 하자마자 전국에서 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 절정인 야…
치유의 샘물이 많은 지역, 슬로베니아 물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조건이며, 맛있고 건강에 좋은 샘물을 찾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 남유럽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환경 오염과 물, 그리고 건강’이란 주제로 발표도 하고, 토론에 참여하면서…
오랫동안 호텔, 외식업과 함께해 오다 보니 변화의 흐름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중요했던 것들이 지금은 무시되기도 하고 너무나 새로웠지만 지금은 당연한 것들이 많으니 이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벼운 예로 W 호텔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호텔 외관부터 내부, 또 준비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인터파크트리플의 조사에 따르면 7~8월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인원이 전년 동기대비 364%나 늘었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84% 확대된 수치다. 한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 나라, 도시의…
요즘 디저트 대세는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 ‘할매니얼’이라 할 수 있는데 할머니가 좋아할 것 같은 취향에 MZ세대가 열광을 하고 있는 트렌드를 말한다. 그중 하나가 약과인데 과정류(菓飣類)의 한 종류로 유밀과(油蜜菓)에 속하며 명절음식 뿐만 아니라 혼례, 회갑연등 주요 의례의 큰상차림…
어느 도시나 나라에는 그곳을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것들이 있다. 꽃, 새, 음식 또는 호텔 등. 한국의 호텔하면 떠오르는 신라호텔, 더 플라자, 조선호텔 등과 같이 한 나라 또는 도시의 역사와 같이 한 호텔은 어디든 존재한다. 그렇다면 하노이를 대표하는, 아니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텔과 레스토랑은 어디일까?…
올해 푸꾸옥은 지난해 비해 외국인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국내 관광객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푸꾸옥의 여름은 우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이번 호에서는 내/외국인 유치를 위해 JW메리어트 푸꾸옥에서 준비하고…
오프라인, 관계 구축과 신뢰형성 효과 높아 2023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캐나다 트뤼도 총리 등 G7 국가와 우리나라, 인도 등의 초청국까지 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두 모였다. 이들은 실리콘밸리은…
가격 흥정하는 사람들 변호사들은 주로 손으로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을 애용한다. 설정 자체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도, 동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조들호도 그랬다. 백팩은 있지만 드물다. 서류가 많은 경우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변호사도 봤는데 관심 받기엔 좋다. 서류가방을 사러…
군마현(群馬県)의 마에바시(前橋)는 현청 소재지로 지역의 중심인 동시에 야키만주(焼きまんじゅう)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하지만 마에바시는 언젠가부터 지역의 중심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폐점한 가게들이 증가하면서 고스트 상점가로 불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 곳의 상점가를 찾는 사람들의 숫자는…
위대한 영혼의 약수 미국은 세계적으로 먹는샘물을 소비하는 국가면서 수돗물도 즐겨 마신다. 미국 뉴욕에서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의 온천으로 알려진 사라토가는 뉴욕의 게이서 호수(Geyser Lake) 기슭에 오랫동안 기억에서 사라진 공원의 샘물에서 시작됐으며, 수세기 동안 많…
동아프리카 티무역협회(EATTA)에는 아프리카 중부 내륙의 나라들도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DR콩고, 르완다, 부룬디가 대표적이다. 이 세 나라는 19세기 말 서구 열강의 식민지 개척으로 커피, 티 산업이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국내 총생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 농산물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