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호,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와인에 이어 이번에는 호주북동쪽의 퀸즈랜드주의 와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호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퀸즈랜드주는 무더운 적도 바로 밑의 열대지역과 근접한 환경을 가진 기후를 토대로 오랜 역사를 갖고 와인을 만들어왔다. 그것이 바로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
베트남을 대표하는 공연인 ‘수상인형극’은 인형이 물에 떠서 펼치는 공연이다. 전통적으로는 베트남 북부 지역 농경생활의 삶의 일부분으로, 농사일을 하다 잠깐 쉬면서 논 주변의 연못이나 호수에서 나무로 만든 인형을 갖고 그들의 일상생활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거나 전설을 재현하면서 농사의 시름의…
홍콩은 인구 700만의 특별행정 도시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선정될 정도로(2016,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기준) 평균 수준이 높고 규제가 적은 곳이다. 좁은 땅에서 인적 자원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건 우리나라와 비슷하…
이번 호에는 이곳 시드니에서 성황리에 마친 행사 ‘나이트 누들마켓’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드니에서는 매년 10월 즈음 ‘나이트 누들 마켓’ 이라는 푸드축제가 열린다. 이번 나이트 누들마켓은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드니 하이드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캔버라…
국내 호텔의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제이제이 마호니스(JJ Mahoney’s)가 가장 유서 깊은 클럽 스타일의 바가 아닐까 싶다. ‘호텔리어 로랑의 시선’의 저자 구유회 부장이 상징적인 존재로써 아직 근무 중인 곳이기도 하고 1988년 오픈…
필자가 중국에 온지도 이제 햇수로 5년이 됐다. 2013년도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중국의 특별함은 아무래도 11월 11일에 전국의 쇼핑광들에게 천국인 光棍节(광쿤지에)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의미는 솔로데이라고 번역하는 게 맞을 듯 하지만 언젠가 부터 11월 11일은 1년 중 가장 많은 쇼핑몰과 웹사이…
베트남의 수도는 북부의 하노이지만 경제수도는 호찌민으로 통한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로 비교하기도 한다. 같은 공산국가 이자 실질적인 수도와 경제수도가 다른 것이 꼭 닮았기 때문이다. 호찌민을 경제수도 라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예로는 모든 외…
지난 호에서 호주의 와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던 바 있다. 이번 호부터는 호주의 각 주에 따른 지역별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뤄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필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주(이하NSW)인데 호주와인 시작이 바로 이곳 NSW에서 시작된 만큼 역사와 품질에 있…
투숙객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호텔리어, 도어맨. 차에서 내리는 순간 문을 열어주고 환한 미소로 “Welcome!”을 외치고, 차 문을 닫으면서 “Have a safe trip! See you next time!”을 외치는 그들. 1세대 호텔리어 중 성공한 지배인들의 스토리를 들어보면 도어맨…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점차 그 프로퍼티의 수를 확장하고 있는 파크로얄(PARKROYAL)호텔 브랜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팬 퍼시픽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호텔 브랜드(팬 퍼시픽, 파크로얄, 파크로얄 콜렉션)의 하나로 ‘Your Trusted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