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 SNS의 발달에 힘입어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에도 콘텐츠 마케팅이 존재하고 진행되고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 도시마케팅기구들이 더욱 활발히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은 TV광고나 지면광고보다 훨씬 더 많은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로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수요자 또한 손쉽게 자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콘텐츠 마케팅의 영향력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스토리를 품고 콘텐츠가 된 브랜드 콘텐츠 스토리를 담은 제품 사례는 무수히 많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담배 중 하나인 말보로(Marlboro)는 가난한 MIT 학생과 지방유지의 딸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말보로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됐다. “Men Always Remember Ladies Because Of Romance Only(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 지방유지는 둘 사이를 반대해서 딸을 멀리 보내고, 훗날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여성은 자신이 곧 결혼한다고 말하고, 남자는 담배 한 대만 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는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MICE 업계 관계자들에게 있어서도 이슈가 되는 전시회다. 2018년 CES의 전시면적은 278만㎡며 참가업체는 4473개, 총 참가자수 18만 2198명, 해외 참가자는 6만 3784명이었다. 매년 CES가 개최되는 때면 하루 150~300달러 하는 호텔이 400~800달러까지 오르는데 그럼에도 주요 호텔은 일찍이 만실이 된다. 전 세계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항공편 또한 금새 풀 부킹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 방문객 어소리티는 CES의 경제적 효과가 라스베이거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만 2억 9000만 달러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며, 지역을 넘어 미국 전역 및 글로벌 경제활동,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바일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MWC는 2017년 기준 전체참가자 10만 8000명, 해외참관객이 8만 6400명을 기록했으며 참가업체 또한 2200개였다. MWC 개최기간 또한 마찬가지로 호텔과 항공티켓을
오늘날의 도시는 규모에 상관없이 전 세계 도시들을 상대로 경쟁하고 있다. 도시 지도자들은 해당 도시가 관광, 거주, 투자, 유학에 있어 매력적인 장소로 인식되도록 도시의 이미지 및 평판을 관리하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브랜딩은 다수의 이해당사자가 연관돼 있으며 다차원으로 구성돼 있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브랜딩하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도시 브랜드를 구성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경관적 요인(랜드마크), 행정적 요인(도시행정), 역사·문화적 요인(문화유산, 축제), 인지적 요인(로고, 스토리, 홍보), 경험적 요인이 그것이다 (<도시 브랜드 형성요인에 관한 개념연구> - 권지혜·박승훈). 성공적인 도시브랜딩 사례 성공적인 도시브랜딩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투자유치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국내 및 국제 정치적 영향력도 신장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 지역화합 효과를 가질 수 있다. -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며 런던에 이어 영국의 두 번째 관광도시다. 시내 중심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고, 첫 번째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학도시며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휴가지 중 한곳으로
한 해에 벌어들이는 수익이 10억 원이 넘고, 10대 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명인 중에 꼽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영화배우나 가수가 아닌 바로 인플루언서다. ‘온라인 세상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대도서관, 메이크업의 여신 포니, 그리고 커버곡으로 유명한 유튜버 1위의 제이플라는 높은 팔로워 수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0대 및 20대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들 중 일부는 유명 연예인보다도 더 인지도가 높으며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 인플루언서란 디지털에서 잘 소비되는 콘텐츠 제작자이자 충성도 높은 팔로어를 보유한 셀럽이며, 이들이 보유한 플랫폼(채널)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직접 유통하는 이들을 말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영향력, 인플루언서>, 이승윤·안정기 저) 진정성, 유사성, 친금감 주는 인플루언서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언서에 강한 영향을 받는 이유는 그들의 공감성, 유사성, 진정성 때문이다.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 제작에서 시청자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시청자들과 직접 인터렉션(상호 작용)하며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는 기업이 만든 콘텐츠에 비해 덜 작위적인 느낌을 주며 그로 인
대한민국 곳곳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다. 중국 헬스케어용품 직접판매기업인 광저우앤루위의약과기 임직원 3000여 명이 서울, 강원, 인천의 주요 문화자원과 관광지를 방문했으며, 중국 후난비티푸무역회사 임직원 2700여 명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또한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회사 환안국제생물과기 임직원 1000여 명이 경기도를 찾았다. 금한령 이후 급감한 중국 인센티브 단체가 회복세에 들기 시작한 것이다. 인센티브 관광은 MICE산업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관광산업의 블루오션, 오아시스라고 불려진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포상적 성격의 여행으로서 업무의 성과와 효율을 높이고 직무동기를 유발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경영도구로 여행의 비용을 여행자가 아닌 기업이 지불하는 특징이 있다. 인센티브 관광은 여행사들이 내놓는 일반적인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제시하는 요건에 따라 여행사들이 상품을 구성하는 형식을 취하며 따라서 수요자인 기업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다. 이들은 자기들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원하며 최근 이색적인 Venue와 체험형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
11월 25일부터 26일, 2일간 부산에서 한·안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번이 세 번째 개최되는 회의로 아세안 10개국 정상 및 기업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 회의로 인해 벡스코 주변 호텔은 모두 만실이며 관광업계 또한 쇼핑·관광·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회의에 있어 2000년 이전에는 그 인지도가 미약했으나 2000년 ASEM 회의, 2005년 APEC 회의, 2010년 G20 회의, 2012년 핵안보 회의를 통해 국제회의 목적지로서 인지도를 쌓았으며 2018년 기준 UIA(국제협회연합) 2위, ICCA(국제컨벤션협회) 12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에 있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회의는 복합성 및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는 특성이 있다. 준비과정이나 운영 등에 있어 회의 장소 및 시설ㆍ숙박ㆍ교통ㆍ쇼핑ㆍ관광 등 복합적인 요소가 결합된 하나의 세트(Set)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회의 개최는 일정 기간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기 때문에 개최지역이나 국가에 경제적ㆍ사회문화적ㆍ정치적ㆍ관광적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