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다. 새해를 맞이한 만큼 지난 2022년을 돌아보면서, 긍정적으로 반추해볼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점검할 필요가 있는 가운데 그 본질을 살피고,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지점이 있다. 바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다. 그동안 호텔은 호스피탈리티 업계와 대면 서비스의 정수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곤궁에 처하기도 했지만, 역설적이게도 실외 활동이 금지됐던 코로나19 시절 내국인 호캉스 열풍이 거세지면서 고객들의 풀도 젊은 세대로 확장, 더욱 다양해졌다. 이에 기존에 호텔에서 보이던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새로운 고객을 환대하는 서비스 노하우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사실상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지금 국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조금씩 맞이하며 호텔도 그 수요를 대비, 서비스 점검에 한창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다가온 2023년, 현재 K-호스피탈리티의 현주소는 어디 쯤 와있을까? 2023년, 본질을 되돌아보기 좋은 시기 지난한 코로나19가 끝나가고 있다. 각 매체에서는 코로나19 대비 수요를 회복했다는 호텔업계의 기사를 심심찮게 확인해볼 수 있으며, 호텔들은 이에 부응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티켓 구매하기 전시업체 살펴보기 프로그램 살펴보기 시라 리옹 전시 정보 2023년 1월 19일 목요일부터 23일 월요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전 세계 외식인들의 축제, 시라 리옹 2023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글로벌 4000개 이상의 전시 업체 브랜드 및 5개의 무대, 15개의 국내 및 국제 경진 대회와 2개의 레스토랑을 경험할 수 있는 시라 리옹 2023은 이번에도 트렌드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창조를 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가운데, 주요 전시업체가 확정됐다. 방문 뱃지 신청하기 식품 Andros Chef (과일 가공 식품) Aubret (라돈(Lardon)) Barilla France (파스타, 소스) Bonduelle (채소 가공식품) Brasserie Pietra (brasseur) Bridor (냉동 빵 및 비에누아즈리) Café Mokxa (원두 로스팅 기계) Champagne Nicolas Feuillatte – Dammann Frères (차) Festival des pains (프리미엄 밀가루) Malongo (원두 로스팅 기계) Nestlé Waters (내추럴 미네랄 워터) 장비 및 테이블웨어 Bongard (제빵 장비 제조업체) B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부터 호텔은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는데요, 디저트부터 스페셜 프로모션까지! 이 달의 프로모션을 만나 보시죠. Dessert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랑스 왕실 디저트를 재해석한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레스파스는 연말 시즌을 맞아 페스티브 르 구떼(애프터눈 티)를 특별한 감성의 콘셉트로 선보인다. 디저트 중 아젤리아 밀크 & 패션 후르츠 부쉬 드 노엘는 프랑스 정통 페스티브 케이크, 부쉬 드 노엘에 영감을 받은 디저트다. 이는 프랑스산 발로나 밀크 초콜릿, 헤이즐넛의 고소함, 새콤달콤한 패션 후르츠와 망고 젤리의 다채로운 조화가 돋보인다. 세이보리는 사브레의 바삭함, 푸아그라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달콤한 펌킨이 어우러진 푸아그라 펌킨 사브레와 은은한 향과 고소함이 일품인 로브스터 에그 커스터드와 캐비어 등으로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로얄 애프터눈 티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우아하고 달콤한 시간을 선사한다. 베르테네 크레망 드 부르고뉴 또는 모엣 샹동 임페리얼 브뤼 샴페인을 보틀 및 글라스로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2인 기준 13만 원부터다. 02-2092-6000 JW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3년 만에 맞이하는 노마스크 새해로 전국 해돋이 명소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릉시에 따르면 새해 첫날 해맞이 인파는 경포해변 15만 명, 정동진 해변과 안목해변 각 5만 명 등 총 3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첫 일출을 바라보는 것은 새해 결심과 계획을 마음에 담아두는 방법 중 하나다. 허나 새해 첫 해돋이를 놓쳤다 해도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다. 아름다운 풍경 속 겨울철 해돋이는 새해 첫날이 아니어도 매일 새롭게 느껴지는 법. 새해 첫 일출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줄 전국 일출과 일몰 명소에 위치한 호텔들을 소개한다. 초고층 빌딩에서 럭셔리한 오션뷰와 함께 일출 만끽 부산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와이컬렉션’ 부산은 매년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대표 명소다. 특히 부산지역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운대 백사장은 해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초고층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고 싶다면 해운대 랜드마크 ‘엘시티 레지던스’에 위치한 ▲와이컬렉션을 추천한다. 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운영하는 이곳은 생활형 숙박시설임에도 최고급 호텔에서
딸기잼, 블루베리잼, 더 나아가 복숭아잼이나 오렌지잼 정도만 구매할 수 있던 국내 시장에 앙버터, 몽블랑, 고구마와 밤 등 다양한 재료의 맛을 살린 브랜드가 등장을 앞두고 있다. 명란 마요, 어니언 머스타드 마요와 20여 종이 넘는 퀄리티 넘치는 파스타 소스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패키지와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바로 ‘상크젤(St.Cousair)’이다. 옹기종기 앉아 소수의 고객, 가족들과 수제 잼을 만들던 시절부터 현재 일본의 프리미엄 식품 판매점인 쿠제후쿠쇼텐(久世福商店) 매장에서 절찬리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맛과 퀄리티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첨가물을 지양,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의미 있는 달콤함을 선사하는 상크젤의 제품을 소개한다. 단골 고객들을 대접하기 위해 직접 수제잼을 만들다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숲속에서 생겨난 잼이 있다. 일본의 신슈(信州) 마다라오고원에서 탄생한 상크젤이다. 회장인 쿠제 부부가 운영하던 펜션에서 손님과 가족들을 위해 수작업으로 빚어낸 조식용 잼은 자연 속에 위치한 펜션의 풍경과 그 따뜻한 맛과 접대에 입소문을 타 기획한정판매로 이어지게 됐다. 기획한정판매에 힘입은 뒤에는 본격적으로 나가노현의 가미미노치군 이이즈나마치
티켓 구매하기 전시업체 살펴보기 프로그램 살펴보기 시라 리옹 전시 정보 2023년 1월 19일 목요일부터 23일 월요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글로벌 식품 전시회 시라 리옹 2023에서, 5가지 시라 다이나믹스로 풍성해진 새로운 시라 푸드 포럼(SIRHA FOOD FORUM)이 진행된다. 60명 이상의 참관객과 함께하는 이번 시라 푸드 포럼은 현재 업계가 당면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고유한 관점과 도전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선정한 5가지 시라 다이나믹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문 뱃지 신청하기 업계의 트렌드 집대성하는 자리 첫번째 순서는 Terroirs d'Avenir의 bin-Dorian JULIARD CEO와 Kévin MAUFFREY의 Deliveroo 세일즈 디렉터가 '알고리즘 시대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두 번째 차례로는 '소 사육은 여전히 들판에서 이루어지고 있을까?'라는 이야기로 Interbev의 Emmanuel BERNARD 소 분야 대표와 Ynsect Franck의 PIERRE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가 준비한다. 푸드테크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이에 La Ferme Digitale의 Antoine PULCINI 부
미주와 더불어 유럽권에서는 이미 커뮤니티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로 부흥하고 있는 럭셔리관광. 럭셔리한 공간과 제품들, 예컨대 백화점 명품관이나 명품 스파 등 ‘억’소리가 날 만큼 값어치가 나가는 프로그램들만 선호할 것 같다면 오산이다. 럭셔리관광은 한국의 매력을 담은 콘셉트와 스토리를 더하고, 일반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를 그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형성, 차별화를 두며 유니크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이다. 엔데믹으로 얼어붙었던 관광산업이 재개를 노리고 있는 지금, 공공기관과 여행사를 막론하고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자랑하는 럭셔리관광 프로그램을 다수 개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비상하는 럭셔리관광 코로나19의 먹구름이 잠시 걷히고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관광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공기관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새롭게 관심을 두고 있는 관광 유형이 있으니, 바로 럭셔리관광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럭셔리관광객은 통상 비즈니스석 이상의 항공편을 타고, 5성급 이상 호텔 또는 그에 상응하는 고급 전통 숙박 시설을 이용, 대략 미화 1만 불 이상 혹은 하루 1000불 이상의 고객
부산을 방문한 달토끼의 이색 여행기를 담아낸 홍보 영상이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11월 23일 공개된 부산관광 홍보 영상 3편과 선공개된 티저 영상이 총 3300만회의 조회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홍보 영상은 힙한 달토끼 듀오가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통해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네티즌들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광안대교, 부산 요트 경기장부터 아홉산 숲, 오륙도 그리고 송정해수욕장까지 부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담겼다. 여정을 마친 달토끼들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장면은 영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특히 1984년 제정된 부산찬가를 영상 배경 음악으로 사용해 부산 사람들에게는 익숙함과 레트로 감성, 해외에는 부산의 힙함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총 5500개가 넘게 달린 영상 댓글에서 국내외 시청자들은 “레트로 느낌도 나고 미래형 영상 같기도 하고”, “힙하고 핫한 멋진 부산을 특별하게
오픈 전부터 여러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레고랜드. 레고랜드와 같은 테마파크는 그 지역을 관광지화해 지역 브랜딩을 가능케 하고, 고용창출 및 지역의 어트랙션과 협업을 통한 경제 창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마케팅 일등공신이다. 그러나 레고랜드의 경우 1년도 채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소음이 벌어지면서,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이름이 무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테마파크를 제대로 유치하지 못한다면, 투자한 만큼 손실도 막아낼 수 없는 법. 레고랜드 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국내에서 테마파크는 제대로 자리잡기 어려운 모양새였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테마파크 유치를 위한 조건과 방향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지면에서는 레고랜드의 기나긴 여정과 국내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전제돼야 할 부분을 알아보고자 한다. 꿈과 사랑의 테마파크 하지만 국내에서는…. 테마파크는 어린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환상의 공간이다. 명확한 정의가 돼 있지는 않지만, 테마파크는 일반 놀이공원과 다르게 스토리와 테마가 구획돼 있는 복합 관광 시설을 뜻한다. 잘 구성된 테마파크는 그 나라의 훌륭한 랜드마크로 자
서머홀 증류소 코리아는 블렌디드 위스키 더 브루디 헨(The Broody Hen)이 청담동 베로나(청담동 86-6, 지하 1층)에서 ‘헨 하우스(Hen House)’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헨 하우스 파티는 더 브루디 헨의 기원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서머홀 증류소의 다양한 위스키가 소개되는 자리다. 입장료는 10만원이며, 입장 시 더 브루디 헨 블렌디드 위스키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다만 수용 가능한 인원이 35명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입장과 이용 시간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DJ 기쁨과 함께하는 디제이 파티 등 2022년의 마지막 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더 브루디 헨과 진저에일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 ‘더 브루디 헨 하이볼’을 비롯해 더 브루디 헨으로 만든 다양한 칵테일과 굿즈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더 브루디 헨 브랜드 데이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한국 서머홀 증류소는 영국 스코틀랜드 본사와 정식 계약을 통해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포함한 다양한 주류 제품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울 관광업계는 최근, 지난 10월에 구성된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의 향후 활동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회복 조짐이 뚜렷하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특위’가 ‘관광산업 재건’을 목표로 여야가 힘을 합쳐 출범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자체 의회 차원에서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특위가 구성된 것은 초유의 일이며, 그만큼 관광업계의 심각성을 대변하는 ‘사건’이자 ‘회복의 발판’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특위’는 지난 11월 15일,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 소속 총 15명의 위원으로 공식 출범했고, 지난 12월 22일 1차 회의를 개최, 위원장에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 문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각각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위는 향후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타 시·도의회와 관광산업발전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 관련 조례 개정 및 정책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계획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경
이제 본격적으로 연말입니다. 이때 론칭하는 업장들은 어쩐지 더 스페셜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12월의 끝을 함께하는 다이닝 업계를 지금 바로 살펴 보시죠! 매월매주, 고객 맞춤형 전통주 구독 서비스 2.0 출시 전문 주류 큐레이터 매칭, 고객 취향 분석 매월매주는 국내 로컬 술 중심의 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주류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매월매주는 콘텐츠 기반의 주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단순 전통주 구독 서비스와 달리 멤버십 기간 고객 취향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맞는 주류를 추천 및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람마다 다른 술 취향을 16가지 영역으로 나눠 빅데이터 기반의 주류 추천을 가능한 것이 핵심 포인트다.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번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 서비스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와인 소믈리에, 맥주 소믈리에 등 다양한 주류 큐레이션을 진행한 국내 베테랑 소믈리에들이 직접 소비자 취향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은 연말, 명절 선물을 찾는 고객과 기업들을 위해 멤버십 선물 서비스도 선보였다. 멤버십 선물 서비스는 받는 사람의 연령, 성별은 물론 주류 취향 추천 기능도 결합해
2021년 1월 1일,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수탁기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옮겨졌다. 2014년 한국관광공사로 이관된 후 약 7년 만에 민간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는 공사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소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다면 중앙회가 호텔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팬데믹이 발발하면서 호텔업계가 큰 위기에 빠지자,자연스레 평가를 해야 하는 등급결정관리국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이에 등급결정관리국은 팬데믹 속 기존에 받았던 등급을 통지기간 및 유효기간 연장고시를 통해 2년 유예하는 기간을 가지게 됐다. 한편 성큼 다가온 디지털 전환과 인력난의 문제는 현재 호텔업계에서 핫이슈로 손꼽히며 등급평가 지표에도 이를 반영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는 가운데, 등급평가관리국은 등급평가 지표 개선 및 성공적인 이관을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중이다. 호텔의 든든한 보증, 등급 관광호텔에 있어 등급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다. 따로 마케팅 전략을 펼치지 않더라도 5성급, 3성급이라는 분류에 따라서 찾는 투숙객들의 유형이 달라지기도 하고, 식음
연말을 한층 무드 있게 만드는 12월의 기념일 크리스마스. 호캉스를 비롯한 파티와 모임 등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특히 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완성도 높은 데코레이션과 질 좋은 재료, 풍성한 맛을 자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호캉스 문화가 자리잡히며 호텔이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며, 지금은 연령과 세대를 막론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하면 호텔을 떠올리는 시선도 여럿이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어떻게 기획되고 만들어지고 있을까? 롯데호텔 서울에서 30년을 넘게 근무한 스페셜리스트, 준 명장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우수숙련기술자’ 타이틀을 호텔 제과장 최초로 보유한 나성주 제과장을 만나 그 달콤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어 채청비 기자 인터뷰이 나성주 제과장 사진 조무경 팀장 인터뷰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마침 롯데호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촬영 날이었다. 앙증맞은 베어 쇼콜라와 비스킷으로 만든 과자집 모양의 베어 쇼콜라 하우스,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인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이트 글레이즈드를 사용한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