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ing Column] 음식이 2배 더 맛있어 보이는 실내 인테리어 조명 - 기본편
외식업 종사자라면 주 메뉴를 불문하고 우리 가게의 음식이 더 맛있어 보였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할 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만들어 판매하는 음식이 고객에게 더 먹음직스럽게 전달되기 위해, 혹은 사진에 예쁘게 담기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음식이 맛있어 보이는 조건이 따로 있을까? 같은 음식이라고 할지라도 어떠한 환경에 놓여 있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눈과 카메라에 담기는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특히 조명이 가지고 있는 색이나 각도는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이에 앞서 단순한 색깔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짚어보고 넘어가보자. 일반적으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은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주황색과 빨간색의 경우에는 잘못 사용할 경우 저렴한 느낌을 주거나 손님이 느끼는 피로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만약에 빠른 회전율을 원한다면 오히려 주황색과 빨간색의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따라서 패스트푸드점이나 세일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할 때 빨간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면 파란색과 검은색의 경우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음식 자체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면
- 김지은 칼럼니스트
- 2022-12-02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