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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화)

레스토랑&컬리너리

[Leading Company] 깨끗하고 건강한 미래를 선사한다

다이버시 코리아(주) 경형선 신임 지사장

건물 위생에 관련된 제품과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다이버시는 전세계 175개국에 2만 63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78억불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이버시 코리아㈜ 역시 국내에서 건물 관리, 주방 위생, 세탁 관리 제품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다이버시는 최근 경형선 재무담당 전무이사를 신임 한국지사 지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이에 경 지사장을 만나 다이버시 코리아의 계획을 들어봤다.

취재 서현진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Q1. 다이버시 코리아의 그동안의 역사를 소개해 달라.
다이버시 코리아의 역사는 1972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1972년 하우스
키핑과 바닥 관리용 왁스 및 소비재 제품을 모태로 ㈜한국존슨이 설립된 이래 1998년 소비재 용품 부문은 ㈜한국존슨, 산업용품은 ㈜한국존슨프로페쇼날로 분리됐다. 2002년 유니레버로부터 다이버시레버를 인수, 존슨다이버시㈜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10년 다이버시코리아㈜로 사명을 변경, 2011년 미국 실드에어에서 다이버시 합병으로 2016년 후반 실드에어와 법인을 통합할 계획이다.
사업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1985년부터 푸드 서비스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2000년 Food Safety & HACCP을 월마트/까르푸 등 Global Retail에 도입하고 이듬해 국내 할인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UHS 바닥관리 시스템을 최초로 제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2003년 F&B 식음료 위생 비즈니스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2005년 Taski 브랜드 청소장비를 론칭한데 이어 2006년 롯데마트에 SafeKey Consulting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1년부터는 이마트 전 점포에도 위생오딧을 실시해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실드에어와의 합병으로 포괄적인 식품위생 및 포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Q2. 다이버시 코리아의 주요 취급 제품은 무엇인가?
다이버시 코리아는 호텔, 리테일, 건물관리 서비스 및 푸드 서비스 산업에서 파트너의 브랜드를 보호하고 업무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물 관리, 주방 위생, 세탁 관리 제품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바닥관리 시스템(하드플로어/카펫/대리석의 세정/박리/광택), 바닥관리 장비(진공청소기/스크러버/스위퍼/카펫 장비/고압세척기), 하우스키핑시스템(화장실/유리/손 세정제/디스펜싱 시스템), 식기세척기 시스템(판매 및 임대, 전용 세척세제&린스), 푸드서비스 프로그램(기름때/담금/은식기/하수구/살균 세제), 세탁 시스템(고온세탁&저온세탁 시스템), 제품 안전 프로그램(HACCP/CIEH Certificate/식품안전 점검/컨설팅) 등이 그것이다.


Q3. 다이버시 코리아의 한국 시장 내 입지는 어떠한가?
경기침체의 지속에 따라 전반적인 기존 고객의 수요가 감소하고, 고객들이 비용절감에 대한 압박을 가짐에 따라 더욱 경쟁적인 시장 상황을 만들고있다. 건물관리 부문에서는 기존의 청소인원을 기준으로 한 용역 계약에서 품질과 가격을 기준으로 한 도급 계약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이버시는 높은 품질의 케미컬, 장비 및 도구로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물관리 파트너들에게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도록 할 것이다.
한국의 푸드 서비스 섹터에서 다이버시의 시장점유율 순위는 현재 3위이다. 시장의 트렌드가 주방 위생에서 필요한 모든 것(식기세척기, 각종 세제 및 서비스)을 통합 구매함으로써 효율적 자금 및 서비스의 확보, 경제적인 식품위생의 달성을 꾀하고 있다. 국내의 타사가 부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강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글로벌 R&D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제품과 다이버시 SUMA 식기세척기 렌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5년 내 마켓 1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령화 및 해외여행객의 증가에 따라 호텔 및 병원 세탁의 외주를 담당하는 Commercial Laundry 부문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시장이다. 한국상업적 세탁산업이 과거에는 품질에 비해 저원가 솔루션에만 관심을 기울였으나 현재는 세탁물의 사용기간, 작업자의 편의와 안전, 세탁물 사용자의 만족도 및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다이버시는 고온 세탁에 적함한 Clax Xcellence와 저온 세탁에 필요한 Clax Advanced라는 라인을 구축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세탁의 품질, 친환경적인 요소 및 린넨 사용 기간의 증가, 생산성 증대에 부응할 것이다.


Q4. 다이버시 코리아의 마케팅 전략 등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건물관리 부문에서 케미컬, 장비 및 컨설팅을 통합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새롭게 3가지 마케팅 전략에 힘을 쏟을 것이다.
첫째, 다이버시 고유 브랜드 식기세척기, SUMA 식기세척기를 수입, 론칭해 혁신적인 주방 관련 케미컬 제품과 함께 더 나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레스토랑, 호텔, 케이터링 섹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한류와 더불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호텔 부문에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방 위생, 하우스키핑 및 세탁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특별히 다이버시는 호텔의 다양한 세탁물을 처리하는 데 탁월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셋째, 위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이다. 외식업체, 호텔, 리테일, 편의점 등 식품을 취급하는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에 식품위생의 점검,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전반적인 한국의 식품안전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잘못된 위생관리로 인해 파트너가 고객과 브랜드 이미지를 상실해 경제적인 손실을 입고 종사자가 직업을 잃는 것을 방지할 것이다.


Q5. 그동안의 이력이 궁금하다.
1990년 영원무역을 시작으로 비커스 코리아를 거쳐 1998년 다이버시 코리아에 입사, 재무담당 상무를 지낸 후 다이버시 코리아와 홍콩, 대만의 재무담당 전무에서 올해 4월 다이버시 코리아 지사장으로 임명됐다.


Q6. 신임 지사장으로서의 포부가 있다면?
다이버시 코리아는 일찍이 한국에 건물 관리 및 주방 관리에 대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의 위생관리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 또한 최근에는 식품안전에 대한 컨설팅을 이마트, 롯데마트 등 식품유통 산업과 하얏트나 롯데 등 주요 호텔에 제공하며 전반적인 식품 안전의 수준을 제고하는데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건물관리 서비스 및 레스토랑, 리테일, 호텔 및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제품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의 브랜드를 보호하고, 파트너의 업무효율과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케미컬, 장비, 도구 및 서비스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한국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미래를 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015년 5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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