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음식으로 불리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까지 지정된 식문화. 프랑스 음식이 그렇게 유명해지는 비결은 무엇일까? 사실 대부분의 프랑스 요리 애호가들은 프랑스 음식의 맛뿐 아니라 프랑스 음식을 대하는 문화 또한 매우 소중히 여긴다.
프랑스에서 음식은 신성하다. 프랑스인들은 요리를 준비할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신선하고 최고의 재료들만 선택한다. 식사 중에,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전부 치우고 아무도 시계를 보지 않는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앞에 놓인 음식과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를 축하하는 문화다. 프랑스 요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 자체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이런 음식에 대한 존경심이다.
프랑스 시장
모든 프랑스 음식 여행은 시장에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도시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때로는 매일 시장이 형성된다. 작은 마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시장이 열린다. 이러한 시장의 역사는 수세기 전으로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서부의 일 드 레에(Ile de Ré)에 있는 시장은 14세기 이전부터 시작된 그 역사를 자랑한다. 파리의 명시장, 마르케 데 앙팡스 루즈(Marché des Enfants Rouges)는 1628년부터 시작됐다. 프랑스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음식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재료를 가지고 있다. 정육점, 생선 장수, 치즈 판매상, 농산물 생산자, 꿀이나 올리브와 같은 지역 특산품 판매상들이 있다. 프랑스인들은 품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오랫동안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구매하기 전에 사려고 하는 물건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전형적인 프랑스 음식
사실 ‘전형적인’ 프랑스 음식은 없다. 사람들은 프랑스 음식을 묘사하기 위해 ‘프랑스 요리’라는 광범위한 표현을 종종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프랑스 요리는 지역에 따라 각각 다르고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 하지만 아침식사 음식은 예외로 볼 수 있다. 아침 식사로, 프랑스인들은 종종 타르틴(Tartine)을 먹는다. 보통 바게트 빵 한 조각에 과일 잼을 바른다. 때때로 요구르트와 크루아상을 곁들이며, 거의 항상 커피, 핫초콜릿 또는 오렌지 주스를 함께 마신다. 주말에는 크로와상, 펭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 팡오레쟌(Pain aux Paisins) 등 빵집에서 갓 만든 빵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점심 식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프랑스식 점심식사의 상징은 긴 식사 시간이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점심은 미니 디너와 비슷했고, 몇 시간 동안 와인과 함께 즐겼다. 요즘 프랑스의 점심 식사는 짧아졌지만, 여전히 한 시간 정도 지속된다. 사실 파리를 포함한 몇몇 대도시에서는, 서둘러서 샌드위치를 허겁지겁 먹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에게 신성모독을 저지른다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에게 점심은 일을 쉬고 좋은 음식을 놓고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순간이다.
전형적인 프랑스 만찬은 애피타이저, 메인 코스, 치즈 및 디저트, 이 네 가지 코스로 제공된다. 때때로 메인 코스를 따라가는 샐러드 코스도 있다. 만약 생선과 고기 코스가 둘 다 제공된다면, 고기보다 생선이 먼저 나올 것이다. 프랑스 음식을 대표하는 3대 요소는 빵, 치즈, 와인이다. 이 세가지 특산품들은 프랑스 음식의 문화와 전통에 필수적이다. 매일 구워지는 신선한 빵은 프랑스 유산의 한 부분일 정도며, 프랑스에는 3만 2000개의 독립적인 빵집이 있고 매년 100억 개의 바게트를 소비한다고 한다.
저녁식사에는 아페리티프(Apéritif)와 디제스티프(Digestif)가 제공된다. 아페리티프는 식전에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제공되는 드라이한 알코올 음료다. 그와 반대로 디제스티프는 식사 후에 소화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위스키, 버번, 리큐어 등 알코올 비율이 높은 음료다.
프랑스 음식 요리를 위한 최적의 선택
풍성한 예술 문화와도 같은 프랑스 음식을 요리하기에 최적의 선택이 될 오븐이 바로 미국 알토샴 브랜드의 벡터 멀티쿡 오븐이다. 벡터 오븐은 아직 한국에서 선보이지 않은 최첨단 시스템의 신개념 오븐이며, 기존의 전통적인 오븐들과 비교했을 때, 혁신적인 요소들이 많이 내재돼 있다.
끊임없이 소비자의 취향이 변화하는 이 시대에 다용도, 정밀도,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을 고객들은 원한다. 벡터는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고품질로 준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오븐이다. 각 단의 챔버마다 온도, 팬 속도 및 조리 시간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다른 음식을 같이 함께 조리해도 향미가 전이되지 않는다. 심지어 기존의 일반적인 오븐보다 2배 더 빠른 속도, 2배 더 많은 양을 조리한다. 급수, 배수가 없이 작동해서 설치 및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유지 관리비가 필요 없다. 벡터 오븐 고유의 기술인 수직 에어 커튼은 열 손실을 차단하며 오븐 도어를 열어도 뜨거운 공기가 배출되지 않고, 오븐 도어도 뜨겁지 않아서 안전성이 보장된다. 그리고 오븐 도어가 열려 있는 동안에도 열 손실이 거의 없으며, 온도 복구 시간이 매우 빨라서 조리는 계속 진행된다.
한국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뗄 준비를 끝마친 알토샴 벡터 오븐은 코로나19와 비대면, 그리고 다양성의 프랑스 음식을 맘껏 연출하며, 소량 다품종생산의 미래시장에 좀더 적합한 시스템이 아닐까 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토탈푸드서비스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이남채
(주)토탈푸드서비스 대표 tofos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