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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즘&마이스

[Fam Trip_ Singapore] 아시아 복합리조트의 정석, 마리나 베이 샌즈 - ②

- MICE 비즈니스 통해 외연 확장한다



어제 [Fam Trip_ Singapore] 아시아 복합리조트의 정석, 마리나 베이 샌즈 -① 이어서..


인적 인프라와 상생하는 지속가능경영
“Right people, Right Value, Right Passion” 마리나 베이 샌즈 MICE의 성공 요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사람’이라고 답하는 그들의 원칙이다.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하루 근무하는 직원만 해도 약 1만 2000명에 달하고, 컨트롤타워를 한 곳에 둘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파워먼트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에서 대규모 복합리조트 운영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 것이다.


2010년 오픈 이래 싱가포르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는 팀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의 대표 서비스 교육 기관 Workforce Singapore(WSG), Skills Future Singapore(SSG)와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만의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Singapore Workforce Skills Qualifications(WSQ)를 설계, 지난 10년간 376만 시간 이상 서비스 교육에 투자했을 정도로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때문에 현재 50%가 넘는 직원이 5년 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라고.
또한 마리나 베이 샌즈 지하에 위치한 HOH(Heart of House) 공간은 오로지 팀원만을 위한 공간으로 휴게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쉼터가 마련돼 있고, 직원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헬스 케어 센터와 오전 6시 조식부터 오후 10시 30분 석식까지 이용 가능한 직원식당이 있다. 직원식당 내 메뉴는 분기별로 영양 밸런스에 맞춰 리뉴얼되며, 다양한 인종이 근무하는 만큼 웨스턴부터 아시안, 할랄 푸드까지 총 48종류의 음식을 접할 수 있고 매일 셰프 스페셜 메뉴도 제공돼 팀원들은 ID 카드가 있으면 언제든 취향대로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700종류의 다른 디자인의 유니폼은 맡은 업무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 유니폼은 퇴근 시 반납 후 출근하면 호텔 내부에서 깨끗하게 세탁한 유니폼을 찾을 수 있어 유니폼 분실의 우려도 줄이고 세탁의 번거로움도 없앴으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 팀원을 위해 휠체어 진입이 편리한 자동문을 설치하고 주 출입구 높이 차이를 제거하는 등 직원의 복지를 위한 마리나 베이 샌즈의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 심어 놨다.



마리나 베이 샌즈 엔터테인먼트의 정점,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

한편 낮의 일과가 끝난 밤에도 호텔 내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화려한 야경과 마리나 베이 샌즈를 중심으로 여기저기에 수놓아지는 레이저 쇼로 낮보다 밤이 더욱 매력적인 도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도 레스토랑과 바뿐만 아니라 카지노, 나이트클럽, 야외 이벤트 플라자 등의 잊지 못할 나이프 라이프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에 리뉴얼 오픈한 일식 레스토랑 및 스시 바 ‘KOMA(코마)’는 쿠니히로 모로이(Kunihiro Moroi) 수석 셰프가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모던일식을 일본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철 식재료로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연상시키는 20m의 주황색 아치 통로를 지나면 레스토랑 중앙에 전통적인 일본의 다리가 놓여 있고, 그 위에 일본의 다양한 음식을 상징하는 독창적 모양의 종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여기에 마리나 베이 샌즈의 화려한 나이트라이프 라인업에 더해진 핫플레이스 ‘마키 싱가포르(MARQUEE Singapore)’와 ‘에비뉴 라운지(AVENUE Lounge)’까지. 마키 싱가포르는 화려한 디자인과 세 개의 층에 걸쳐 울려 퍼지는 최첨단 오디오의 결합, 그리고 클럽 내부에 위치한 거대한 대회전 관람차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나이트클럽이라는 명성을 실감케 하며,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는 에비뉴 라운지에는 빈티지 핀볼 기계와 미니 볼링장,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가 마련돼 있어 클럽마다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 마리나 베이 샌즈의 나이트 라이프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에비뉴 라운지의 관계자에 따르면 FIT 고객만큼 비즈니스 출장차 들른 직장인들의 뒤풀이 장소로도 인기 만점이라고.


이외에도 호텔 야외 해변 산책로를 따라 이벤트 플라자 앞에서 진행되는 빛과 물의 쇼 ‘스펙트라(Spectra)’도 매일 밤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싱가포르의 밤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더욱 빛이 난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하다
세상 꼭대기에서 즐기는 수영, 마리나 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의 인피니티 풀은 두말할 것 없이 싱가포르를 호텔을 찾게 하는 매력물 중 하나다. 57층 풀에서는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내려다보고, 수영 후 풀 사이드 의자에서는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야자수 그늘 아래 휴식을 취한다. 뒤편으로는 생기 넘치는 컬러로 가득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푸른 빛과 마리나 사우스 부두, 그리고 싱가포르 해협까지. 특히 인피니티 풀은 투숙객이 아니면 이용이 불가능해 더욱 투숙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일과가 끝난 후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반얀트리 스파는 특히 비즈니스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부대시설 중 하나로 반얀트리의 전문 스파 테라피스트는 공인된 반얀트리 스파 아카데미에서 엄격한 커리큘럼을 통해 트레이닝을 받은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트리트먼트는 아시안 블렌드, 발리니즈, 로미로미, 수코타이, 스웨디시, 스포츠 등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마사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트리트먼트는 웰컴 풋 바스(Foot Bath)와 함께 스파 이후까지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휴식시간(Calm Time)이 제공된다. 심신과 영혼의 조화를 추구하는 전통 아시아식 테라피 ‘High-Touch, Low-Tech’ 방식은 천연 허브와 향료,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오로지 테라피스트의 손길만으로 최고의 트러피컬 가든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숙박부터 쇼핑, 엔터테인먼트까지 갖출 것은 다 갖춘 복합리조트로서 레저와 비즈니스 고객을 모두 흡수하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면면히 살펴보면 주변 국가에 비해 물가도 높고 전통적인 관광지도 부족하지만 연간 객실 점유율이 98%라고 한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약 1만 5000석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경기장, 1000개의 스위트룸, 회의 및 컨벤션 센터를 약 45억 달러(한화 약 5조 3437억 원)의 투자로 증설할 계획을 밝혀 앞으로도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 인프라로 마리나 베이 샌즈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는 한국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베네핏도 적극적으로 늘리고자 해 MICE 데스티네이션으로서 마리나 베이 샌즈의 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MICE 행사 유치 노하우로
한국 비즈니스 고객에도 만족할만한 기회 선사할 것”
Marina Bay Sands Michael B Lee Vice President of Sales



마리나 베이 샌즈는 한국인에게도 싱가포르 여행하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히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호텔의 주요 고객과 그중 한국인 관광객의 비중은 어떠한가?
2018년 마리나 베이 샌즈에는 총 4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한국은 그중 5위 마켓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방문은 역시 싱가포르며 2위로는 중국, 호주와 미국이 비슷한 비율로 3, 4위를 차지, 그 다음이 한국이다. 한국의 경우 최근 비즈니스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인센티브 비즈니스 방문에 대한 호응이 높다. 그 이유는 한국 인센티브 단체의 경우 유니크한 베뉴를 활용한 다양한 팀 빌딩 활동을 원하는데 마리나 베이 샌즈가 이러한 니즈에 부합한 덕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주로 한국 비즈니스 고객이 마리나 베이 샌즈 방문에 기대하는 것과 이들을 위해 호텔에서 어필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앞서 말했듯 인센티브 투어 단체가 많은데 주로 한국의 DM사나 보험사에서 방문한다. 가장 최근의 예로 2019년 4월 현대해상 다이렉트에서 400명의 우수사원 투어를 유치했다. 그동안 한국 비즈니스 관광객을 유치하며 분석한 대표적인 이들의 특징으로는 쇼핑보다 액티비티를 원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호텔에서는 개별 그룹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 이벤트 플래너와 적극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이루고 있다.


전사적으로 팀원의 역량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MICE 팀에 대해 소개한다면?
물론 마리나 베이 샌즈의 MICE 팀은 강력하다(웃음). 다수의 행사 유치 경력을 통해 어떤 이벤트에도 훈련이 돼 있는 인재들이며, 싱가포르의 MICE 협회인 SACEOS와 컨벤션 교육 기관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와 같은 유관 협회와 협업해 케이스 스터디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직원들은 대부분 세계적으로 공인된 CMP(Certified Meeting Planner) 및 CEM(Certified in Exhibition Management) 인증을 통해 실력을 검증하고 있다. 현재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의 MICE 베뉴 중 가장 많은 CMP와 CEM 인증자를 보유하고 있어 어떤 행사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를 포함해 마카오, 홍콩과 같은 아시아 MICE 산업의 수용력이 넓어지고 있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다고 보나?
아시아의 MICE는 특히 인센티브 투어 이외에도 대형 행사의 유치가 활발해지면서 시장성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행사 기획자들이 아시아를 그들의 행사 개최 지역으로 염두하고 있다. 게다가 2~3년 주기로 고려되던 기간이 3~4년으로 늘어나고 있어 레저 고객만큼이나 비즈니스 고객에 대한 베네핏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블레져(Bleisure)’라는 말까지 생기면서 더 이상 비즈니스와 레저는 별개의 것이 아니게 됐다. 오히려 비스니스 고객의 니즈에 맞춘 호텔 내 매력물을 적재적소에 소개한다면, 단기 체류하는 고객임에도 재방문의 기회를 구축할 수 있어 앞으로 복합리조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지금까지 시장에서 지켜봐 온 MICE 트렌드는 어떤가?
네트워킹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넓은 공간 활용이 관건이 됐다. 전통적으로는 4~5층에 마련된 미팅 룸에서 회의를 한 후 지하의 전시장에 방문하는 형태로 행사가 진행됐다면, 이제는 지하 전시장 공간을 넓혀 회의 공간을 마련한다든지 혹은 미팅 룸 옆으로 전시를 연다든지 한 층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GRLC의 경우도 3층 전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행사를 진행, 컨퍼런스장과 전시장의 구분 없이 접근하기 편해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업계 네트워크를 쌓는데 원활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따라서 단순히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마리나 베이 샌즈의 MICE의 비전은 무엇인가?
마리나 베이 샌즈는 MICE가 복합리조트 비즈니스의 핵심임을 알고 MICE 주도의 리조트를 운영하기 위해 안팎으로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우리가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새로운 고객과 재방문 고객 모두에게 가지고 있는 재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것에 있다고 본다. 지난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객실 레노베이션이 가장 좋은 예다. 게다가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또 다른 건물 증설 계획도 갖추고 있어 마리나 베이 샌즈의 베뉴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마켓 셰어를 넓혀 한국의 비즈니스 고객들도 우리 호텔에 기대하는 것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세일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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