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민간 관광 기관인 스콜은 국내에 스콜 인터내셔널 서울과 인천이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스콜 인터내셔널 서울은 2020년 마이스 전문가 진홍석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스콜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스콜 인터내셔널 인천은 지난 2년 회장을 지낸 김진만 사장이 앞으로 2년 동안 회장으로 더 활동하며 회원간 네트워킹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장소협찬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프레이저스 호스피탈리티 그룹(Frasers Hospitality Group)의 특급호텔 브랜드로서 전 세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은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스콜 인터내셔널 서울 진홍석 회장
국제경영학 박사로 영국의 런던 정경대(LSE)와 University of West London 등에서 수학한 관광마이스 분야 전문가로 서울을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 관광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과 강연 등을 해오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관광산업 정책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각 클럽의 탄생, 그리고 회원
진홍석 스콜 인터내셔널 서울(이하 서울 클럽)은 지난 1969년 서울에 있는 특급 호텔과 항공사, 여행사 대표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사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관광업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1969년에 설립된 국제 스콜 서울 클럽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있으며 2010년 5월에 인천 클럽이 설립, 현재 2개의 클럽이 활동 중입니다.
서울 클럽은 매달 서울의 특급 호텔을 순회하며 정규모임을 개최해 회원들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고요. 이밖에 회원과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남이섬 여행(봄),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가을), 연말 모임과 자선 기부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김진만 스콜 인터내셔널 인천(이하 인천 클럽)은 서울 클럽의 도움으로 2010년 설립됐으며 현재 26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관광 전문가들의 모임입니다. 매달 정기 미팅과 연 2회씩 아우팅과 스페셜 디너가 진행되고요. 2012년 서울 클럽과 함께 스콜 세계총회를 유치해 세계관광 전문가 3300명이 방한해 한국의 매력을 홍보, 한국 관광산업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스콜의 관광산업에 대한 기여도
진홍석 지난해 스콜 서울 클럽 창립 50주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50년 전, 한국의 관광산업은 전무한 상황에서 특급호텔과 항공사, 여행사 대표들이 모여 서울 클럽을 열었으니 그들이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리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스콜 회원들이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다보니 해외 네트워킹 채널을 통해 산업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안테나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정부, 국내 협단체, 산업과 스콜이 잘 소통한다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의 중심임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진만 스콜은 세계적인 관광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세계 관광업의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국내 관광 산업을 선도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영 스콜 제도와 함께 호스피탈리티 교육 등을 통해 미래 관광산업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의 질을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스콜 인터내셔널 인천 김진만 회장
현재 한국관광유람선업협회장(한국관광업중앙회 이사), KATA 특별회원, 유도선안전협회 수석부회장,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인천의 관광산업을 리딩하는 기업 중 하나인 현대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관광산업의 현안, 그 안에서의 스콜의 역할
진홍석 관광산업이 테크놀로지와 고객의 인구구성 변화로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의 소비행태 유통경로와 취향의 변화를 궁극적으로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합니다. 이러한 도전에 얼마나 발빠르게 대비할 수 있는가, 그것은 우리 관광산업의 존폐와도 연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정부, 스콜과 같은 기구들이 리더십을 발휘에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할지 등에 대해 가이드를 해 제시해 줘야 할 것입니다.
김진만 정부나 각지자체 모두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관광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말하지만 세계 관광산업의 종사자는 9.8%, 관광산업 비중은 10.4%나 국내는 관광산업종사자 5.6% 국내 산업 중 관광산업 비중이 5.8%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관광수지는 매년 수조 원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가의 관광예산과 각 지자체의 예산 중 관광산업의 예산은 채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종 규제와 제도의 미비는 관광산업의 걸림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수준의 관광대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사업체가 하나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진홍석 우선 현재 서울 클럽에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임기 동안 회원 수를 100여 명으로 증가시키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재정을 튼튼히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임기 동안 ‘Beyond Frendship’을 표방하고자 하는데요. 스콜은 회원 간 친목도모가 첫 번째 목표인데 그 이상의 것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스콜 안에서 자발적으로 비즈니스가 성사될 수 있도록 회원 증가의 방향을 잡을 것입니다.
또한 서울 클럽을 미래 지향적인 단체로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 호스피탈리티산업은 테크놀로지와 인구 구성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지향의 취지에 맞게 영 스콜(Young SKÅL)들을 활성화 시켜 산업 내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김진만 인천이 27위의 마이스시티인데 마이스산업 안에서 인천 클럽이 네트워킹의 중심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인천 클럽의 회원들과의 친목을 통해 세계적인 큰 행사를 유치하고 잘 진행해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견인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서울 클럽과 정례적인 네트워킹, 스콜 아시아, 스콜 세계 클럽과 정례적인 네트워킹을 강화해 국내 관광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것입니다. 아울러 2020년 인천 클럽 10주년 행사도 잘 마무리해 인천 클럽이 세계적인 클럽으로 도약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