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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목)

레스토랑&컬리너리

아워홈, 세계에 한식의 ‘기술’ 선보이다

‘100일 김치’, ‘숯불구이 양념’, ‘불고기 양념’ 등 독자적 기술력에 세계인들 관심 ‘집중’

 

 

 

2013년까지 2년에 걸쳐 정부의 한식 현지화 상품개발 사업연구를 수행하는 등 제대로 된 한식을 세계에 내놓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했던 아워홈이 그 성과를 알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태준)은 지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국 혁신의 날’(Korea Innovation Day 2015)’ 행사에 국내 가공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돼 한식의 맛과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였다.

 

한국 혁신의 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정보교류 구축을 목적으로 2013 11월 브뤼셀에 설립한 기관인 ‘KICEU’가 처음 개최한 공식 행사다. ‘KICEU’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한국과 유럽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유럽 진출의 실질적 성과를 유도하려고 목표하고 있다.

 

아워홈은 전자, 자동차 등의 사업분야에서 상품 전시 및 기술 시연이 이뤄졌던 이번 행사에 ‘100일 김치’, ‘숯불구이 양념등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일한 가공식품기업으로 초대됐다.

 

한국의 대표 자연 소재이자 아워홈이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숯불구이 양념과 김치 발효유산균을 억제해 숙성을 지연한 ‘100일 김치등은 독자적 기술력으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워홈은 이번 행사에서 이들 기술에 대한 사례 발표와 함께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기술 및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의 기술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진단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키 위한 행보에도 나섰다.

 

아워홈은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유럽 시장 내 한식의 접근을 높여 유럽 진출에 실질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장성호 식품연구원장은 제대로 된 한식을 수출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쏟아왔다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워홈의 한식들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일 김치는 아워홈 식품연구원에서 분리한 천연항균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활용한 천연 항균소재는 우유, 아이스크림 등의 식중독균 제어에도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김치가 냉장상태(10)에서도 20~30일이면 쉬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았던 반면 신기술이 적용된 김치는 90~100일까지도 익지 않은 채로 저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배추의 가격 폭등이나 원료 수급의 불안정에 대비한 김치의 비축생산이 가능해졌고 해외 원거리 수출길도 열렸다.

 

숯불구이 양념(flavor)은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숯불구이를 분말이나 액상으로 된 양념만으로 재현할 수 있게 만든 최초의 제품이다. 아워홈은 자체 개발한 신공법인 ‘HTRC’(High Temperature Reaction & Concentration)를 활용해 음식에 0.1~0.5%만 넣으면 직접 숯불에 구운 것과 같은 맛과 향을 내는 신제조공법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천연의 불고기 맛, 중화요리 고유의 불맛 등 다양한 맛을 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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