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들어서자 전국의 산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지난 9월 27일 대청봉 정상에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중청대피소 인근까지 내려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면서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단풍의 향연이 펼쳐질 설악산은 바위의 웅장함과 계곡의 아름다움이 결합돼 최고의 풍광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철분을 함유한 탄산수와 탄산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설악산 오색지구는 단풍구경을 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웰빙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 한가운데 자리한 오색그린야드호텔은 최근 건강복합형 호텔로 탈바꿈하면서 숙박을 넘어 현대인의 면역기능과 건강을 돕고자 시설을 완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선보였다. 청명한 하늘에 수놓은 설악의 단풍을 만끽한 뒤 이곳에 머물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온천욕과 파동욕, 면역식사, 요가와 맞춤 운동을 통해 이 가을 웰빙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을 단풍의 절정, 주전골 산책로
남설악 오색지구의 대표적 계곡인 주전골은 도적떼가 숨어서 위폐를 만들다 들켰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주전골은 남성적인 외설악의 웅장함과 여성적인 내설악의 포근함을 동시에 접하면서 오색단풍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버무려 놓은 곳이다.
남설악 오색지구의 대표적 계곡인 주전골은 도적떼가 숨어서 위폐를 만들다 들켰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주전골은 남성적인 외설악의 웅장함과 여성적인 내설악의 포근함을 동시에 접하면서 오색단풍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버무려 놓은 곳이다.
주전골의 등산코스는 오색그린야드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시작된다. 이어 성국사~선녀탕~금강문을 거쳐 용소폭포와 십이폭포까지 오르는 구간이 가장 일반적이다. 다른 등산로에 비해 길이 험하지 않고 산행시간이 짧아 남녀노소 무두 쉽게 오를 수 있는 단풍놀이 단골코스다.
우선 오색약수터에서 철분이 다량 함유돼 톡 쏘는 맛을 내며 약수를 맛 본 뒤 10분가량 걸으면 성국사(오색석사)가 나타난다. 이곳은 사찰 내 다섯 가지 색을 가진 꽃이 피는 나무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국사를 지나면 새빨간 단풍과 주홍색 활엽수가 계곡을 따라 뒤덮여 있고 기암괴석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입구에서 용소폭포에 이르기까지 약 3㎞의 짧은 등산로지만 설악산 단풍의 장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보양온천으로 소문난 탄산온천과 알카리온천
이미 온천의 효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등산 후 빼놓지 않는 것이 온천욕이다. 실제로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배나 높아지는 만큼 온천욕을 통해 기초체온을 올리는 것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이미 온천의 효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등산 후 빼놓지 않는 것이 온천욕이다. 실제로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배나 높아지는 만큼 온천욕을 통해 기초체온을 올리는 것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이곳 온천은 인근 10여 곳에 온천탕이 있다. 그중 오색그린야드호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산온천과 알카리온천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단풍철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탄산온천은 지하 470m에서 끌어 올려 탄산과 중탄산, 칼슘, 철 등 인체에 유효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저온 온천(27℃)으로 고혈압·신경통·근육통·관절염·통풍 등에 좋다고 알려졌다. 또 탄산온천과 함께 고온의 알카리온천은 한계령 650m 고지대 자연용출 온천으로 매끈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피로회복·피부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색그린야드호텔, 면역증진 프로그램
이처럼 오색그린야드호텔은 복합온천과 다양한 테마탕은 물론, 松불가마와 암반파동욕장 등을 갖추고, 설악의 사계절을 보며 제철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웰빙호텔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강점을 내세워 면역증진과 해독 힐링을 위한 ‘면역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이처럼 오색그린야드호텔은 복합온천과 다양한 테마탕은 물론, 松불가마와 암반파동욕장 등을 갖추고, 설악의 사계절을 보며 제철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웰빙호텔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강점을 내세워 면역증진과 해독 힐링을 위한 ‘면역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호텔은 상품 출시에 앞서 면역증진을 위한 제반시설을 마련하고 웰빙호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우선 입구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자신의 면역력 지수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온열요법을 통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파동욕장과 테마 찜질방을 말끔히 리모델링했고, 1:1 맞춤 운동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도 세팅했다. 또 천연황토와 제주암반 화산석으로 시공한 재래식 한증막인 松불가마는 최근 공기순환장치를 설치, 이용하는 사람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으면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VIP 온천과 요가실을 재정비했고 15종류의 자연식으로 구성된 면역밥상세트와 함께 버섯전골한상차림, 건강양식세트 등 새로운 메뉴도 개발했다.
오색그린야드호텔 정익돈 총지배인은 “서울송도병원 암면역센터의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하나씩 할 때보다 한꺼번에 이뤄질 때 면역력이 극대화된다.”며 “설악을 품은 오색그린야드호텔에 머무는 동안 익어가는 가을을 즐기면서 면역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설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