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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목)

호텔&리조트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 수백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완공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의 JW 메리어트(JW Marriott)가 리노베이션을 마친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JW Marriott Grosvenor House London)을 새롭게 선보였다.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금번 리노베이션 작업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HBA(Hirsch Bedner Associates)와 GA 디자인(GA Design)의 감독 하에 진행됐으며,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의 풍부한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의 신선함을 반영해 호텔 객실과 공공 시설 전체의 완전한 변신을 이끌어냈다.


JW 메리어트 글로벌 브랜드 리더 밋지 개스킨스(Mitzi Gaskins)는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을 다시 선보이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며, "새로운 그로스브너 하우스에 고객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JW 메리어트 브랜드가 선사하는 세계적이면서도 따뜻한 서비스와 풍요로운 경험을 만끽하며 최고 수준의 럭셔리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풍요로운 유산을 가진 호텔
글로스터 공작(the Duke of Gloucester)의 집이었던 그로스브너 하우스는 1929년 개장 이래 파크 레인(Park Lane)의 주요 위치를 선점했다. 유명 건축가 레오나르드 롬 거스리(L. Rome Guthrie)와 에드윈 루티언스(Edwin Lutyens) 경에 의해 처음 설계된 본 호텔은 오래 전부터 왕족과 국제적인 고위 인사 및 명사들과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런던 주요 사교 중심지 중 하나인 그로스브너 하우스는 로얄 칼레도니안 볼(the Royal Caledonian Ball)과 러시안 데뷔탕트 볼(The Russian Debutante Ball) 등을 포함해 주요 상류층 행사들을 개최했으며, 지난 68년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BAFTA(the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의 공식 호스트를 맡아왔다.


그로스브너 하우스의 초호화 유산은 하이드 파크(Hyde Park)에 가까이 위치한 호텔의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부각시키며 더욱 빛을 발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호텔의 역사적인 웅장함을 구현하는 동시에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영국의 느낌을 담았다.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 총지배인 스튜어트 보워리(Stuart Bowery)는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은 지난 9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사랑받는 도시, 런던의 역사에 크고 작은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리노베이션과 더불어, 호텔에서는 올해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또 하나의 장을 열 계획이다. 앞으로의 10년을 맞이하며, 고객들이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에서 영감을 받고 성취감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의 완벽한 리노베이션은 하이드 파크의 매력적인 경치를 조망하기 위해 보완된 지상층의 광범위한 재구상을 포함한다. 나비 월 아트와 맞춤형 카펫 등의 실내장식에는 계절의 변화를 상기시키는 악센트 색상과 부드러운 중성색을 함께 사용했다. 기존의 로비 벽난로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 형태로 개조되어 로비 입구와 밝은 톤의 파크 룸(Park Room) 세팅을 매끄럽게 연결한다.


특히 본 호텔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하이드 파크의 푸른 녹음을 복도와 객실 디자인에 적용해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은은한 나뭇잎 패턴은 복도를 부드럽게 감돌고, 새롭게 꾸민 객실은 하이드 파크의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풍부한 황금빛 나뭇잎이 부드러운 회색 카펫 위에 겹겹이 쌓여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따뜻함을 더한다. 따뜻한 중성색을 사용한 두 개의 로열 스위트 객실은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한 최고의 호텔 경험을 선사한다. 세라믹 공예품 및 사진 액자 등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다수의 예술 작품들이 20세기 초 런던과 뉴욕, 파리 여행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현대적인 미식 공간
영국 대저택들을 본뜬 파크 룸(Park Room)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을 갖추고 있어 하이드 파크의 아름다운 경치를 두드러지게 한다. 파크 룸의 프린지 의자와 꽃 장식은 호텔의 과거에 대해 장난스러운 환상을 갖게 한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홈메이드 페이스트리와 함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고, 하이드 파크의 식물을 활용해 호텔용으로 특별히 만든 옐로우 로즈 티(Yellow Rose Tea)와 서펜타인 진(Serpentine Gin)을 맛볼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객들을 즐겁게 할 라이브 피아노 공연도 열린다. JW 스테이크 하우스(JW Steakhouse)는 전통적인 스테이크하우스로, 미국 농무부 (USDA)가 인증한 프라임 급의 소고기를 제공한다.


오붓한 모임이 예정된 고객이라면 최대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선택할 수 있다. JW 스테이크 하우스의 알 프레스코(Al Fresco) 테라스는 봄과 여름에만 이용할 수 있다. JW 스테이크 하우스와 인접한 버번 바(Bourbon Bar)는 프리-프로히비션(pre-prohibition), 싱글 배치(single batch) 등 300종 이상의 희귀 버번 위스키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고객들은 레드 바(Red Bar)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호텔의 중립색과는 대조적인 바 공간의 관능적인 레드 데코로부터 딴 이름이다. 고도로 훈련된 믹솔로지스트(mixologist)가 제조한 크래프트 칵테일로 고객들을 사로잡아 밤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수상경력이 있는 셰프 패트론 리차드 코리건(Patron Richard Corrigan)의 코리건스 메이페어(Corrigan’s Mayfair)는 영국 및 아일랜드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호텔에서 가장 최근 문을 연 루야 런던(Ruya London)에서는 지중해에서 흑해까지 이어지는 아나톨리아 지역(Anatolian)의 현대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행사 장소
유럽에서 가장 큰 호텔 이벤트 장소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 그로스브너 하우스 런던은 5000평방미터(약 1512평) 이상의 유연한 미팅 공간을 갖추고 있어 크고 작은 행사 개최에 적합하다. 호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그레이트 룸(the Great Room)은 한번에 최대 2000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어 이상적인 시상식 및 축하 연회 장소다. 그레이트 룸 공간은 한때 엘리자베스 공주(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가 동생 마거릿 공주와 함께 아이스 스케이트를 배웠던 아이스 링크장이었다. 오늘날에는 8개의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곡선 모양의 계단이 그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우아한 볼룸(Ballroom)은 커트 글라스(cut glass) 샹들리에와 아트 데코(Art Deco)를 특징으로 호텔의 역사를 담고 있다. 250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코트 스위트(Court Suite) 미팅 공간은 과거의 스케이트 추억을 연상시키는 패턴으로 익살스러운 맞춤형 카펫과 벽 조명이 비추는 얼음 조각 효과를 특징으로 한다. 86 파크 레인(86 Park Lane)은 자연광이 들어오는 20개의 방을 갖추고 있어 스몰 웨딩과 연회, 비즈니스 미팅을 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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