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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컬리너리

[Good Restaurant] 맛있는 전라도의 바다 밥상_ 바닷가 작은 부엌


파도소리, 갈매기소리 가득한 어느 바닷가 작은 집. 어머니는 작은 부엌에서 신선한 해초와 막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으로 밥상을 준비하고 있다. 어머니가 준비한 밥상은 따뜻하고 맛있으며 정성이 가득하다. 청정 바다 해초 남도 요리 전문점 <바닷가 작은 부엌>의 음식들이 그러하다. 맛있는 전라도의 바다 밥상, <바닷가 작은 부엌>을 소개한다.


바닷마을 밥상의 보배, 해초
바다의 생나물로 불리며 각종 미네랄과 칼슘, 비타민까지 풍부해 바닷마을 밥상에 보배 역할을 해온 해초. 최근에는 미세먼지, 황사가 극성을 부리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식재료로 미역, 톳, 꼬시래기 등의 해초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몸 속 독소를 해소하는데 탁월한 식재료로 손꼽히는 해초류를 싱싱한 수산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바닷가 작은 부엌>이다.


강남에서 이미 대형 평수의 해초 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오다 한단계 다운그레이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바닷가 작은 부엌>을 오픈했다. 조명은 오징어배의 집어등과 비슷하게 표현하고, 매시를 설치해 그물을 형상화했으며 바닥은 배의 갑판과 같은 재질로 설치하면서 바다의 배 위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경희궁점과 덕수궁점을 꾸몄다. 인테리어가 같다보니 모두 직영점인데도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 1년 전 오픈한 마포역점의 경우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 만큼 인테리어를 좀 더 모던하게 했다. 물론 운영하는 모든 곳들이 직영이기에 총괄 셰프의 관리로 어느 곳을 가나 같은 퀄리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청정하고 싱싱한 식재료 사용
<바닷가 작은 부엌>은 쇠미역, 톳, 갓, 꼬시래기 등 해초류를 청정바다 전라도 장흥 것만 사용한다. 특히 꼬시래기나 톳은 추운 겨울에만 나오기 때문에 염장해서 보관해 사시사철 사용해야 한다.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해초전문점이 아니고서는 만나기 힘들다. 광어, 우럭, 해삼 등 각종 수산물은 그날 가장 물 좋은 것으로 골라 입고시켜 당일에 모두 사용하기에 식감이 더 쫄깃하게 살아있다. 여기에 곁들여지는 갓 절임, 봄동 김치, 간장게장, 보리식혜뿐 아니라 갈치속젓까지 상 위에 올리는 모든 음식들은 전라도식으로 직접 만든다. 간이 강하지 않고 깊이가 있어 해초쌈, 회, 구이, 탕 등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해초쌈의 경우 쇠미역에 세꼬시 회, 톳, 꼬시래기, 갈치속젓 등을 얹어 싸먹는 해초삼합이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여기에 김이나 갓김치 등을 더하면 바다내음과 더불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효소 숙성 초밥, 완도전복뚝배기, 물회, 고등어 조림 등 일품 메뉴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점심 메뉴로도 인기다.



진정성에 바탕을 둔 기본과 원칙
싱싱하고 건강에 좋은 식재료, 일정하게 정성이 담긴 맛있는 맛과 함께 <바닷가 작은 부엌>에서 눈길을 끄는 건 이곳 대표의 경영 마인드다. 롯데, 조선, 노보텔 강남 등 국내 굵직굵직한 호텔에서 오랫동안 컨벤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왔기에 이때의 경험과 VIP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닷가 작은 부엌>의 경영 원칙을 세우고 실천해오고 있다. “단순히 고객이 찾을 때 또는 고객이 요구해서 물을 따라 주는 것은 업무에 불과하다. 고객이 물이 필요할 때를 미리 알고 채우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서비스”라고 말하는 그는 “<바닷가 작은 부엌>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운영하면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것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진정성에 바탕을 둬야 한다며 경영 철학을 내비쳤다. “주방이나 홀이나 빨간불도 파란불도 아닌 노란불이 켜질 때가 있다. 그때는 그 선을 넘지 말아야한다. 예를 들어 오늘 쓰는 이 식재료가 상할까, 말까 의문이 들 때는 과감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럴 때 선을 넘으면 꼭 문제가 생긴다는 것. 그래서 항상 직원들에게 특히 식재료를 다루는 주방에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가운데 진정성을 가지면 누구보다 고객이 제일 먼저 알아 준다는 것이 이곳 대표의 생각이다. 그의 진정성이 통한 걸까? 외식업계가 어려운 이때에도 <바닷가 작은 부엌>은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재방문 고객들이 많아 선전하고 있다. “장사 잘 되는 식당을 만들고 싶은 것이 아니라 명소를 만들고 싶다. <바닷가 작은부엌>은 꼭 가봐야 하는 명소로 매장마다 위치한 곳에서 누구에게나 소개하고싶은 명소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내가 꿈꾸는 것이다.” 바로 이곳 대표의 소망이다.



코스요리, 다양한 해초쌈 즐길 수 있어
모든 매장이 단독 룸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비즈니스 미팅하기에 좋은 <바닷가 작은 부엌>은 특히 덕수궁점의 경우 룸에서 덕수궁과 시청 광장이 펼쳐져 보여 일주일 전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다. 이러한 인기는 경희궁점도 마찬가지. 반면 오픈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마포역점은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단다. 그래서 다른 지점에서 볼 수 없는 마포역점만의 메뉴도 있고 모든 메뉴를 좀 더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마포역점만의 메뉴로는 마포나루 코스를 추천한다. 세꼬시 해초쌈 외에도 직접 만든 여수 돌산 갓 절임을 깔고 회와 직접 담은 간장게장의 부드러운 살을 올리고 무순과 와사비를 넣어 싸먹을 수 있는 등 바다의 쌈 맛을 보다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물론 <바닷가 작은 부엌>의 맛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코스요리를 즐기면 좋다. 회와 해초류, 젓갈이 기본으로 나와 해초쌈을 맛볼 수 있기 때문. 기본 코스인 바닷가코스는 세꼬시 회와 전어젓, 해초 쌈과 더불어 고등어조림, 호박전이 곁들임으로 나온다. 


한편 봄을 맞이해 각 점포별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경희궁점은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참치 해체 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제한 참치 뷔페를 즐길 수 있다(1인당 2만 9000원). 봄을 느낄 새 없이, 빠르게 오는 여름을 맞아 매콤쌉사르한 물회를 여름 계절메뉴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덕수궁점은 고궁을 바라보며 맛보는 세꼬시 물회는 그야말로 히트메뉴다. 당일잡은 신선한 세꼬시회가 푸짐하며 전복멍게 생선회물회는 풍성한 보양식으로 더운여름을 즐겁게 한다.



직장인이 많은 마포역점에서는 점심에 코스 요리를 시키지 않고도 해초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비스차원에서 꼬시래기, 톳, 쇠미역 등 해초류를 고등어조림, 완도전복뚝배기, 물회, 보리굴비 한상과 같은 점심식사에도 함께 제공한다(일부 메뉴 특정 지점에 제공, 물회는 모든 매장 가능).


마포역점_ 02-704-9467 / 덕수궁점_ 02-772-9467 / 경희궁점_ 02-739-7967
www.seasidekitch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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