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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월)

호텔&리조트

[Leading Hotel Group] 호텔들의 든든한 파트너 호텔만들기협회


지난 2018 호텔쇼 한 가운데 위치한 호텔만들기 부스. 그 규모나 콘텐츠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목업룸을 통해 호텔에 필요한 용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관련 업체들이 모두 부스로 참여해 방문객들이 제품들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것도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통해 VIP 대접을 받으면서 말이다. 방문객들만의 호평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호텔만들기 회원사들 역시 자신의 고객 뿐 아니라 타 협회원들의 고객, 또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스 규모로 호텔쇼를 찾은 참관객들까지 예상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뭉침으로써 시너지를 내고 또 호텔에 더욱 전문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호텔만들기협회, 이곳의 대표인 양태균 회장을 만나 호텔만들기협회에 대해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호텔만들기는 어떻게 탄생했나?
호텔만들기의 탄생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많은 호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만난 업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며 한 해, 두 해 만나다가 모임을 결성하기로 했다. 협회의 첫 단추는 2014 호텔쇼에 참여하면서 가시화됐고 이듬해 2015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호텔만들기협회를 법인화했다. 현재 호텔만들기협회에는 19개의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겹치는 업종이 없다.


협회 차원에서 협회원들과의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평소 워크숍, 운동회, 단합대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 탐방을 많이 하려고 한다. 회원 간, 회원사들의 규모와 레퍼런스를 잘 알고 있어야 서로 적절히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규업체는 가입과 동시에 무조건 방문하고 기존회원사의 경우 1년에 최소한 2~3개 업체를 방문하고 있다. 


호텔만들기의 협회원으로써 얻는 장점은 무엇인가?
협회원이 됨으로써 하나를 주고 19개를 받는 것이나 다름없다. 서로 자신이 하는 프로젝트에 협회원이 맞는 분야가 있으면 소개를 해주며 협회원들끼리 많은 혜택을 주고 받게 된다. 일적으로 뿐 아니라 모여서 이야기하다보면 업계 정보는 물론 호텔업계의 트렌드에 대해서도 공유할 수 있다. 미결 건과 같은 것도 개인이 해결하기 어렵지만, 협회 차원에서 연합해 대응하면 잘 풀릴 수 있다. 클라이언트도 보호하면서 협회원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혼자하기 어려운 전시회도 협회 안에서 협회원들의 고객까지 공유할 수 있고 협회원이 미흡해도 모든 사람이 공증해주며 협회 차원에서 사후 처리까지 책임지니 공신력을 얻을 수 있다. 클라이언트 역시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맡길 수 있다. 


따라서 호텔만들기는 철저히 이익단체인만큼 협회의 이익추구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협회원은 탈퇴할 수 밖에 없다. 한 사람으로 인해 협회 존폐가 문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 자신부터 모범이 돼야하고 협회원들에게도 협회의 보전, 발전을 위해 책임질 수 있는 범위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항상 당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호텔만들기가 투명성, 경쟁력, 사후처리를 잘하는 책임감 있는 집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호텔만들기협회를 이끌어온 것으로 안다.
현재 5대째 회장을 맡고 있다. 사실 2017년까지 친목정도로 지내다가 2018 호텔쇼에 협회 차원에서 참여, 좋은 성과를 내면서 책임감과 함께 협회원들이 호텔만들기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불협화음이 없고 해를 거듭할수록 협회원들의 협회에 대한 애정과 발전, 열의가 있고 절대적 지지와 협력이 더해지고 있다.


이권을 가진 모임은 금방 깨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호텔만들기는 다르다. 2019년이면 7년차에 돌입하는데 협회원의 구성이 동종업계 없이 호텔 골조 빼고 모두 다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준회원, 협력사, 파트너사에 건축설계, 인테리어 시공, PM, CM, 금융사와 MOU를 맺으며 협력 관계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호텔만들기협회를 호텔 수지를 분석해 운영까지 할 수 있는 토털 턴키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도 있다. 
 


2018 호텔쇼를 멋지게 치러냈다. 성과가 있었나?
2018 호텔쇼에 참여하면서 호텔만들기가 한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다. 사실 2014, 2015년 호텔쇼 전시회에 참가했을 때는 호텔만들기 부스를 협회가 직접 기획, 주관하지 않았다. 반면 2018 호텔쇼에는 협회에서 직접 기획, 진행, 케이터링까지 하고 기존보다 4배 더 큰 규모로 진행했음에도 비용은 적게 들었다. 사실 처음에는 그동안 호텔만들기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을 초대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부스를 개방형이 아닌 유리로 울타리를 쳐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호텔만들기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VIP 대접을 받으며 마련된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천천히 목업룸을 둘러보고 그 안에 설치된 제품 중 궁금한 제품은 부스를 직접 찾아 상담을 받을 수 있었으며, 또 관심이 없던 제품이라도 새롭게 눈에 띄는 제품도 언제든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미국에서 온 전시전문가들이 호텔만들기협회를 자신들의 전시회에 초대해 진행했으면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래서 2019년 부산 호텔쇼 기간에 미국 바이어들을 데리고와 보여주고 납품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기로 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지만 협회원들의 고객들이 모두 모이니 내 고객의 20배 이상, 또 전시회를 찾는 고객까지 다수의 고객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호텔만들기협회에 가입하고 싶어 문의하는 이들이 많아 ‘협회가 그동안 잘 성장해왔구나, 협회원들이 책임감있게 잘 활동해왔구나’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호텔쇼를 통해 협회 차원에서 협회원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자평한다.


호텔만들기협회가 신뢰감을 가지고 오랫동안 존속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여러 회사가 이익 추구를 하기 위해 모인 단체이니 호텔만들기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프로젝트들, 협회원의 소개로 호텔만들기 협회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프로젝트에는 리베이트를 따로 받지 않기로 했다. 리베이트가 들어가게 되면 단가가 올라가고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많아질텐데 이런식으로 호텔만들기협회에서 직접 운영하면 30~40% 원가가 절감되고 직접 책임지니 클라이언트도 유리할 것이다.


협회원들이 미국, 필리핀 등 여러 외국에서 진출하고 있으니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호텔만들기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회원으로 30대가 많다. 진취적이고 젊은 아이디어가 뭉쳐지면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로 관광진흥 차원에서 이바지함으로써 이익추구 단체이지만 좀더 발전시켜 회원사가 늘어나면 사단법인화할 예정이다.


협회를 단순히 협회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개인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경영하라고 협회원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서 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움직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호텔만들기협회 이름에 걸맞는 장기적인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
협회가 발전하면 정말 공동지분으로 호텔을 만들고 자기 범위 내에서 진행하게 되면 호텔을 아주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만든 호텔을 운영하고 매각하는 등의 이익을 내 협회에 기여하고 싶다. 즉 앞으로 진짜 호텔을 만들어 호텔산업에 이바지 하고 싶다. 나 혼자서도 잘 하지만 19명이 모이니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만들기협회 회원사

1. (주)에치디퍼니처_ 디자인 설계 및 시공능력을 갖춘 디자인가구 제조 전문회사
2. 삼정인터내쇼날_ 패브릭 제직회사
3. (주)윈텍_ 소형가전 전문회사
4. 스팩트럼라이팅(주)_ 조명 디자인, 제작, 시공, 설계 전문기업
5. (주)시몬스_ 수면 전문 브랜드
6. (주)센트온_ H&M 향기마케팅 기업
7. (주)거산에이앤아이_ 마감재 및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 취급 기업
8. 우진에이앤디_ 광고기획 전문기업
9. 크리스텍_ 통합 Security 전문회사
10. (주)산하정보기술_ Hospitality IT 솔루션 전문업체
11. 현대 HCN_ 방송, 통신 및 미디어 전문기업
12. (주)대진엔터프라이즈_ 호텔용품 생산 전문기업
13. (주)멜레아_ 기업 내 토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전문기업
14. (주)포르테커피_ 커피류 종합식품회사
15. (주)세진디자인_ 공간 스타일링 제공
16. 진영코리아_ 타일 제공 업체
17. 워터피앤디_ 위생도기/타일 도소매 등 건축자재 도매업체
18. (주)운광_ D&C 인테리어 소재 생산 기업
19. (주)두영 E.N.G_ 도장 전문회사(인테리어 및 재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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