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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수)

호텔&리조트

[HR Review 2018 Keyword] 2018 호텔 핫 키워드 분석 시즌Ⅱ -①

- 올해의 호텔 검색 키워드를 알아보자


2017년에 이어 올해도 호텔앤레스토랑 빅데이터 분석으로 2018 호텔업계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 키워드를 분석했다. 올해는 특히 호텔 업계의 검색 키워드가 사회적 이슈와 함께 변화했다는 것이 특징인데, 평창 동계 올림픽,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변화, 폭염으로 인한 호캉스가 주요 변수였다.
호텔 업계의 키워드가 작년에 이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 내년의 핫 키워드까지 예측해보자.


구글 호텔 키워드 지역별 관심도 - 강원도 UP, 대전 DOWN
패턴매칭기법을 통해 전 세계의 지역별 검색키워드를 알려주는 구글 트렌드. 올해 구글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 #호텔 키워드에 지역별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도, 2위는 서울, 3위는 부산이었다. 3위까지는 2017년도 검색 결과와 별다른 차이점 없이 동일했다. 제주도는 여전히 여행객들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관광 특수 지역이고, 서울은 수도권 호캉스 열풍이 거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올해 지역별 관심도에서 주목할 지역은 4위를 차지한 강원도다. 작년에는 4위 5위가 인천, 대전 순이었다면 올해는 강원도가 4위를 탈환, 인천이 5위로 하락했다. 강원도가 순위권에 진입한 이유는 뭘까? 바로 지난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개최됐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긍정적인 여파다. 올림픽 개최 이후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은 세계 관광 메카로 성장하고자하는 야심을 내비치고 있는데, 거기에 서울과 강릉 KTX의 개통과 제2영동고속도로, 춘천~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도에 접근하기 용이해진 덕도 크다.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에도 ‘강원도’를 키워드로 지난 2월, 강원도라운지 세계음식문화 교류 이벤트 개최에 관한 기사가 조회 수 상위에 랭크됐다. 


연령 & 성별에 따른 관심도 -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의 놀이터, #호텔
2018년 10월 기준, 호텔앤레스토랑 블로그 & 포스트의 통계 분석 결과 가장 자주 방문한 연령층은 25~39세로 18.6%를 차지한다. 작년에도 같은 연령층이 20.5%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른 월에도 같은 패턴을 유지하나, 유일하게 4월과 5월에 25~29세 여성 집단이 압도적으로 높은 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밀레니얼 세대(20대~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호캉스’열풍이 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세대의 여성 집단은 주말에 친구들과 호텔에 방문하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결혼 성수기이기도 한 4월과 5월에 브라이덜 샤워, 친구들과의 파티 관련 패키지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성비를 기준으로 여성 67.6%, 남성 32.4%로 여전히 여성들이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새롭게 오픈한 호텔에 대한 관심도 UP
네이버, 다음, 구글, 그리고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의 일반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유입된 호텔 검색어는 #캡슐호텔, #서울보타닉파크, 그리고 #이그제큐티브타워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올해 새로 오픈한 호텔, 혹은 리뉴얼을 마치고 새 단장을 한 곳들이었다.


특히 캡슐호텔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인 트렌드인데 지난 7월, 워커힐이 여수에 국내 캡슐호텔 3호인 다락휴를 선보인 것.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일본 스타일의 1세대 캡슐호텔과 달리 한국형 캡슐호텔의 신개념 플랫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락휴는 객실이 마치 세트장처럼 구성돼, 이후 수요가 있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객실 가격 또한 1박이 아닌, 시간대 별로 개산되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숙박을 원하는 20~30대의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오픈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보타닉파크와 리뉴얼을 마친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타워의 기사는 호텔앤레스토랑의 전체 기사 중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글로벌 체인 그룹인 메리어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코트야드 메리어트 브랜드에 대한 업계의 관심으로 인해 유입이 높았다고 분석됐다. 특히 호텔이 오픈한 마곡나루 지역은 지난 9월 공항철도가 개통되며 한층 관심이 뜨거운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롯데호텔의 이큐제큐티브타워는 ‘6성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는데, 럭셔리 브랜드인 시그니엘 브랜드와 함께 강북 지역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자리 잡았다. 이는 작년 20대 유저들에게 각광받았던 #르메르디앙서울과 같은 맥락에서 럭셔리 호텔에 대한 식지 않는 관심을 시사하고 있다.



... 내일 이어서 [HR Review 2018 Keyword] 2018 호텔 핫 키워드 분석 시즌Ⅱ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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