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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토)

호텔&리조트

[Zoom In] 호텔에 디지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다_ 패스트부킹, Hotel Digital Lab 2018 성료


개별 호텔 전용 디지털 솔루션 제공 업체 패스트부킹이 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Hotel Digital Lab이 지난 9월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약 100여 명의 호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나절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강력해진 파트너십을 통해 총체적인 턴키솔루션을 제공했다는 평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글로벌 및 로컬 전문성을 갖춘 패스트부킹 솔루션
Hotel Digital Lab은 호텔리어들이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세계에서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식을 공유하는 ‘학습 실험실’이다. Hotel Digital Lab은 전적으로 호텔에 종사하고 있는 호텔리어들을 대상으로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호텔리어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현안을 다루고 있다.


패스트부킹이 제시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첨단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패스트부킹의 전문지식은 호텔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활성화 시켜 매출을 증대시키도록 돕는다. 현재 패스트부킹의 지역 전문가들은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호텔리어들에게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 전 세계 총 1만 개의 호텔이 패스트부킹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한 Hotel Digital Lab
이번 행사에는 패스트부킹의 아태지역 크리스틴 탄 대표가 직접 방한해 첫 발표를 맡았다. 크리스틴 대표는 메타서치의 작동 방식에 대해 언급하며 호텔 웹사이트의 예약을 늘리기 위해서는 ‘예약 전환율’에 주목할 것을 설파했다. 세계적 고객 리뷰 기업 중 하나인 TRUSTYOU 김종훈 지사장은 주도적인 리뷰 마케팅 방법에 대해 설명, 올해 패스트부킹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호텔의 고객 온라인 평가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DEAS REVENUE SOLUTIONS의 페이시 첸(Peisi Chen) 영업이사는 직접 수익을 위한 테크놀로지 사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패스트부킹 한국지사 박상호 대표는 홈페이지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 모바일 웹사이트 구축의 필요성을, TRIPTEASE의 제임스 오스먼드(James Osmond) 마켓매니저는 CRM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여기에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패스트부킹의 솔루션을 이용해 온 호텔 중 모범 사례로 뽑힌 코리아나 호텔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달리했다.



크리스틴 탄 대표는 “Hotel Digital Lab은 18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 중인 행사다. 흐름이 빠른 디지털 시대에  Hotel Digital Lab이 한국에 있는 호텔 종사자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은 유럽과 미주지역보다 OTA 의존율이 큰 편이다. 특히 이 중 80%가 독립호텔이 차지한다. 이런 때일수록 더더욱  Hotel Digital Lab이 한국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패스트부킹 박상호 대표는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마치 나무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 우리가 제공한 플랫폼(솔루션)을 가지고 호텔이 열심히 물을 주고 가꾸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라며 호텔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덧붙였다.


“중소형 호텔 시장이 큰 한국, 앞으로의 잠재력도 무궁무진해”

패스트부킹 크리스틴 탄(Christine Tan) 아시아태평양대표



Hotel Digital Lab의 개최 목적이 궁금하다.
디지털은 곧 ‘미래’를 의미한다. 디지털을 안다는 것은 현재의 솔루션을 어떻게 우리 호텔에 맞게 접목할 것인지, 그리고 그 것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낼 것인지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은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고 트렌드 또한 시시각각 변한다. 따라서 패스트부킹에서는 Digital Lab을 통해 진화된 테크놀리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이끌어낼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다. 즉,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호텔에 방향성과 테크놀리지를 제시하는 공간으로서 Hotel Digital Lab을 개최하게 됐다.


한국에서 3년째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의 개최로 인해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
현재 한국은 호텔 공급과잉에 OTA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한국 호텔들의 숙원인 것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처음 두 해에는 디지털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년 급격히 변하는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와 다이렉트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처럼 한국 호텔들이 기술을 많이 알고 이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호텔리어들의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패스트부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 규모와 경쟁력은 어떠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실제로 전체 패스트부킹 시장 중 아시아가 50%를 차지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주요 12개 지역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홍콩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아태시장이 흥미로운 점은 지역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웹 사이트개발, 채널매니저와 같은 모든 포지셔닝에 대한 성장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있다.
또한 패스트부킹이 제공하는 솔루션의 범주는 ‘End to End’다. 하나의 솔루션에 호텔 운영의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개별 상품과 부문별로 경쟁사가 있다고 보면 되는데 패스트부킹의 경우 이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패스트부킹 아태지역대표로서 한국시장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한국에 패스트부킹이 소개된 지 약 5년 정도 지났다. 현재 베스트웨스턴, 라마다, 데이즈, 골든튤립, 하워드존슨과 같은 글로벌 체인들이 전체 한국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안정화 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로컬, 독립브랜드에도 집중할 생각이다. 특히 서울 이외 제2, 제3의 지역인 부산이나 제주와 같은 곳에서 패스트부킹에 대한 수요는 더 클 것이라 본다. 한국은 중소형호텔이 특히 많이 포진돼 있어 우리의 컨설팅이나 Digital Lab과 같은 행사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지방의 호텔 비즈니스구조도 건강하게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태지역만 확장해보더라도 중소형호텔이 패스트부킹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룬 보고가 많고, 본사방침에 의하면 30객실 이상 규모의 호텔은 언제든 우리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발리에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대부분 30~40객실의 빌라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먼저 Digital Lab을 통해 세계적인 솔루션 회사들이 참여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학습의 장을 마련할 생각이다. 나아가서는 Mini Digital Lab이라고 해서 앞서 말한 제2, 제3의 도시에서의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호텔쇼와 같은 유관 행사에 참여해 패스트부킹을 소개하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다. 또한 한국 호텔리어들을 위한 ‘White Paper, 백서’도 제작 중에 있다.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패스트부킹 활동 계획은 어떠한가?
내년에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현재의 솔루션에 부족한 부분을 보강, 새로운 것을 계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로컬 PMS, OTA 등 로컬 파트너를 늘릴 생각이다.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데 크게 3가지 부분, 키워드 마케팅, 메타서치 마케팅, Pre-Targeting & Re-Targeting 마케팅을 소개하며 OTA에 대한 의존도는 낮추면서 우리 호텔만의 충성 고객을 형성하는 전략을 제공할 생각이다.


아태지역 중에서도 한국은 호텔산업의 잠재력이 많은 곳이다. 앞으로도 한국 호텔, 호텔리어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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