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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화)

호텔&리조트

[JSW Tour] 제주의 신(新)바람을 불어넣다, 제주신화월드로 바람 타러 가자~!


제주신화월드가 오픈한지 1년이 다 돼 간다. 단계별 오픈으로 정신없었던 초기 모습과는 달리 하나둘씩 신화월드만의 모양이 갖춰지며 자연스레 다녀간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려 여의도의 85%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숙박을 포함해 레저, 각종 F&B, 리테일숍 등이 들어서 있어 마치 하나의 마을이 형성돼 있는 듯하다. 8월 워터파크 오픈 이후 올해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주고 있는 제주신화월드! 여름휴양객들로 가득 찬 신화월드의 모습은 어땠을까? 제주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그 곳, 제주신화월드를 소개한다.



제주신화월드의 로고에는 6가지 제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맨 위의 초록색 산은 제주신화월드가 위치한 서부의 환상의 숲 ‘곶자왈’이고 시계방향으로 노란색 여성의 무늬는 제주를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이다. 아래 파란색 파도는 제주의 ‘바다’를 상징하며 그 옆에는 분홍 빛 ‘화산송이’, 제주의 ‘바람’과 ‘동백꽃’이다. 로고에서 보여지 듯 제주신화월드 안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의 경우에는 곶자왈 숲으로 둘러싸인 부지 안에 제주의 밭담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건축물을 배치했으며, 메리어트관의 클럽하우스 ‘모실’은 성산일출봉 모양으로 형상화돼 있다.


골라 묵는 재미가 있다
콘셉트가 명확한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에는 현재까지 4곳의 호텔(총 객실 2062개)이 오픈했다. 오는 2020년에 오픈할 포시즌스 리조트&스파까지 5개의 숙박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며 제주신화월드 관계자에 의하면 아직까지 추가적인 오픈 계획은 없다고 한다.


각 숙박시설의 콘셉트가 다른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메리어트관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5성 인증을 받은 고품격 럭셔리 리조트로 클럽하우스 '모실'이 부대시설로 들어서 있다. '모실'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을'이라는 뜻으로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해 실내외 수영장이 연결되는 25m 길이의 랩 풀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및 놀이터, 에스테틱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랜딩관은 마이스 리조트답게 최대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랜딩 컨벤션 센터를 뒀다. 특히 넉넉한 공간뿐 아니라 자동차와 같은 대형소품도 통과하는 출입구와 전문 조명시설까지 구비돼 이미 대규모 한류 콘서트 진행 등으로 호평 일색이라고 한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의 청정 자연의 숲, 곶자왈에 둘러싸인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으로 넉넉한 크기(킹, 퀸, 싱글베드의 3개 침실과 발코니 등)의 객실 타입을 갖추고 있어 3대(代)가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현재 운영 중인 파크사이드 다이닝(Parkside Dining)과 함께 곧 수영장, 찜질방, 피트니스 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


방문 당시 신화관은 오픈 전이었기 때문에 외관만 둘러봤으나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와 인접해 있고 워터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 풀이 설치돼 있었다. 또한 어트랙션 외에도 쇼핑스트리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복합리조트 시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 곳이었다.





올 연말까지 3종 인기 어트랙션을 무제한으로 이용하자
제주신화월드에는 인기 캐릭터와 스토리를 최첨단 기술에 접목시킨 세계적인 수준의 어트랙션부터 총 50여 개의 식음료 업장까지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집합체다. 실제로 곳곳에서 각자의 여행 스타일대로 제주신화월드의 부대시설을 즐기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꼭 투숙을 하지 않아도 어트랙션은 당일 이용 가능해 기존에 없었던 놀거리들을 즐기기 위해 제주도민이 많이 방문하는 듯 했다.


이왕 제주신화월드에 입성했으니 세가지 어트랙션을 모두 이용해보면 얼마나 좋을까? 이에 제주신화월드가 3개 대표 어트랙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화 멀티 어드벤처 패스’를 마련했다. 1일권은 4만 9000원, 2일권은 1일권에 만 원 추가된 5만 9000원으로 기존 3개 어트랙션의 개별 구매가에서 각각 50%, 7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이다. 두 패스 모두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가격 동일하며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 및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 가능하다. 


벌써부터 제주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이 가득
제주신화월드 안에서는 매 끼니를 고르는 일이 즐겁다. 제주 흑돼지, 보들결 한우, 모슬포 방어회, 금태구이 등 제주 각 지역의 특산물을 사용한 제주 음식과 제주 명인 고소리 술과 같은 제주 토속주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濟州膳제주선'을 비롯, 현지화되지 않은 정통 광동식의 중식 파인 '다이닝 르쉬느아(Le Chinois)', 아시아 6개국의 소울푸드를 선보이는 '아시안 푸드 스트리트', 제주 최초의 셀렉다이닝 '푸드애비뉴', 그리고 마지막으로 YG 푸즈의 '삼거리 푸줏간', '제주삼거리', GD 카페 'Untitled, 2017' 등 이름만 들어도 입맛이 다셔지는 맛집이 즐비하다.



또한 제주 지역 특성상 저녁 8시만 돼도 폐점하는 레스토랑들이 많은데,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푸드애비뉴에는 수제맥주 펍으로 유명한 '데블스도어(Devil's Door)'가, YG 리퍼블릭에는 볼링펍 '액트(AC.Ⅲ.T)'가 입점해 있다. 특히 GD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액트는 볼링은 물론이고 DJ 파티 등 샴페인, 맥주 등 주류와 함께 제주의 밤을 즐길 수 있어 나이트라이프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제주신화월드
이미 다양한 부대시설로 복합리조트의 모습을 갖췄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의 개발사 람정제주개발의 세일즈&마케팅 강소영 전무는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시설 이외에도 제주신화월드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재미를 위해 곳곳의 공간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제주신화월드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캐릭터 포니와 첫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참여 수익금은 제주특별자치도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유의미한 이벤트 및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마이 리틀 포니 매직 파티(My Little Pony Magic Party)' 전시는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 주얼리 디자이너 김사라, 팝 아티스트 찰스장 등 국내 유명 17인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심벌을 반영한 개성 넘치는 포니를 선보이고, 전시뿐만 아니라 아트 스튜디오, 컬러풀한 포토 스폿까지 마련해둬 많은 이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개장하는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도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는 미국의 유명 미디어그룹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아웃도어 테마파크로, 신화테마파크 주변의 곶자왈 숲길을 따라 총 7개 존으로 구성돼 라이언스게이트의 <헝거게임>, <트와일라잇> 시리즈, <쏘우>, <나우 유 씨 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테마로 30여 개 이상의 흥미진진한 어트랙션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일먼저 오픈한 신화테마파크는 캐릭터 라바로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설립된 테마파크로 아이들과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다. 제주도의 특성상 고도제한이 있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테마파크를 기대하면 다소 시시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짜릿한 놀이기구보다는 VR 체험, 4D 시어터 등의 최첨단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고대 잉카 문명과 마야 문명의 스토리가 담긴 놀이시설이 충분한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8월에는 신화워터파크와 트랜스포머 오토봇 얼라이언스 인터랙티브 전시관이 론칭했다. 신화워터파크는 총 340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야외 파도 풀을 포함한 실내외 13종의 풀과 6종의 슬라이드 등 총 19개의 어트랙션이 운영되고 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한 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실내 시설도 마련돼 있어 계절 상관없이 이용가능하며 야외 카바나, 자쿠지, 찜질방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트랜스포머 오토봇 얼라이언스 인터랙시브 전시관은 각기 다른 콘셉트의 8개 전시관을 거치며 트레이닝을 통해 스스로가 트랜스포머 오토봇으로 인류수호의 임무를 완수하는 체험관이다. 오토봇의 영원한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과 인기 캐릭터 범블비가 임무 수행 내내 가이드가 돼 주며 직접 나만의 로봇과 무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제주와 복합리조트의 특수성 살려,
한국 최초 복합리조트의 모범 보일 것"
제주신화월드 세일즈&마케팅 텍 웨이 호(Teck Wei Hoe) 전무



한국에 오기 이전 경력은 어떻게 되나?
제주에 온지는 이제 막 3달째다. 이전에는 싱가포르의 관광청, 항공사에 근무하다 리조트월드 센토사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주로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호스피탤리티 업계에서 약 2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첫 복합리조트가 제주에 자리 잡은 지 1년이다.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지리상의 이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천혜자원이 풍부하고 볼거리가 많은 점도 한 몫 했다. 최근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등에서의 직항 노선도 늘어나 제주로의 여행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마카오와 홍콩에는 큰 규모의 복합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는데 동아시아 쪽에는 이러한 복합리조트가 없다는 점을 기회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최근 집중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의 세일즈 포인트는 무엇인가?
제주신화월드는 패밀리리조트이기 때문에 다양한 어트랙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대(代)가 방문하기 좋은 리조트로서 전 연령층에 맞는 즐길 거리들을 구성해 놨다. 작년부터 문을 연 테마파크부터 이번 여름시즌에 오픈한 워터파크, 트랜스포머 오토봇 얼라이언스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론칭한 마이 리틀 포니 전시도 새롭게 시도한 컬래버레이션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이제 오픈한지 1년이다. 아직까지 한국인 고객들 중에 제주도민 이외에는 우리 리조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앞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제주신화월드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 리조트 내에서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 중이다.


한국인 고객만큼 중국인 고객도 많은 것 같은데?
현재까지 중국인 비중이 한국인 비중과 동일할 정도로 중국도 우리의 중요한 마켓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 앞으로는 동남아시장에도 집중할 생각이다. 한국에서는 겨울이 비수기일수도 있지만 동남아에서는 겨울이 성수기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여행과 레저 못지않게 MICE도 중요하게 여기는 듯 보인다. MICE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
현재 전체 투숙객의 20%가 마이스 고객이 차지한다. 싱가포르의 경우 비즈니스 고객의 방문이 잦기 때문에 MICE가 활성화 돼 있는 반면 한국은 여행객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싱가포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신화월드도 마이스 데스티네이션으로서 마이스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제주도는 인도네시아의 발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가족과 친구와 여행오기 좋은 목적지이기도 하지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 발리를 모티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우리 시설 내에는 거대한 규모의 그랜드볼룸이 자리하고 있고 워터파크와 테마파크에도 미팅 룸이 따로 마련돼 있다. 최근 MICE 추세를 보면 미팅 이후 즐길 거리를 찾아 목적지를 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리에게 갖춰져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장점으로 어필이 될 것이다.


제주도내 이미 많은 호텔들이 들어서 있다. 신화리조트만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앞으로는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어떤 관광지라 하더라도 도메스틱 고객이 가장 중요하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내국인 고객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특히 관광지를 결정하는 기간이 짧아 내국으로의 여행을 즐기는 타입이다. 한국도 최근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며 짧게라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주목하고 있다.
제주에는 이미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지만 우리는 복합리조트이기 때문에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Total Holiday Experience'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식음매장을 구비해 놓았고 리테일숍,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2020년 오픈할 포시즌스의 경우에는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그간 제주에 부족했던 하이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제주신화월드의 특수성을 잘 활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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