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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월)

레스토랑&컬리너리

[Dining Focus] 소상공인 최저임금 인상 충격 최소 안간힘 外

소상공인 최저임금 인상 충격 최소 안간힘
최근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되고 소상공인들은 자구책을 마련하며 충격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외식업체들은 음식값을 올리고, 편의점이나 주유소는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업종별로 대책을 마련했다. 일부 점주들이 직접 일터로 향하는가 하면 상여금을 줄이거나 유급 휴가를 무급휴가로 바꾸는 등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다. 해고 대란 등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소상공인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수혜대상과 금액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이근재 서울시협의회장은 2월 21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렵다. 경기부양과 일자리 안정자금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창·강릉 음식점 노쇼로 골머리, 공무원 예약부도 많아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조선일보와 노쇼(No-Show) 캠페인을 공동 추진해 사회 의식개혁 캠페인을 주도해 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 하이트를 비롯한 대기업과 네이버와 같은 주요 포털 사이트와 주요 언론들의 협조로 예약부도(노쇼) 금지에 대한 소비자 의식개혁 캠페인을 진행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이 진행된 평창·강릉 음식점들이 ‘예약부도(노쇼)’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 단체 관람을 와서 여러 곳을 예약해 놓고, 마지막에 한 곳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이런 노쇼의 주범에는 공무원이 많았다고 한다. 한 음식점 주인은“공무원들이 윗사람 눈치 보느라 횟집과 고깃집을 예약한 후, 식사 시간 직전에 다른 곳을 선택하고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쇼를 선도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공무원들이 역으로 노쇼 피해의 가해자가 되는 형국은 후진국의 전형적인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외국인 손님은 달랐다. 예약을 한 번 잡으면 노쇼는 커녕 약속 시간에 딱 맞거나 조금 여유 있게 음식점을 찾았다. 음식점 업주들도 “올림픽 개막식 즈음부터 외국인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지만 예약을 어기는 사람은 전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전했다. 예약은 소비자와 판매자간의 약속이다. 약속을 소홀히 여기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선진사회로의 도약을 위해서라도 나랏일을 하는 공무원의 솔선수범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기에 구습타파를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이 더해지면 노쇼없는 세상이 앞 당겨질 것이다.


“군인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즉각 중단하라”
국방부가 외출·외박구역 제한(위수지역) 제도를 폐지하라는 군 적폐청산위원회의 권고를 받아 군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방침을 내놔 접경지역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경규) 및 위생관련 15개 단체장은 3월 5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접경지역 주민 생존권 사수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박 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의 군인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방침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생존권을 박탈하는 매몰판 행위”라며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는 지난 65년간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제한을 감수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은 묵묵히 희생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안보를 위한 국군의 군사훈련으로 인한 헬기소음, 포사격, 교통제한 등 수 많은 생활 불편을 감수해 왔다.”며“국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복지회관에 군 장병, 가족, 민간인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식사, 숙박, 목욕 등을 이용함에 따라 영세상인들의 고충을 이로 말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국방부의 방침은 병사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지만 외출·외박은 휴가와 구별되는 영외휴식의 개념으로 지역 제한 제도를 폐지할 것이 아니라 병사들의 휴가를 늘려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도 접경지역 소상공인의 뜻을 모아 접경지역 주민 생존권 사수를 위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끊임없는 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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