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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수)

레스토랑&컬리너리

날로 증가하는 고품질 육류, 육가공품에 대한 관심

5월 13~16일까지 개최된 ‘국제식품산업대전’에 폴란드 육류생산자근로자협회(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Meat Industry)가 참가, 유럽산 돼지고기·소고기 및 육가공품의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렸다. 미국육류수출협회(U.S. Meat Export Federation)도 10종의 고품질 미국산 육류 브랜드를 소개하며 제품을 전시, 시식하는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최근 관심이 급증되고 있는 고품질, 육류, 육가공품에 대한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서, 베이컨 ‘오스카마이어’ 콜라보레이션 행사 개최
전문 식품 유통기업 ㈜동서가 130년 전통의 미국 오리지널 베이컨 ‘오스카마이어(Oscar Mayer)’의 론칭을 기념해 지난 4월 29일 스타일리쉬 다이닝 펍(PUB) ‘치맥(CHIMC)’ 청담점에서 스타 셰프 2명과 함께 오스카마이어 베이컨을 활용해 다양한 홈셰프 요리를 발표하는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치맥(CHI MC)의
박세민 총괄 셰프와 벨라메종(Belle Maison)의 김성모 총괄 셰프는 오스카마이어 제품을 활용하여 ‘베이컨을 곁들인 리오네즈 샐러드’, ‘베이컨 스카치 에그’ 등 6종류의 프리미엄 요리를 선보이며, 햄과 소시지보다 요리법이 덜 알려졌던 베이컨을 활용한 요리법을 알리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고품질 육류, 육가공 제품과 브랜드 홍보 강화
최근 육가공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러 육가공 관련 업체들의 자사 제품에 대한 소개와 홍보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폴란드 육류생산자근로자협회(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Meat Industry)는 ‘유럽산 육류의 전통과 품질’ 홍보 프로그램을 2013년에 7월에 발족하여 2016년 7월까지 전개하면서 세미나, 옥외 광고, 식품 전시회 참가 등 다각도로 활발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산 돼지고기, 소고기 및 육가공품의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한편, 국내 육가공 대표기업인 에쓰푸드㈜가 지난 4월 초 충청북도 음성에서 새로 공장을 준공하면서 ‘Meat Factory Meet Future’라는 이색 주제로 오픈 팩토리 행사를 열며 참관객들의 육류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육가공품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
한국 육가공산업은 70~80년대의 비약적 성장기를 거친 이후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육가공품에 대한 소비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소비량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육가공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산 고품질 육가공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한국육가공협회 식육가공품 수출입현황자료에 의하면 소시지와 캔햄의 경우 2013년도는 전년대비 10.2%(중량 대비) 증가한 1만1934.5톤(4만2832달러)이 수입되었다. 또한 햄, 소시지, 베이컨, 캔햄을 합친 축육소계와 혼합소시지를 합친 2013년도 판매량을 보면 전년 대비 5.1% 증가한 20만2446톤에 이르렀다. 이는 2009년이래로 꾸준한 판매량의 증가를 보여주는 수치로 앞으로 국내 육가공 식품 소비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

<2014년 6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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