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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금)

호텔&리조트

[Hotel Leader] 차별화 통한 지역 대표 호텔로! THE MVL GOYANG 정진만 총지배인



2016년 말, 경기도 최초 5성 호텔의 쾌거를 이룬 엠블호텔고양에 올해 새로운 수장이 부임했다. 엠블호텔 여수에서 차별화된 이벤트로 매년 10%의 성장을 견인했던 정진만 총지배인이 엠블호텔 고양의 총 책임을 맡았다.
정 총지배인은 같은 브랜드에 있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엠블호텔 고양의 차별화 포인트를 우선 찾고 호텔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차별화된 컬러를 만들어라
1991년부터 항공사 근무를 시작으로 카지노, 여행업, 호텔 등 호스피탤리티산업의 다양한 경력을 두루 보유한 정진만 총지배인은 2013년 대명마케팅 본부장을 시작으로 엠블호텔 여수 총지배인을 맡은데 이어 올해, 엠블호텔 고양의 총지배인으로 부임했다. 엠블호텔 여수는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아무래도 엠블호텔 고양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보니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마련이다. 사드, 북핵 위기로 인한 관광객 감소, 엔저, 단체수요 출혈경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5성급 브랜드 레벨을 유지하며 가격 경쟁보다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컬러를 만들어야 내는 것.


정 총지배인이 부임 후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현재 엠블호텔 고양 주변에 호텔이 없지만 앞으로 5개 정도 더 생길 계획입니다. 게다가 경쟁이 치열해 기존 호텔들이 가격으로 고객들을 뺏어가는 현실입니다. 내년 11월 말 엠블호텔 고양의 가족형 호텔이 옆 부지에 완공 예정입니다. 현재 주변 고층아파트들이 건설 중인데 아파트 입주가 끝나는 내년 8월 이후 호텔 부근에 2000세대가 들어 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호텔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시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어떻게 포지셔닝할것인지 엠블호텔 고양의 차별화가 시급합니다.”




지역과 시너지를 만들어라
엠블호텔 고양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단체 및 인바운드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킨텍스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하지만 주변에 다양한 시설이 많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상생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게 정 총지배인의 귀띔.


이미 정 총지배인은 엠블호텔 여수에서 여수 이벤트(여자는 수요일이 좋다)를 통해 30여 명에 불과했던 뷔페 고객을 100여 명 이상으로 늘리고 사우나, 커피숍 부대매출까지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역에서는 흔치않은 와인 갈라디너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엠블호텔 고양 주변 시설인 아쿠아, 원마운트, 라페스타, 백화점 등과 함께 셔틀버스를 운영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또한 이들과 함께 하는 패키지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정 총지배인 엠블호텔 고양 출근 시, 대명 내에서 여수에서 고양으로 로케이션이 바뀐 게 아니라 새로운 회사에 처음으로 입사하는 마음으로 출근했다. 첫 출근 시 잘 해보겠다는 다짐, 기대감, 떨림을 기억하고자 했다는 정 총지배인은 새로운 곳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고양으로의 부임에 기대감이 컸다고 전한다.


엠블호텔 고양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아오모리 사과의 예를 들며 90%의 사과가 떨어져 망했다고 할 것인가? 아니면 가지에 붙어있는 10% 사과를 보고 합격 사과로 대박이 날 것인가?라고 반문, 밝은 면을 보고 이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책임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요즘 회자되는 호텔 위생의 문제에 대해서도 서비스, 위생,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호텔의 가치이자 기본이라면서 이와 함께 직원과의 소통 문제를 지적했다.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 총지배인은 소통은 형식적으로가 아닌 진심으로 상대방에 대한 관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귀띔한다. 그래서 부임 한 달된 요즘 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고 또 한 명 한 명 관심을 두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직원들은 미래 잠재성, 성장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직장 상사라기보다는 인생의 선배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는 게 정 총지배인의 마음이다.


지역 대표 호텔로
지속적으로 다른 호텔과 차별화할 수 있는 엠블호텔 고양만의 포인트를 찾고 직원들이 보다 즐겁고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는 것. 앞으로 정 총지배인이 주력할 계획이다. MVL은 Most Valuable Life를 의미한다. 호텔 이름처럼 고객에게 소중한 가치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엠블호텔 여수가 그랬던 것처럼 엠블호텔 고양도 지역 사회의 가치도 함께 높이며 이 지역의 대표 호텔로서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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