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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 Culinary

[Dining Essay] 오스트리아 빈에서부터 날아들어 온 꿈-1

오스트리아 빈에서부터 날아들어 온 꿈
김소희 셰프와의 요리 컬래버레이션 ‘4 Hands’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스트리아로 떠나기 전날까지 근무를 해서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됐다. 일주일 정도의 여정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빠듯했다. 도착해서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해서 새벽 5시가 될 무렵 마친 것 같다. 개인적인 짐은 별로 없었지만 소스류, 식재료, 조리기구 등 현지에서 구하기 힘들 것 같은 것들을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짐을 싸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렇게 준비가 마무리 돼 가고 있다.

김소희 셰프와의 컬래버레이션 행사 ‘포핸즈(4 HANDS)’, 이제 출발이다.



김소희 셰프와의 인연
킴 코흐트 대표 김소희 셰프와의 인연은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 처음 방송에서 만나 좋은 느낌을 받아 그 후 사석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문자로 자주 연락을 하게 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그녀가 외국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자 연락을 주로 하게 되지만 한국에 들어오면 꼭 만나곤 한다.
그럴 때면 항상 김소희 셰프는 초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행한다 생각하고 편하게 한 번 놀러오라고. 유럽의 음식을 현지에서 접하는 것이 셰프에게 꼭 필요하다는 그녀의 조언을 늘 마음 속에 갖고 지내왔는데, 이번에 그 기회가 왔다. 김소희 셰프 본인의 요리를 꼭 대접하고 싶다고 했던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셰프와 새로운 음식을 선보여 주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가 이번에 현실이 된 것이다.


설렘과 기대로 빈을 만나다.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좋아 기분이 더 업 됐던 것이 사실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이렇게 좋은 날씨를 만나기 쉽지 않다는 김소희 셰프의 말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렇게 좋은 날씨에 몸을 맡기고 프로모션이 마련되는 현장으로 향했다.
레스토랑 ‘KIM-CHINGU’. 현장 레스토랑은 가오픈 상태였고 규모가 80석 이상 되는 꽤 규모가 큰 레스토랑이었다. 가운데 오픈주방이 있었는데 모든 것이 인덕션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중식을 요리하기에는 쉽지 않은 주방구조였다.
조금 난감한 미움이 티가 났을까. 현장의 셰프와 스태프들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지원, 협조해 주는 덕분에 어려운 일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 김소희 셰프의 주방 스태프들에게서 멋진 카리스마는 물론 한국인의 정마저 제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우리들에게 정말 잘 대해줘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부터 날아들어 온 꿈 -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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