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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HR 연중기획] 국내 복합리조트 발전 방안 4회. 복합리조트로서 강원랜드의 나아가야 할 방향 (2)



[HR 연중기획] 국내 복합리조트 발전 방안 4회. 복합리조트로서 강원랜드의 나아가야 할 방향 (1)에 이어..


복합리조트로서의 강원랜드 워터파크 개장의 의미


 


서원석 라스베이거스에서 밤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클럽이라든지 매회 매진을 하고 있는 쇼라든지, 이러한 것들에서 앞으로 강원랜가 가야할 방향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시설보다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점.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의 첫 번째 목적이 쇼핑이라는 점도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내년에 강원랜드에 워터파크가 생깁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홍성균 저희가 워터파크를 가지게 된 데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키장, 골프장이 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이었다면 워터파크는 사계절 리조트가 되기 위한 저희의 굉장한 노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복합리조트, 사계절리조트, 가족형리조트 등 이것들이 큰 개념에서 같은 것인데 워터파크가 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한 강원랜드의 의지표명에 중요한 시설이자 콘텐츠라고 생각 하지만 워터파크가 지역 특성을 담은 차별화된 아이템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많은 워터파크를 경험한 고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또 워터파크로 인해 수익이 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워터파크를 통해 복합리조트가 갖춰야할 ‘거리’를 보완할 수 있고 또 숙박을 목적으로 오든, 워터파크를 목적으로 오든, 고객들이 그 외 시설들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보입니다. 사계절 리조트가 되기 위한 시설이니만큼 우선 워터파크의 실내가 매우 큽니다. 투자가 많았던 만큼 고급화, 차별화에 기대를 많이 하셔도 좋습니다.


서원석 강원랜드가 하루 만에 왔다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닌 만큼 워터파크를 통해 체류 시간을 더 오래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워터파크의 경쟁력을 이러한 측면에서 찾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슬기 보통 서울에서 워터파크에 가면 당일 여행을 많이하고 주변 숙박을 구하기 어려운데 강원랜드에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로 나아가는 방향에서 수요의 다변화라든지 이미지 상호작용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워터파크 자체의 수익성은 말하기 어렵겠지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는 목표 부합성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서원석 마카오의 갤럭시, 싱가폴의 리조트 오브 센토사의 경우 워터파크를 가지고 있는 복합리조트들입니다. 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콘텐츠적인 부분에서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터파크가 앞으로 강원랜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설이기를 기대해봅니다.




유성원 강원랜드의 워터파크 신설은 방문객들의 체류일정을 늘려 주기도 하고, 방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제공 기회가 될 수 있지요. 다만, 다른 워터파크들과 차별되는 어떠한 시설들을 갖춰, 얼마나 입소문이 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전국에 있는 다른 워터파크 들의 구성이 모두 비슷해서 차별성이 없는데, 강원랜드 워터파크만이 가진, 이른바 상징적인 시설(Signature Facility)을 어떻게 구성하고 홍보할 것이냐가 중요한 성공요인이 될 것입니다.

 

서원석 강원랜드의 워터파크를 생각해볼 때 강원랜드가 이미 가지고 있는 골프장, 스키장이 있는데, 스키장도 사양산업 중 하나입니다. 골프도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경쟁이 매우 심합니다. 하지만 워터파크는 다릅니다. 가족이 방문할 수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강원랜드가 가진 카지노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워터파크 개장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때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어려움이 있다고 했는데 워터파크로 인해 대중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가족 관광객이 놀러 오는 강원랜드라는 인식이

퍼지면 강원랜드가 추구하는 건전한 이미지에 큰도움이 될 것입니다.


복합리조트로서의 강원랜드, 지속가능한 리조트 기업 될 것


 


서원석 마지막으로 강원랜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영 복합리조트로서 내년 사업계획부터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힐링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운영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자연조건과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지난해 세계명상대전이 강원랜드에서 진행됐는데, 각국에서 1200명 외국인이 방문했습니다. 그 중 유명한 스님께서 기를 받는 좋은 장소라고 지정해 주시기도 했는데 힐링과 연관된 사업이 복합리조트로 가는 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패키지는 1박 2일이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내년 2박 3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힐링, 워터파크 프로그램이 꼭 포함돼야 할 것입니다.

 

이진경 지역과 상행할 수 있는 강원랜드가 돼야 할 것입니다. 강원랜드가 잘돼야 지역이 살고 학교의 발전이 있습니다. 지역주민, 학교, 기업 이 삼박자가 상생하기 위해 협력해야할 것입니다.

 

이슬기 홍대, 강남역에 의식적으로 무엇인가에 열심히 참여하기 위해 가는 이들도 있지만 그 보다는 반대로 아무생각없이 그곳에 가서 할일을 찾아 본다거나 그 장소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강해 일단 그곳에서 우선 만나자라고 이야기합니다. 무언가 특별한 액티비티를 찾지 않더라도 강원랜드에 와서 머무를 수 있는 강한 이미지 만들나가는게 필요할 것입니다.




유성원 강원랜드는 정부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공기업이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훌륭한 리조트입니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카지노라는 독점적 콘텐츠 보유로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되는 경쟁적 환경이 주어졌을때, 한국의 복합리조트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사기업 들이 주저하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주어진 최상의 기반시설과 자원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특별법으로 설립한 공기업의 설립목적에서 벗어 나는 것입니다. 강원랜드가 한국 복합리조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고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하는 공공성 있는 공익적 사업이니까요.

 

홍성균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제시되고 있는 복합리조트를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강원랜드가 공기업의 특성에 맞게 방향을 찾아가는게 좋겠다는 말씀, 매우 공감합니다. 사실 복합리조트를 수립하거나 미래의 계획을 짜는 부서의 책임자로서 이것이 현재 저의 업무이자 현안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런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강원랜드에 15년간 근무하면서 우리회사가 복합리조트로 나아가서 꼭 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속가능한 리조트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카지노에 의존하지 않고 복합리조트로서 완성을 이루고자 합니다. 또 하나는 복합리조트가 지역경제의 생태계변화, 관광산업화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왔는데 지역의 발전은 그대로입니다. 그 격차에 강원랜드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제 모멘텀을 바꾸는 복합리조트로서 지속가능한 리조트가 돼야 궁극적으로 국내 최고의 리조트가 되고 세계리조트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원랜드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많습니다. 우선 천혜의 자연 조건입니다. 이런 강점 활용하면 차별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삼아 산악형 힐링 리조트로 복합리조트 출발점을 삼아도 좋을 듯합니다. 강원랜드의 차별화를 통해 독자 생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원점부터 생각할 수 있는 오늘 좌담회 자리는 매우 의미있었습니다. 오늘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이런 논의사항들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원석 강원랜드가 지속가능한 리조트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좌담회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랜드는
한국형복합리조트의 대명사격으로 짧은 연륜 동안 큰 결실을 거둔 국내 리조트업계의 성공신화다. 강원랜드는 1980년대 이후 석탄수요 감소에 따라 폐광지역에 발생한 경제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제정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1998년 설립됐다. 이후 2000년 10월 스몰카지노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영업에 나선이래, 카지노와 호텔, 콘도, 골프장, 스키장을 연이어 개장하며, 연간 이용객 500만 명에 달하는 아시아 정상급 종합 리조트로 발돋움했다. 강원랜드는 종합리조트의 기업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하이원’브랜드를 도입한 이래 골프장, 스키장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2011년 컨벤션호텔을 개장하며 MICE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더불어 테이블게임기 200대, 머신게임기 1360대를 운영 중인 카지노 또한 세계 최고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복합리조트 각 분야의 약진에 힘입어 2016년에는 글로벌 경제의 둔화 속에서도 1조 6000여억 원의 매출과 4500여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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