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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월)

호텔&리조트

[서현진 기자의 What's up] 호텔 MICE에서 주목할 기술, 셰이크-온

*서현진 기자의 What's up 코너에서는 세계의 호스피탤리티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2월, 여러 송년회에 참석해 받은 명함이 산더미다. 빠르게 주고받다보니 다음날 명함을 봐도 명함 준 이의 얼굴이 기억안나기 일쑤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 탄생했다. 악수만으로 명함을 교환할 수 있는 스마트 팔찌가 그것이다. 우선 행사 참가자들이 등록 전 온라인에 자신이 공유하고 싶은 정보, 즉 명함에 들어가는 이름, 사진, 회사명, 직위, 이메일 주소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다.  그리고 행사가 시작되면 자신의 정보와 연결된 팔찌를 받게 된다. 이 스마트 팔찌에는 저마다의 코드가 부여되는데 각 코드는 참가자의 개인정보와 연결돼 크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며 팔찌를 착용한 참가자들이 서로 악수하면 동작센서를 통해 코드가 크라우드 서버에 전송되고 그 크라우드에서 상대방 계정으로 그 살마의 개인 정보를 전송해 준다.


이 제품의 이름은 셰이크-온. 네덜란드 시장에서 1년 전 출시돼 명함교환 뿐 아니라 동선파악, 관심도 측정까지 가능해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셰이크 온으로 명함과 이름표가 사라지는 시대가 온 것이다.  종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네트워킹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지속적으로 친밀하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이 효율적인 서비스를 조만간 국내 호텔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내용 참고_  2018 한국이 열광한 세계 트렌드(코트라 지음, 알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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