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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Society] 4.0시대 변화에 발맞춰 대응방안 모색, 한국호텔리조트학회 정용해 회장


발표 논문이 800여 개에 달하는 한국호텔리조트학회가 어느덧 설립된 지 15년이 지났다. 그동안 호텔 리조트의 발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호텔 리조트 서비스 산업의 학문적 연구에 전념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한 한국호텔리조트학회의 제7대 정용해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연구 목표와 학회 회장으로서의 포부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학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용해 회장의 노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이론의 정립과 현상에 대한 발견
한국호텔리조트학회 정용해 회장


HR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한국호텔리조트학회는 국내 호텔과 리조트 산업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회 설립 목표와 함께 주로 어떤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린다.
2003년도 1월 28일에 설립된 후, 본 학회는 호텔 리조트, 카지노, 외식, 컨벤션 등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관련 기업체와 협동체계를 구축해 마케팅 측면이나 영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과 함께 실천적 학문 연구를 공유하며 학술 연구와 발표에 주력한다. 또한 국내외 호텔 리조트 관련 기관·산업체와의 프로젝트 수행과 교육지원을 담당한다.
단순히 현재의 호텔 리조트 업계를 연구하기보다는 보다 나은 미래의 호텔 리조트 산업을 위해 앞으로의 미래지향적 대응 방안에 대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재 제30차 발표대회를 진행했으며 호텔리조트연구 제16권 호가 올 2월 28일 발행됐다.


HR 호텔, 관광 관련 학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한국호텔리조트학회에 가입돼 있는 회원들은 주로 어떤 이들이며 이들과 함께 학회의 주요 활동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
한국호텔리조트학회에 가입돼 있는 회원들은 현재 102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관련 산업 교수, 종사자들 중 본 학회에 관심 있다면 언제든지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학회를 구성하고 있는 회원들은 각계 다양한 인사들로 대학에서 호텔 리조트, 카지노, 관광, 외식산업 관련 학과에 소속된 전입교원 및 연구원이거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자, 관련 산업에 관여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등이다. 회원이면 누구나 논문 투고가 가능하며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원한다면 편집위원회에게 제출하면 된다. 편집위원장의 주관하에 학술지 논문의 투고, 심사, 편집, 발간 등이 수행되며 다른 공개 간행물에 발표되지 않은 논문이어야 한다. 현재 학회지는 연 4회(2월, 5월, 8월, 11월) 발간하고 있다. 정기학술 발표대회 이후엔 축하의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복지재단에 기증하고 있다. 이번 제30회 춘계 정기학술 발표대회 때는 노원교육복지재단에 쌀 5포대를 기증했다.



HR 한국호텔리조트학회는 지난 6월 10일 세종대학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정기학술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춘계 정기학술 발표대회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아젠다는 무엇인가?
이번 춘계 정기학술 발표대회에서는 ‘4.0 시대 환대산업의 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학술대회 주제 발표로 향후 도래 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당연한 과제에 대한 진취적인 토론과 논의로 진행됐다. 관광 산업뿐 아니라 최근 세계 모든 산업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이 주요 화두로 등장했고 세계의 많은 미래학자들이 산업, 사회 변화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각국이 경쟁하듯 4차 산업혁명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만큼 국내, 호텔 리조트 산업 또한 미리 사물 인터넷, 로봇 기술, 인공지능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준비해야 한다. 권봉헌 교수의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 솔루션, 로봇 버틀러 등의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호텔의 사례 또한 살펴봤다. 현재 신규로 오픈하고 있는 호텔들은 경영자나 CEO들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들이 많아 특히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가지고 호텔에 기술적인 측면을 도입하고자 노력한다. 기존의 대기업 계열사 호텔들이나 브랜드 호텔들은 지금 호텔 운영에 대한 시스템의 변화보다는 유지에 더 주력한다. 그러나 중소 호텔들은 호텔산업에서 서로 경쟁하며 살아남기 위해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시스템을 찾고 있다. 부티크 호텔들이나 중소 호텔들이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서비스를 배우려하고 도입하고자 할 때 본 학회 연구 내용이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
또한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인적자원 연구를 분석해 그들의 취업을 위한 방향성 제시와 진로 장벽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가가고자 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직업체험이나 직로 교육프로그램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HR 4차 산업혁명은 지금 호텔업계에 큰 이슈로 작용하며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 특히 호텔 관련 직업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호텔 직군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아무래도 일자리가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들 많이 예상한다. 사람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과 로봇 등 자동화로 대체할 수 있기에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잘만 대응하면 어느 직군에선 분명 일자리가 늘어날 수도 있다. 기계를 움직이는 것도 인간이며 서비스 산업에 있어서는 특히 기계가 감정적 측면이 있어서 한계가 있을 것 같다. 일본도 로봇 호텔을 선보였는데 그 시스템이 새롭게 다가올 수는 있지만 전부가 될 수는 없을 것처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특히 서비스 군에서는 아직도 로봇이 인간을 넘어설 수 있지는 않는다고 본다. 호텔 직업군이 변화가 생길 것이라 예상하고 인적자원을 위해 새로 신설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


HR 지난 3월 한국호텔리조트학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2년간의 임기 기간 동안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한국호텔리조트학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은 나에게 있어 무한한 영광이다. 학회 고문, 임원들, 회원들이 회장으로 선임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학회를 성장시킬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겠다. 또한 한국호텔리조트학회를 한국뿐 아니라 국제적인 학회로도 손색없도록 국제 학술대회나 학회를 본보기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본 학회는 1년에 2번 춘계, 추계로 나눠서 정기학술 발표대회를 개최하는데 역임하는 동안 다양한 시각에서 호텔 리조트 산업을 연구할 수 있도록 주제와 내용을 준비할 것이다. 학회를 보다 실질적으로 운영하려면 목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현상 유지로서의 학회가 아닌 새로운 이론의 정립과 새로운 현상에 대한 발견을 위해 꾸준히 학문적 외연을 넓힐 기회를 잡고 싶다.


HR 한국호텔리조트학회가 앞으로 주력하고자 하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
한국호텔리조트학회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학자들이 학술 활동에 있어서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현재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하겠다. 또한 21세기 변화의 큰 흐름에 편승해 미래 사회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래의 호텔 리조트 산업이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특히 학회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학회와 산업체와의 협동을 구축해 서로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가올 10월에 추계 정기학술 발표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행부 임원들과 개최할 학술에 대한 주제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 보다 더 필요한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은 임기 동안 학회 회원들의 추가 모집과 한국호텔리조트학회 회원들의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위해 힘쓰겠다. 회원들 간의 교류의 장을 토착화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한국호텔리조트학회가 비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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