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7월 10일(월)~18(화), 글로벌 OTA시장의 확대에 따라 OTA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OTA(Online Travel Agency)는 관광산업의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 커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 기기 서비스(Mobile)등 ICBM을 활성화 하는 각종 정책도 추진하고 있어 OTA관련 IT산업의 전망이 밝다.
인터넷과 SNS을 통해 여행정보를 수집하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OTA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는 다양한 OTA 지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립된 Booking.com 제주지사에 이어, Ctrip, 인터파크 등 OTA지사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설립된다. 따라서 제주 관광산업 분야에 취업하는 학생들에게 OTA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이에 제주대학교에서는 9일간의 글로벌 OTA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의 OTA 이해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연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아카데미에는 28명의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의 재학생이 참여해, 매일 약 6시간의 강의를 수강했다. 강의는 총 15명의 업계 인사들을 초청, ‘제주관광산업과 OTA’, ‘관광상품개발 및 OTA마케팅 사례’, ‘OTA관광 마케팅 실무 이해’, ‘제주MICE산업과 OTA’ 등 OTA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40시간의 교육과정 이수 후, 그 중 우수 학생 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 학생은 해외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상해에 있는 씨트립 본사 및 인근 주요 관광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